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워지니 잘 말리든 잘못 말리든 계속 시큼한 냄새가 나는 옷이 있다. 건조기가 있으면 이런 냄새는 문제없이 쉽게 제거 가능하지만 그렇지 못한 집은 이만저만 고민이 아닐 수 없다.

갑자기 더워지면서 이 시큼한 냄새가 자꾸 내 코를 찌른다. ㅡㅡ 모든 옷에서 냄새가 나는 것 같고..아이가 둘이다 보니 빨래 양도 엄청나고, 충분히 건조하기가 어렵다. 그리고 갑자기 더워진 날씨 때문에 이 노매 세균 녀석들이 극성이다 ㅡㅡ 그래서 자꾸 냄새가 난다.

뭐 나는 거의 집에 있으니 괜찮지만 남편이나 아이들이 문제다...회사나 어린이집에서 이런 시큼한 냄새가 나면 참 곤욕이겠지? 주변 사람들도 힘들고 말이다.

그래서 공부 끝에 알게 된 방법을 공유하려고 한다.

이전에 포스팅한 세탁조 청소도 중요하지만, 세탁할 때 넣는 세제도 중요한 것 같다.

섬유 유연제도 넣어보고, 햇볓 쨍쨍 찌는 날 말려도 안 없어지는 냄새...ㅠ

집에서 쉽게 할 수 있는 방법은 헹굼시 베이킹소다(냄새 제거, 세탁보조) +식초(살균효과)를 넣는 것이다.



남편 청바지 ㅡㅡ


이 청바지가 제일 문제였다. 구입한지도 1년도 안 된 것 같은데... 이상하게 빨아도 빨아도 시큼한 냄새가 안 없어지는 것이다.


냄새의 원인은 섬유속 찌든 때, 세균 등등 여러 가지가 있다.

그래서 집안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것으로 찾아본 결과.. 이 두 가지를 써보고 효과를 봤다. 식초만 넣었는데 냄새가 사라지지 않았다는 글도 봤다.그러니 이 두가지를 사용해 보면 좋을 것 같다.

그리고 두 번째로는 구연산이다..... 섬유린스 역할도 하지만 세균을 줄여주는 역할도 한다

구연산만 넣어도 좋고 베이킹소다를 조금 첨가하면 더 좋은 효과를 볼 수 있다.

고온다습한 여름철에는 섬유유연제보다는 구연산을 사용하는 것이 더 좋다.

이 두 가지 방법을 사용한 뒤 더 이상 우리 집에는 시큼한 냄새가 안 난다. 진작에 써 볼걸 그랬다.ㅠ

올여름은 우리 모두 상쾌하게 남에게 피해 안 주게 세탁 똑똑하게 하자^^♡♡♡

 

2020/06/11 - ["Our Special Life"/정보 공유방] - 세탁기 세탁조 청소 꼭 해주세요./청소 방법 공유




요즘 날씨가 더워지면서 빨래를 빨아도 계속 쉰내가 난다. 특히 청바지나 두꺼운 옷은 그 야리꾸리한 냄새가 계속 난다.

어떻게 하면 냄새를 없앨 수 있을까?

먼저 세탁조 문제인 듯했다.
구입한 지 꽤 됐는데... 청소 한번 제대로 못한 것 같다. 다만 세탁 후 건조를 위해서 세탁기 뚜껑을 열어놓는 정도....

요즘 날씨가 더워지고 습해지면서 세균 번식이 심해지고, 중간중간 비가 오니 잘 안 말라서 오는 꿉꿉한 냄새들...
아... 상큼해지고 싶다.

그래서 이참에 세탁조 청소와 시큼한 냄새가 나는 옷들을 상큼한 냄새로 바꾸려고 한다.

