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히세요 비제니입니다.

 

저희 아이들이 벌써 7살 9살이 되었습니다.

이때 쯤 아이들이 곤충에 대한 관심이 참 커지는 것 같아요.

 

그래서 작년 초겨울쯤 서울 화곡역 근처에 위치 해 있는 충우곤충박물관을 방문했습니다.

 

 

위치 : 서울 강서구 강서로 139 (화곡1동 401-11) - 화곡역 5번 출구에서 271m

 

1인 입장료(36개월 미만유아 무료) ..... 4,000원

영업시간 9:30~18시 30분

일요일 및 공휴일 (11시~17시)

 

근데 아쉽지만 현재는 임시 휴관중이라고 하네요ㅠㅠ(~2023.06.30)

 

주차장

건물 근처 주차장이 보였지만....저희는 지하철을 타고 가서 정확히는 알 수 없습니다.....

다만, 주말에 방문했는데도 아직 주차할 공간이 있는 거 보니 주차는 걱정 안 해도 될 것 같습니다. 

 

커피숍 겸 매표소???

건물 입구로 들어가면 바로 커피숍이 보입니다. 카운터에서 음료 주문도 할 수 있고,

곤충관 안에서 체험하는 목걸이나 표본 체험비는 이곳에서 결제하면 됩니다. 

커피숍 안쪽 구석에는 곤충 관련 서적들이 꽤 많이 있었습니다.

 

 

 

입장 전 아이들과 음료 한잔 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어느 정도 시간을 보낸 뒤, 곤충관 1층을 관람하기 위해서 입장하였는데

들어가자마자 보이는 것들이 사슴벌레/장수풍뎅이 및 사육 용품들이 진열되어 있었습니다.

 

 

그리고 이곳은 곤충 목걸이 및 표본 만들기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곳입니다.

딱히 시키고 싶지는 않았지만,,,,

둘째가 색칠하는 걸 너무 좋아하고 또 하고 싶다고 하길래 시켜줬는데....

저 목걸이는 지금 어디 있는지도 모릅니다.  ㅎㅎㅎ

참 의미 없다....!!!!!

 

 

내부 벽면을 보니 다양한 곤충들의 표본이 장식되어 있었습니다.

곤충 하면 조금 징그러운 감이 있는데 이렇게 꾸며 놓으니 한 폭의 그림 같아 보기는 좋네요. ^^

 

해설 시간

 

곤충관을 관람하기 전에

직원분들이 동물 및 곤충들의 특성에 대해 설명해 주시고 직접 만져볼 수 있는 해설 시간이 있습니다. 

그 시간에 맞추어서 입장하면 좋을 것 같아서 올립니다.

참고하세요.^^

 

 

첫 번째로 보이는 곤충?? 은 애벌레였습니다..ㅎㅎㅎ

생각보다 엄청 커서 놀랬습니다. 

큰 아이는 아무 거리낌 없이 만졌지만

둘째는 아직 어려서 그런지 처음에는 조금 어려워하더라고요.

그래도 마지막에는 잘 만지고 나왔습니다. 

 

솔직히 저는 못 만지겠더라고요. 

어렸을 때는 지렁이, 개구리, 곤충들 다 만지고 다녔는데...

나이를 먹이는 이 모든 것들이 다 징그럽게 느껴지더라고요..ㅎㅎㅎ

 

사슴벌레

저에게 가장 친숙한 곤충 사슴벌레입니다. 어렸을 때 산에만 가면 만날 수 있었던 녀석이었는데...

요즘은 시골에 내려가면 가을 저녁쯤 먹이 찾으러 나오는 친구들이 가끔 있어요.

 

오랜만에 보니 못 만지겠더라고요.ㅎㅎㅎㅎ 

장수풍뎅이 수컷

 

이 친구는 뿔이 멋진 장수풍뎅이입니다.

저렇게 손등에 올려놓으면 절대 안 됩니다. 

발톱이 엄청 아픕니다. 조심조심!!!

