안녕하세요.
비제니입니다.

몬스테라를 키운지 벌써 1년 반이 지났습니다.
처음에는 큰 기대를 안고 아기 몬스테라를 키웠었는데,
기다리고 기다려도 완벽한 찢잎은 나오지 않았었죠... 찢어져 봤자 한쪽 면만 살짝 ㅠ

그렇게 포기하고 지내다가 너무 갈대같이 줄기만 길어지고 멋도 없어져서 중간중간 가지 치기도 해 주고,
이사 오면서 실외 배란단쪽에 내놓고 키웠습니다.

아침이면 따뜻한 햇살을 받고,.. 내리는 비에 몸을 축이면서 자연과 더불어 자라게 하다가
겨울이 오면서 실내로 옮겼습니다.

그리고 시간이 조금 지났는데... 어느 날 갑자기 새잎이 나오는데.......

정말 완벽한 찢잎 한 장이었습니다.


너무 감동이네요 ㅠ

다른 종인가 살짝 의심하기도 했었는데 몬스테라가 맞았습니다.ㅎㅎㅎㅎㅎ


봄에는 더 풍성한 몬스테라가 되었으면 좋겠네요^^

이상~~



안녕하세요 


비제니입니다.^^

 

오늘은 제가 첫 구입한 그림 원화를 소개하려고 합니다. 

주부가 되고, 나이를 먹으니 그림이 너무 좋아지더라고요.

그래서 검색으로 알게 되었는데 경매를 통해서 저렴하게 좋아하는 작가의 그림을 구입할 수 있는 

사이트를 발견했습니다.

 

www.qrart.kr/

 

큐알아트 - 미술품판매의 새로운 공간

 

www.qrart.kr

 

 

"큐알 아트"라고 하는데요

월, 수, 금 3시쯤에 새로운 그림이 올라와요. (사실 새로운 작품 + 기존 안 팔린 그림이 같이 올라와요  ㅎㅎㅎㅎ)

 

저 또한 이곳에서 첫 그림을 구입했습니다 

전시회의 1/4 가격으로 구입하게 되었는데, 뭐 먼 훗날에 비싸게 팔리면 좋겠지만.....

우선은 소장용이기 때문에 작가고 뭐고 제가 좋아하는 스타일의 그림으로 선택해 보았습니다.

솔직히 유명한 작가 그림은 고가에 판매되고 있기 때문에 엄두도 못 내네요.

 

오늘 드디어 기다리고 기다리던 그림이 도착했습니다. 

원화를 직접 보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어서 긴장되더라고요. ㅎㅎㅎㅎㅎ

 

오유빈 작가의 "축제"라는 작품인데 20호(60.6 * 72.7)라서 크기가 상당합니다.

 

 

 

액자는 유리 없이 테두리만 하는 가장 기본적인 액자로 따로 구입했습니다. 

사장님께 말하면 6만원에 저렴하게 해 주시더라고요.

(솔직히 저렴한지는 잘 모르겠지만 ㅋㅋㅋ, 시중에서 따로 하면 10만원이 넘는다고 하셔서...

에잇 몰라하고 함께 주문해버렸습니다.) 

오유빈 작가의 "축제"

작품 설명 : 부드러움과 따사로움이 공존하는 봄 밤.

깊은 블루 바이올렛의 하늘은 여린 매화 꽃잎들을 더욱 화려하게 해주는 듯하다.

 

캔버스의 나뭇가지와 하늘에 뿌려진 금분, 영롱한 빛을 뽐 내던 자개 오브제 나비는

봄날의 축제 속 설레임을 표현한다.

 

 

 

실물로 보니 더 감동이네요. ㅠㅠㅠ

특히 자개로 만들어진 나비가 가장 인상적이었습니다.

작가님의 정성이 느껴졌어요.

 

 

 

 

소파에 앉아 있을 때 자주 보려고 TV 위쪽에 달기고 했습니다

그런데 벽면이 대리석이라서 못도 못 박고

천장 쪽은 목재라서 레일을 달기에는 너무 약해 보여서 포기했습니다. ㅠㅠㅠㅠ

전세라서 더더욱 안 되겠죠?  아~~~ 슬픈 현실.

 

 

 

아쉬움에 살짝 걸어보았습니다만, TV도 큰데 그림까지 크니 조금 부담스럽네요. ㅎㅎㅎㅎㅎ

빠른 포기~~~~

 

 

그래서  소파 위로 결정했습니다. 옆에 에어컨이 조금 에러이긴한데

그래도 전 세입자가 쇼파 위에 못을 박아놔서

떨어질 걱정 없어서 이곳으로 결정했습니다.