그래서 구입한 천연세제 삼총사들 베이킹소다, 과탄산소다, 구연산이다. 청소에 필요한 제품을 이렇게 세트로 다 파는구나 ㅎㅎㅎ 세상 좋다.^^


세트로 6,900원 ㅎ

과일 씻을 때 구피 어항 청소할 때 사용하는 베이킹 소다 이외에는 잘 사용하지 않은 제품들이다.

어머님들 청소할 때.. 이것저것 섞어서 쓴다는 이야기는 들었지만 굳이 ㅡㅡ 싶었는데...

이제야 필요성을 절실히 느낀다. 어제 쿠팡 로켓 와우로 주문했더니 새벽 배송... 너무 편하다 ㅎㅎ

먼저 삼총사의 활용법에 대해서 알아보자!


*베이킹소다 :식품 세척(야채, 과일), 냄새 제거(냉장고, 화장실), 세탁 보조(함께하면 더욱 높아지는 세탁 능력), 각종 세정(집 안 곳곳 청소가 가능)

*구연산: 생활 정균(일상의 세균들을 손쉽게 줄여주는 안심 정균), 섬유 유연(부드럽게 만들어주는 섬유린스 효과), 각종 세정, 세탁보조.

*과탄산소다(산소계 표백제) : 표백 세탁
(불순물, 잔여물 걱정 없는 표백 기능), 얼룩 제거(각종 찌든 때), 세탁보조(세탁 시 첨가로 세탁 능력 up, 세탁조 청소.
- 세탁조 청소 시 과탄산소다만 넣어도 좋지만 효과를 높이기 위해서 베이킹소다와 구연산을 함께 넣어줌.

이제 본격적으로 청소를 해보자!

아직까지는 양호함 ㅎ


우선 세탁기에 물을 받는다. 코스는 이불(물높이 10), 물은 온수로 설정하고 물을 가득 받은 후 일시정지, 전원을 끈다.


물을 받는 중간 베이킹소다 1 : 구연산 1: 과탄산소다 1 비율로 넣어준다. (참고로 우리 집 세탁기는 13kg 통돌이다. 용량이 적어서 반 컵씩만 넣어줬다.)


과탄산소다의 경우 입자가 크니 뜨거운 물로 녹여서 넣어준다. or 물이 나올 때 분말 표백제 넣는 칸에 넣어도 될 듯하다.^^

3~4시간 불린 후 세탁기 안을 들여다보니 어? 깨끗한걸 ㅎㅎㅎ

 

근데 웬걸 ㅡㅡ 세탁 버튼을 누르고 돌리니

 

으악ㅡㅡ..장난 아니다.

행거에 못쓰는 스타킹 걸어서 이물질을 걸러내기도 하는데 나는 집에 큰 채가 있어서 이걸 사용했다.

 

세탁기 물 빠지기 전에 저런 찌꺼기들은 걸러내자.


근데 세탁조도 문제지만 통 사이드 부분도 엄청 더럽다. 차마 사진을 올릴 수 없어서 청소한 사진만 올린다.

물 빼기 전에 키친타월로 싸~악 닦아주자 ㅠ

그리고 탈수 버튼~

아직 이물질이 남아 있으니 다시 한번 이불 코스로 돌리면 3회 정도 세탁, 헹굼, 탈수가 반복된다...

그럼 청소 끝. (오늘이 끝이 아니라 한 달에 한 번씩은 청소하자! 특히 여름엔 정말 잘해야 이상한 냄새를 줄일 수 있다.ㅠ)

진짜 얼마만의 청소인지.... 결혼 전에는 청소의 개념이 아예 없었는데... 주부가 되니... 자연스럽게 알게 되고, 일이 하나둘씩 늘어난다 ㅠ

그래도 깨끗해지니 기분이 너무 좋다. ^^♡♡♡

이젠 빨아도 빨아도 안 빠지는 이 시큼한 냄새를 제거해 보자♡♡♡

2020/06/11 - ["Our Special Life"/정보 공유방] - 여름철 빨아도 빨아도 사라지지 않는 시큼한 냄새/ 굽굽한 냄새 없애는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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