 

짝짓기

벌건 대낮부터 짝짓기를 하네요. ㅎㅎㅎㅎㅎㅎ

수컷은 짝짓기를 하면 죽는다는 이야기가 많던데 사실과는 무관하고,,,,

아무래도 수명이 짧기 때문에 그렇게 느껴지는 경우가 많은 것 같습니다. (수명이 평균 2달이더라고요..ㅠ)

 

 

이 거북이들은 사이가 참 좋아 보여요. 서로 뽀뽀도 해주고  다정해 보입니다. 예쁜 친구들~~^^

 

알록달록한 앵무새들...^^ 

 

 

아프리카 대왕 노래기


그리고 이 지네같이 생긴 녀석은 대왕 노래기라고 하는데...

너무 징그러워서 기절할 뻔했네요....ㅎㅎㅎㅎ

길이가 작은 뱀정도여서 `~


근데 우리 아들은 아직 어려서 그런지 잘 만집니다...ㅠㅠㅠ
이 노래기는 위협을 느끼면 고약한 냄새의 액체를 발사한다고 하니 조심하시기를 바랍니다.ㅎㅎ

 

레오파드게코

 

저는 이 도마뱀이 제일 예쁘고 귀여웠어요. 이 전에는 도마뱀에 관심이 없었는데...

한번 보고 만져보니 왜 애완용으로 키우는지 알겠더라고요.^^

 

 

그리고 이 뱀 같은 녀석도 도마뱀이라고 하네요.

이 도마뱀은 절대 키우고 싶지 않네요..ㅎㅎㅎㅎ

 

이 밖에도 10종 가까이 되는 도마뱀들이 있었어요. 

컨디션에 따라 다를 수 있지만

한명 한명 다 만져볼수 있게 해 주셔서 참으로 알찼습니다.

 

 

이 동영상은 뱀에게 냉동 생쥐를 먹이는 장면입니다. 

생쥐를 넣어주면 몸으로 압사시킨 뒤 삼킵니다. 

잔인합니다.~~

 

이구아나

이 녀석도 멋지네요.  

 

저의 최애 고슴도치.....ㅎㅎㅎ

너무 귀엽지 않나요...????

 

 

이렇게 집을 옮겨주면 집을 찾아서 들어가요..

안 그러면 움직이는 모습을 보기 어려워요.

 

 

이렇게 관람을 마치고 느낀 점은 

비록 규모는 작지만,,, 직접 체험할 수 있는 면이 정말 좋았어요. ^^

관리도 잘 되어 있어서 곤충들이 불쌍해 보이지는 않았어요.

다만 엄청 귀찮긴 하겠어요..ㅎㅎ

 

그리고 사육 용품 및 애벌레 및 곤충 분양도 해주는데

믿고 구입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다만 가격은 좀 했던 것 같아요.

 

그럼 미취학아동부터 초등학교 저학년 친구들에게는 참 좋은 기회일 것 같아요.

곤충을 대하는 마음도 달라질 거란 생각이 드네요.

꼭 한번 들려보세요.^^

 

 

 

 

 

 

 

 

 

 

 

 

 

 

 

 

 

 

 

 

 

 

 

 

 

 

 

 

 

 

 

 

 

 

 

 

 

 

 

 

 

 

 

 

 

 

 

 

 

 

 

 

 

 

 

 

 

 

 

 

 

 

 

 

 

 

 

 

 

 

 

 

 

 

 

 

 

 

 

 

 

 

 

 

 

 

 

 

 

 

 

 

 

 

 

 

 

 

 

 

 

 

 

 

 

 

 

 

 

 

 

 

 

 

 

 

 

 

 

 

 

 

 

 

 

 

 

 

 

 

 

 

 

 

 

 

 

 

 

 

 

 

 

 

 

 

 

 

 

 

 

 

 

 

 

 

 

 

 

 

 

 

 

 

 

 

 

 

 

 

 

 

 

 

 

 

 

 

 

 

 

 

 

 

 

 

 

 

 

 

 

 

 

 

 

 

 

 

 

 

 

 

 

 

 

 

 

 

 

 

 

 

 



안녕하세요 비제니입니다.^^

몇 달 전만 해도 겨울이 왔는데도 너무 따뜻해서 조금 걱정이 되었습니다만....
요즘은 확실히 겨울다운 겨울이 왔네요.