 

 

 

그리고 주방 식탁에 앉아 있을 때 그림이 더 잘 보이네요. 

뭔가 매혹적인 그림이어서 보고 있으면 푹 빠집니다요~~~~

 

 

TV 위는 아이들 사진으로 장식해 보았습니다. 작아서 부담 없네요. ^^

 

암튼 큐알 아트 그림 구입 후기였습니다.

혹시 그림에 관심이 있으신 분은 사이트에 한번 방문해 보세요.

사장님도 너무너무 친절하시고,

시간 될 때 놀러 와서 그림 구경하고 가라고 하시더라고요.

 

유명한 경매 사이트는 아니지만 가끔 좋은 물건 건질 수 있을 거라 봅니다.^^

눈 크게 뜨고 보세요~


안녕하세요 비제니입니다.^^

 

오늘은 요즘처럼 쌀쌀한 날씨에 먹으면 좋을 것 같은~ 그 누구도 싫어할 수 없는 맛...

바로 참치고치장찌개를 만들어보려고 합니다.

 

사실 이 레시피는 언니한테 배웠는데요...... 언니가 어디서 베꼈는지는 모르겠지만....ㅎㅎㅎㅎ

너무 맛있어서 제 스타일로 한번 바꿔보았습니다. ^^

 

정말 밥도둑이 따로 없네요.

 

먼저 재료를 소개하자면~~~

 

 

 

 

미니 캔 참치 1통, 스팸, 양파, 감자, 애호박, 두부,  홍고추,

고추기름, 고추장, 고춧가루, 설탕, 소금, 다시마를 준비해 주시면 됩니다~~

 

양은 사진으로 확인하시고, 적당히 조금조금씩 넣어주세요.

혹시 더 좋아하는 재료가 있다면 더 넣으셔도 됩니다.^^


야채는 모두 네모나게~ 작게 ~ 썰어주시고, 홍고추만 어슷썰기 합니다.

 

 

 

 

먼저 뚝배기 그릇에 물 500ml 넣으시고, 다시마 7장 정도 넣고, 끓여서 육수를 만듭니다.

어느 정도 끓으면 다시마는 꺼내시고, 고추장 2스푼 넣어서 잘 저어주세요.

 

 

 

 

물이 끓으면  감자, 애호박, 양파, 스팸, 참치, 두부를 넣어주세요.

  ***** 참치 기름은 느끼할 수 있으니 넣기 전에 제거해 주세요. *****

 

 

 

그다음 고춧가루 1스푼, 설탕 조금, 소금 조금, 홍고추를 넣어 주세요.

 

텁텁함을 싫어하시는 분은 고추장 양을 조금 줄이고 고춧가루 양을 더 늘려주세요.

설탕은 조금 넣어줌으로써 맛이 정리됩니다.

소금은 조금 싱거울 경우 소금으로 간 조절 하세요.

 

 

 

그리고 마지막으로 고추기름 한 바퀴 넣어주세요.

 

 

 

 

드디어 완성입니다. ^^

 

 

 

우리 고추장찌개의 최고의 짝꿍은 김자반입니다.....

 

 

 

먼저 따끈따끈한 백미에 김자반을 뿌린 후 ~~

 

 

 

고추장찌개와 함께 먹으면 정말 꿀맛입니다.

 

 

 

 

매콤한 요리가 당기실 때  고추장 찌개 어떠세요.?? 

날씨도 쌀쌀한데 맛있는 음식으로 가족과 함께 즐거운 시간 보내시면 좋을 것 같아요^^

술 한잔 하기에도 좋은 요리 고추장 찌개 추천합니다.^^

 

 





안녕하세요 비제니입니다.^^

 

봄에 친정어머니께서 머위랑 달래 쌈장을 만들어 오셨었어요.

그때 남편이랑 맛있게 먹었던 기억이 있어서 오늘 한 번 도전해 보기로 했습니다.

 

먼저 마트에서 머위 2팩을 구입해서 데쳐보았습니다.

 

 

 

제일 먼저 머위를 깨끗이 씻어야겠죠?

깻잎 씻듯이 한 장 한 장 흐르는 물에 씻으면 될 것 같아요.

 

그다음 냄비에 물을 2/3 정도 넣고, 굵은소금도 가볍게 한 스푼 넣어줍니다.

머위는 쓴맛이 특징인데요. 소금을 넣으면 쓴맛도 제거해 주고 색도 선명하게 해 준다고 합니다.

 

줄기도 같이 드셔도 되는데요 저는 너무 길어서 반 정도 잘라버렸습니다.