며칠 전 저희 아들이 뜬금없이 빙어낚시를 가고 싶다고 해서~~
마침 여행을 갈까 생각 중이었는데...
아이들에게 좋은 경험이 될 것 같아서 양평 백동저수지에서 열리고 있는 빙어축제에 방문하게 되었습니다.

****기본 정보***
축제 기간 : 2023.01.06~2023.02.19
시간 : 08:00~17:00
장소 : 양평 백동저수지
요금 : 유료(주차비 : 무료)
주소 : 경기도 양평군 단월면 덕수리

저희는 서울에서 출발해서 2시쯤 저수지 앞에 도착했는데....
근처에 차량들이 비상등을 켜고 멀찌감치 서서 기다리고 있더라고요.
영문도 모르겠고,,,,뭔가 들어가면 안 되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나중에 알게 되었는데 만차여서 차량들이 대기 중이었던 것이더라고요.
주말에는 많은 사람들이 찾기 때문에 오전에 가야 바로 주차가 가능할 듯합니다.

그리고 입구까지 길이 좁아서 나오는 차량 잘 피해서 들어가야 합니다.

백동 저수지


그래서 저희는 펜션에서 하루 숙박 후 다음날 아침에 가 보았습니다.
저 멀리 빙어낚시장이 보입니다.
뭔가 낭만적이네요..ㅎㅎㅎ

주차비 무료


이곳은 주차장입니다.
사진으로는 주차장이 협소/열악해 보이지만,
이런 곳에 몇 군데 있어서 대략 100대 이상은 주차가 가능해 보였습니다.


주차장 중간에 개 한 마리가 있는데
사람들이 익숙한지 만져도 짖지 않는 예쁜 그런 개였습니다.^^


입장료는 미취학 아동은 5,000원이고
어른&초등학생 이상은 10,000원니다.
입장료 및 낚싯대 / 미끼/ 빙어통만 구입했는데 50,000원 이상입니다. 엄청 비싸네요.
축제 참가 전 준비 할 수 있는 물품들은 미리 준비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이곳은 매점인듯합니다.^^
어묵, 라면, 약간의 스낵을 구입할 수 있는데, 낚시 후 먹으면 꿀맛일 듯하네요.

그럼 본격적으로 낚시를 시작해 보겠습니다.


상기 빙어 잘 잡는 법을 숙지하시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듯하네요.
특히 잘 잡히는 시간대는 중요한 듯합니다. ^^;;


빙판 위에 옹기종기 모여 앉아서 낚시 준비를 하고 있네요.


우리 둘째 흉내만 내다가 아직 어려서 그런지 좀 어설퍼서
제가 해줬더니 바로 잡혔습니다.ㅎㅎㅎㅎㅎ

근데 이 빙어가 처음이자 마지막이 될 줄은 전혀 몰랐습니다.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이래서 시간대가 중요한 것 같습니다.

낚시터 옆으로는 가족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전통 놀이 (윷놀이, 투호, 썰매)가 준비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시간대는 정확히 할 수 없습니다만.... 뜰채로 빙어 잡는 행사도 합니다.


이 전통 썰매는 무료입니다.
아직 어려서 혼자서는 못 타서 제가 열심히 밀어줬습니다.
어렸을 때 논에서 타던 기억이나 새록새록 나네요..^^
이곳은 저수지여서 조금만 밀어도 스피드가 꽤 납니다.

무료 썰에 옆에는 색다를 썰매를 5,000원에 탈 수 있습니다.
다 돈이네요...ㅠㅠㅠ




그래도 허리 구부리지 않고 밀 수 있어서 편했습니다.
힘들 때는 반대로 제가 타고 아이들이 밀어주곤 했습니다.
1시간 이상 논 것 같네요.ㅎㅎㅎㅎㅎ


빙어축제를 갔는데 눈 썰매장에서 놀다 온 기분은 뭘까요? ㅎㅎㅎㅎ
더 좋은 시간대에 가서 많은 빙어를 잡았다면
아이들에게 빙어 낚시의 재미를 알게 해 주었을 텐데 그건 좀 아쉽네요.

그래도 아이들에게는 즐거운 시간이었던 것 같아 내심 기분은 좋습니다.


안녕하세요. 비제니입니다.

오늘은 너무 멋지고 아름다웠던 태안의 바다와 펜션을 소개하고자 합니다.

충남 출신이지만 한 번도 가보지 못하다가 결혼 후에 아이들과 가보게 되었는데요.

 

가는 당일 제주도쪽에서 태풍이 올라오고 있는 상황이었는데,,,

폭풍전야여서 그런지 하늘이 맑고 너무나도 아름다웠습니다.

무서울 정도로 잔잔하지만 예쁜~~~~

 

 

조금 걱정은 됐지만, 펜션을 예약해 놓은 상태여서 일단 태안으로 향했습니다. 

이렇게 아름다운 하늘은 정말 오랜만이네요.^^

 

제일 먼저 펜션에 가기 전에 저녁에 먹을 해산물을 구입하기 위해서 바닷가 쪽으로 가보았습니다. 

우연히 들린 곳이 백사장 해수욕장이었는데 사람들이 없어서 우리들만의 세상이었습니다.

드넓은 백사장 위에서 뛰어노니 마치 해외여행 온 듯한 기분이 들었습니다.

 

 

한국에 이런 곳이 있다니.... 스스로도 너무 놀라운 순간이었습니다.

 

 

다만 햇빛이 너무 쌔서 양산이나 모자는 꼭 준비해서 가세요.^^

 

 

어린아이처럼 모두가 신나게 논 다음에 

자차로 약 4분 거리에 있는 수산시장에 가 보았습니다.

마침 수산물 축제가 열리고 있었네요.

 

 

따로 구경은 안 하고 조개류 조금 구입 후 펜션으로 향했습니다. 

(요즘은 펜션도 입실 시간에 맞춰서 가야하더라고요. 추가요금 발생ㅠㅠ) 

 

 

 

 

이곳은 멜로디 펜션입니다. 

 

 

충남 태안군 안면읍 꽃지2길 47(지번: 승언리 220-1번지)

 

아담하고 귀여운 펜션이었습니다. 

 

저희가 가자마자 사장님께서 바로 튜브에 바람을 넣어서 풀장에 넣어주셨어요.

9월이라 물이 조금 차긴 했지만...... 너무 설레어하는 아이들을 보니 저 또한 기분이 좋아지더라고요.

 

온돌방

 

이 펜션의 가장 큰 장점은 인테리어가 너무 잘 되어있어서

어디서 사진을 찍든 모두가 한 폭의 그림 같다는 겁니다.

그리고 청결함^^ 가장 중요하지요~~

 

 

 

 

 

저희가 예약한 방은 투룸인데 주방이 방 사이 통로에 있는 구조였습니다.

 

 

화장실은 너무 아담해서 씻기가 좀 불편하고,

통퐁구가 없어서 화장실문이 안 잠깁니다. ㅎㅎㅎ

참고하시기를......... 

 

침대방

정리도 잘 되어있고 정말 깨끗했습니다.

바닷가 근처인데도 이불이 뽀송뽀송해서 덮으면 기분이 좋아질 정도입니다.

이건 정말 칭찬해^^

 

 

이곳은 풀장입니다.

풀장 주변에 테이블/해먹/그네/건조대 등등 없는 게 없어서 너무 편했습니다.

풀장도 작지 않습니다.

 

 

펜션 크기에 비해서 풀장은 큰 편인 것 같습니다.

가족 전용 풀장이 되어버렸네요..ㅎㅎㅎㅎ

 

 

다양한 모양/사이즈의 튜브가 있어서 이것도 고르는 재미가 있네요.

우리 딸은 자기 닮은? 예쁜 라마 튜브^^

 

 

이 조그마한 펜션에서 참 알차게 놉니다.^^

 

꽃지 해수욕장

이곳은 꽃지 해수욕장입니다.

일출로 유명해서 사진작가분들이 주로 찾는 곳인 듯합니다.