 

이제 물이 끓으면 머위를 넣고 1~2분 정도 데칩니다. (봄에 뜯은 머위의 경우인 듯합니다.)

저는 가울에 구입한 머위라서 잎도 크고 조금 질겼습니다. 그래서 3~4분 정도 데쳤습니다. 

(맛은 역시 봄 머위가 부드럽고 쓴맛도 덜하더라고요.)

 

 

다 데쳤다면 차가운 물에 담가놓습니다.

10분 정도 담가놓으면 되는데요. 이 또한 쓴맛을 없애기 위한 방법 중 하나라고 하네요.

 

그다음 머위 물기를 살짝 제거해 준 뒤, 머위 줄기부터 껍질을 살짝 벗겨냅니다.

이거 중노동이네요..ㅎㅎㅎ 한 장 한 장씩 하려니 좀 힘드네요.. 

 

이제 달래 쌈장을 만들어 볼 건데요.

달래를 먹어는 봤지만 손질해 보는 건 이번이 처음이네요.

 

달래도 역시 깨끗이 씻은 후 머리 부분을 까줘야 하는데요.

머리를 양파라고 생각하고 까면 돼요 ㅎㅎㅎㅎ

 

 

 

본격적으로 쌈장을 만들 건데요.

재료는 마늘 반 스푼, 대파 조금, 머위 한 묶음,

쌈장 3스푼, 된장 1스푼, 설탕 반스푼 준비합니다.

 

 

달래와 파는 잘게 썰어줍니다.

 

냄비나 뚝배기 그릇에 쌈장 3스푼 + 된장 1스푼과 물을 반 컵 정도 넣습니다.

 

그다음 달래, 파, 마늘, 설탕  반 스푼 넣고 졸이시면 됩니다.

 

 

 

머위와 달래 쌈장이 다 준비되었습니다.

 

보기만 해보 건강해지는 비주얼입니다. ㅎㅎㅎㅎ

 

이렇게 머위 잎에 밥과 달래 쌈장을 넣고 싸 먹으니 정말 맛있네요.

근데 쓴 맛을 싫어하시는 분은 봄에 채취한 작은 잎으로 데쳐서 드시면 좋을 것 같아요.

아니면 양배추 잎도 정말 꿀맛입니다. 

달달한 거 좋아하시는 분 양배추 완전 강추합니다.

 

뭐 저는 입맛 없었던 적이 신종플루 걸렸을 때 밖에 없어서 좀 그렇지만,,,,ㅋㅋㅋ

혹시 입맛 없으신 분들 있으시면 머위에 달래 쌈장 싸 먹으면 좋을 것 같네요. 

외식, 배달음식도 좋지만 건강을 위해서 집밥 열심히 챙겨 먹읍시다.^^

 






안녕하세요 비제니입니다.

 

지난번에 수미네 반찬 방송 보고 만든 배춧국이 생각났는데, 오늘

마트에 갔더니 봄동이 있더라고요. ㅎㅎㅎ

 

봄에 먹어야 하는데 전에 먹었던 맛도 생각 나고

수미네 반찬중에 봄동 된장국이 생각나서

오늘 저녁 메뉴는 봄동 소고기 된장국으로 정했습니다.

 

소고기가 들어가는 고급 된장국이네요.ㅎㅎㅎ

 

먼저 재료를 소개하면~~

 

 

 

 

 

국거리용 소고기 200g, 봄동  반개, 두부 반모, 대파, 홍고추 1개, 국간장, 마늘

을 준비해 주세요.

 봄동은 깨끗이 씻어서 먹기 좋게 세로로 잘라주시고,

두부 & 홍고추 & 대파는 미리 사진과 같이 잘라주세요.(대파가 빠졌네요 ㅎㅎ)

 

 

 

요리 시작하기 전 소고기(국거리) 200g 정도 밑간을 합니다.

국간장 2스푼 + 마늘 1스푼 넣어 섞어줍니다.

 

 

 

이제  된장국을 만들어볼까요?

 

먼저 냄비에 밑간을 해 놓은 소고기를 넣고 볶습니다.

타지 않게 약불로 하는 것이 좋겠죠?

 

 

 

 

그다음 물 1L 넣고 끓이시다가  된장 1스푼 넣으시고

바로 봄동 & 두부 & 대파 & 홍고추를 넣어 끓입니다.

혹시 조금 싱거우면 소금으로 간을 하시면 됩니다.