저희 펜션에서는 도보로 5분 정도 걸립니다. 

가까워서  2~3번 다녀왔습니다.

 

 

이 사진은 정말 저의 best photo입니다. 지면이 우주공간을 연상케 하네요.

멋지죠?ㅎㅎ

 

 

이곳은 통나무로 다리를 만들어놨는데 물이 갑자기 들어올 수 있으니 조심하셔야 할 것 같아요.

그리고 저와 남편만 이곳에서 발가락에 피가 났어요.ㅠㅠ

어디서 긁혔나... 암튼 조심해야 합니다.

 

 

다시 펜션으로 돌아와서 저녁 먹을 준비를 했습니다.

 

 

 

저녁에도 너~무 예쁘네요... 사장님이 남자분이셨는데 디자인 감각이 상당하십니다.^^

 

 

 

사진은 올리지 못했지만 바닷가 근처여서 해산물도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었고, 남편과 분위기 좋은 데서 바베큐와 술 한 잔 하니

너무 즐거웠습니다.

 

그리고 바다가 너~무 예뻤음!! 쵝오~~^^

여러분도 꼭 한번 가보세요. ~~~

 

 


안녕하세요 비제니입니다.

 

오늘은 비가 오네요. 내일도 비가 올 것 같지만 연휴 동안 아이들과 집에만 있으니 게임 아니면 TV만 보게 되네요.

안 되겠다 싶어서 비 올 때 가면 좋은 곳을 폭풍 검색해 보았습니다. 

 

그나마 저희 집과 가까운 9호선 마곡나루에 위치해 있는 서울 식물원이 좋아 보이더군요.

눈 정화도 시켜줄 겸.... 다양한 식물들이 자라고 있는 서울 식물원으로 정하게 되었습니다.

 

오늘도 역시 지하철을 타고 가장 가까운 역 마곡나루역으로 출발했습니다.

도착하자마자 연결 통로가 보이네요.  이정표를 따라 밖으로 나와보니 어디로 가야 할지 모르겠더라고요.ㅎㅎㅎㅎ

멍미?? 그냥 앞으로 쭈~욱 걸어가시면 됩니다.

 

 

 

50m 걸어가면 물이 흐르는 곳과 동시에 안내소가 보입니다.

 

방문자 센터

잠깐 방문자 센터에 들려서 지도를 받고 몇 가지 궁금한 점을 문의 후 ~

(아주 친철하십니다.ㅎㅎ)

 

 

주제원 입구쪽으로 향했습니다.

비가 온 뒤라 바람도 차고 꽤 추웠습니다.

비 오는 날 가면 좋은 곳이어서 왔는데, 비 오면 가기 힘든 곳인 것 같네요.ㅎㅎ

 

넓은 공원 같아서 꽤 많이 걸어야 합니다. ㅠㅠ

 

 

아직 아이들이 어리다 보니 식물원 전체를 둘러보기는 

힘들 것 같아서 주제원 쪽 온실만 보기로 했습니다.

 

 

주제원으로 가는 길이 너무 예쁘네요.

날씨만 더 화창했다면 예쁜 사진 더 많이 찍을 수 있었을 것 같은데...

좀 아쉽네요.(추워서~~)

 

 

 

아이들이 좋아할 만한 곳이네요. 아기자기한 토끼 모형과 호박....

알록달록한 꽃들로 장식되어 있습니다.

 

 

갈대 속 장미 한 송이... 뭔가 몽환적인 사진이 나올 것 같아서 한 장 찰칵~

 

 

너무 예뻐서 이 흐린 날이 조금 원망스러웠습니다.

 

주제원 입구 쪽에서 표를 구입 후 안쪽으로  계속 걸어오면 주제원 진입구가 보입니다.

 

 

이용요금

개인 : 5,000원 , 청소년 : 3,000원, 소인(만 6세~만 12세) : 2,000원

*****다둥이 카드 소유자는 30% 할인

 

입장권은 분실하지 않도록 주의하세요. 중간중간 3번 정도는 확인하는 것 같아요^^

 

 

 

식물 문화센터 이용안내

건물 안쪽으로 들어가면~~

 

식물들의  영상들이 확인할 수 있고, 소소한 게임도 즐길 수 있습니다.

정말 소소한....ㅎㅎ

 

 

드디어 서울 식물원 온실 입성~~

 

 

블로그 사진으로 봤을 때도 좋았지만 직접 보니 기분전환도 되고,,,,

생각보다 너무 좋아서 잘 왔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중간중간 할로윈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장식들이 많네요.

 

열대지역에서 볼 수 있는 야자나무도....

 

깜찍한 선인장과 미니 파인애플.....~

 

 

그리고 마지막으로~

우리 아들이 계속 하늘을 가리키며  " 엄마 저거 뭐예요? 어떻게 가요??  ㅎㅎ했던 

바로 그 스카이워크....

계단을 올라 일주하면서 지금까지 둘러봤던 식물들을 내려다보니...

집에 가기 싫어짐..ㅎㅎㅎ

다음에는 혼자서 여유롭게 둘러보고 싶다는 생각을 해 봅니다.

(애들이랑 가면 정신없음....ㅠㅠ)

 

 

 

이밖에도 식물 판매장, 카페, 푸드코트, 옥상 정원 등등 다양한 편의시설 및 볼거리가 많으니 

여유를 갖고 다녀오면 좋을 것 같습니다.^^

 

 

다시 주제원을 나와 역으로 가는 길...

들어올 때랑 다른 곳으로 나가니, 놀이터뿐만 아니라 

새로운 사진 스팟들이 많네요.^^

사진 맛집입니다.ㅎㅎㅎㅎㅎ

 

오늘은 주제원만 둘러보았지만 다음에는 습지원, 호수원, 열린 숲도 둘러보고 싶네요.~

 

 

 

오늘은 많이 추웠지만,,,,,가성비 좋은 멋진 곳이었습니다.

요즘 아이들과 여행 다니면서 우리나라도 좋은 곳이 많구나 새삼 느끼게 되네요.

 

또 좋은 곳이 있으면 소개하겠습니다.^^

여러분도 꼭 한번 들려보세요. 

그럼 안뇽~~~




안녕하세요 비제니입니다.


이번 여름 - 아이가 방학이니 방과 후 돌봄 며칠만 쉬게 해달라고 졸라서 일주일 정도 휴가를 주었습니다.
집에 있으면 뭐하나요? 게임 아니면 TV 인것을......



그래서 추억도 쌓을 겸 두 아이를 데리고 미친 듯이 돌아다녔습니다.

저희 큰 아이 주변에 2층 버스가 지나가면 꼭 한번 타보고 싶었나 봐요.
가끔 한 번씩 태워달라고 졸랐는데....
2층 버스는 천장이 없기 때문에(차양막은 있지만요) 엄청 더울 거란 생각이 들었지만.... 괜찮다는 아들 말에
서울 시티 투어 2층 버스를 예약했습니다.

예약 -------->>>>

https://www.klook.com/ko/


운영시간 화요일~일요일
9:30~16:30
배차간격 매 60분
월요일이 공휴일인 경우 정상운행
요금 6세 미만 무료 탑승(2018년 1월생부터~)
아동 (6세부터 고등학생) 15,000원
성인 19,000원


참고하세요^^

시간표




광화문 티켓박스


출발은 무조건 광화문 6번 출구 매표소 앞(티켓박스)입니다.
예약 확인 문자를 보여줬으나.. 이게 아니랍니다.
그럼 뭐지?? 보통 메일로 바우처를 발송해 준다고 해서
부랴부랴 검색해서 찾았는데... 웬걸 또 확대가 안됩니다.
승차 시간이 얼마 안 남아서 그냥 티켓을 주셨는데.....
순간 식은땀이 나더군요..ㅠㅠ
가기 전 바우처 스캔 꼭 해서 가져가시길 바래요~


저희들은 출발시간 10분 전에 도착한 것 같아요. 평일 오전 시간이었고,
많이 더워서 관광객이 별로 없을 거라 생각했지만....
꽤 많더라고요.
최소 출발 30분 전에는 도착해서 기다려야 좋은 자리 선점할 수 있을 거라 봅니다.
(주말은 말 안 하셔도 알겠죠?)