 

 

( 이 된장국은 옅게 먹는 것이 매력인 것 같아요. 된장 너무 많이 넣지 마세요.^^)

***보통 된장국을 끓일 때 다시마나 멸치를 넣어서 육수를 만드는데, 이 된장국은 소고기가 들어가서

따로 넣지 않아도 되는 것 같아요. 저는 생략~~~

 

 

 

 

 

벌써 완성이네요... 참 쉽죠?  ㅎㅎㅎㅎ

확실히 소고기가 들어가서 그런지 깔끔하면도 깊은 맛이 납니다. 

그리고 배추가 들어가는 달달한 된장국은 참 매력인 것 같아요.

 

 

 

 

날씨도 많이 쌀쌀해졌는데,

오늘 저녁은 국물이 따뜻하고 가볍게 먹을 수 있는

봄동 소고기 된장국은 어떠신지요?

 


 

안녕하세요  비제니입니다.

 

이제 곧 김장철이네요.

저희는 11월 말이나 12월 초쯤에 김장을 할 듯한데......

현재 폭삭 쉰 배추김치밖에 없어서 새로 김치를 담그려고 합니다.

 

고민하다 한 번도 담궈보지 못한 깍두기 김치......좋아하지만 담글 수 없었던 김치네요.

맛이 걱정되지만, 우리 백종원 선생님을 믿고 한번 만들어 보려고 합니다.

 

백종원 깍두기는 무가 3개나 들어가는데 그렇게 많이는 필요 없어서 무 1개로 담궈 보기로 했습니다.

 

먼저 재료를 살펴보면~~

 

가을 무 1개, 갓, 쪽파, 설탕, 굵은소금, 밀가루, 고춧가루, 마늘, 생강, 액젓, 새우젓을 준비해 주세요. 

 

 

여기서 제가 준비한 무의 중량은 정확히 알 수 없고, 길이가 35cm 정도 되는 무를 사용했습니다.

쇠수세미로 살살 닦고, (너무 쌔게 하면 상처 나요) 지저분한 곳은 감자 깎는 칼로 살짝 긁어냈습니다.

 

 

그리고 무청이나 파, 쪽파, 갓도 같이 넣으면 더 맛있다고 합니다. 

저는 홍갓과 대파 1개를 사용했습니다.

 

무를 잘라보아요

 

재료가 준비되었다면 무를 500원짜리 동전 사이즈로 잘라서

소금 1.5스푼 + 설탕 1.5스푼을 넣고 20분간 절입니다.

 

무가 잘 절여지는 동안 양념장을 만들면 되는데요.

 

양념장 만들기

재료를 잘 섞기 위해서는 순서가 있는데요. 

※ 아래 재료와 잘 식힌 밀가루 풀까지 다 넣은 다음에 설탕 / 소금이 잘 녹을 때까지 잘 저어주세요.

그다음 마지막으로 고춧가루를 넣어야 잘 섞입니다.

 

▶새우젓 크게 1스푼(새우젓이 액젓보다 더 많이 들어가야 시원하고 맛있답니다.)

액젓 2스푼 ( 멸치, 까나리, 참치 액젓 모두 상관없습니다.)

설탕 3스푼

생강 2/3 스푼 (저는 생략했습니다.)

▶굵은소금 2/3스푼

마늘 3스푼 (냉동 말고 직접 빻아서 넣으세요.)

밀가루 풀

  ------> 밀가루 한 스푼 + 물 한 컵 냄비에 넣고 잘 섞은 다음에 끓여야 합니다.

          끓이면서 섞으려고 하면 덩어리 집니다. 

 

고춧가루 1컵(고은 가루 + 굵은 가루 섞어서~)

 

 

 

그다음 홍갓 한 줌을 깨끗이 씻어서 손가락 두 마디 길이로 자르고~~`

 

대파도 자르고 ~~

 

절인 무에 파와 갓을 넣습니다.

 

아~~ 절여서 나온 물은 달달하기 때문에 버리지 않는다고 합니다.

그리고 물이 있어야 버무리기 편합니다.

(단, 여름 무는 맵고 쓰기 때문에 절인 물은 버려야 한다고 합니다.)

 

잘 버무려졌죠? ㅎㅎㅎ

 

완성된 깍두기는 김치통에 잘 넣어서 손으로 꾹꾹 눌러서 공기를 빼주세요.

 

완성....... 이 정도 양인데도 힘드네요....ㅠㅠㅠㅠ

시댁 김장 막막합니다.

 

깍두기가 잘 익을 수 있도록 여름에는 반나절 / 겨울에는 하루정도 밖에 내놓으세요.

 

한 개 맛을 봤는데 생각보다 맛있어요.. 첫 작품인데 말이죠...

잘 익어서 남편한테 맛있다는 소리 들어보고 싶네요.... 히히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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