뭔가 설레네요... 홍콩이나 해외 나가서 관광하는 기분이었어요.^^ 야호///~~

시티투어버스 코스

중간중간 원하는 코스에 내려서 관광 후 다시 승차하시면 됩니다.
한 코스당 1시간 잡고 다니시면 좋을 것 같네요.

저희는 너무 더워서 그냥 남산만 가기로 했습니다.


2층 내부 모습입니다. 맨 앞자리에 앉고 싶었지만,
좋은 자리는 벌써 다른 사람들이 차지했기에 우리들은 맨 뒷자리로 갔습니다.


오늘의 메인 코스..... 남산타워....^^
오래전부터 가고 싶어서 남편한테 가자했는데.... 안 데려가 주더라고요.... 줸장...
그래서 우리 아이들과 와봤어요.

우리 아이들 표정이 썩어있네요. 엄청 더워서 많이 지쳤나 봅니다.//ㅎㅎㅎㅎㅎ
미안.... ㅠㅠㅠㅠ


하차 후 내려다본 서울 시내입니다. 요즘 여행을 다니면서 느낍니다.
한국도 좋은 곳이 많다는 걸요....
^^


남산타워...... 야간에 보면 더더 더욱 아름다울 듯요....
다음 기회를 기약하며~~


버스에서 내리면 바로 화장실이 있습니다. 급하신 분들 화장실 먼저 이용하시고,,,,
위쪽으로 좀 더 올라가면 갈림길이 나옵니다.
왼쪽은 먼저 식사를 하실 분들~~
오른쪽은 남산 정상 정자로 바로 가실 분들.~```

남산 서울 타워


저희는 왼쪽으로 들어가는 사람들이 많아서 그냥 따라갔습니다...ㅎㅎ
식당들이 보여서 간단하게 점심 식사를 하고....


식사 후 건물 엘리베이터를 타고 T1층으로 올라갔습니다.
T1층이 아까 갈림길 오른쪽 정자로 이어집니다.


그리고 이곳은 그 유명한 자물쇠들이.... 멀리서 보면 너무너무 예쁜데 가까이 서보니 더러운..ㅎㅎㅎㅎㅎ
양도 정말 어마 무시합니다.

기프트 샵


자물쇠가 한 곳에만 있었던 것이 아니였습니다. 남산 전체가 자물쇠로 둘러싸여 있었습니다..ㅎㅎㅎ
새로운 사실을 알게 됨...ㅎㅎ


여기가 바로...~~~ 드라마 보면 많이 나오는 곳이네요.... 하마터면 못 찾을 뻔~~


우리 아이들은 아이스크림 먹고 다시 힘내서 사진 찍고.......
시간 맞춰서 버스 타는 곳으로 걸어 내려왔습니다.

노선표


다음에는 시내버스 타고 야간에 한번 와봐도 좋을 것 같네요.

또다시 2층 버스 승차~~


중간 자리에 앉았는데..... 생각보다 너무 덥고...
우리 둘째 어떻게 될 것 같아서 중간에 내려서 지하철 타고 집에 왔습니다.
여름에는 진짜 개고생이네요..ㅎㅎㅎ




봄이나 가을에 이용하기를 추천합니다.
저는 좀 실패한 것 같아서 속상했지만.... 지금 생각해보니...
그래도 예쁜 사진과 추억이 많이 생겼다는 것에 만족하려고 합니다.

참고로 여행하다보면 핸드폰 배터리가 닳잖아요?
버스내에서 충전을 하려고 했더니 ㅠㅠ


제 충전기는 C타입이여서 충전을 못했습니다. ㅠㅠ
꼭 확인하시고 가세요^^


아무튼 날만 시원했으면 엄청 좋았을 버스 투어~~
좀 아쉽지만 화창한 가을 날에 투어하시면 행복하실 것 같네요.

한번 도전해 보세요^^

안녕~~~~~




안녕하세요 비제니입니다.

아들이 초등학교 1학년에 입학한 지 벌써 6개월이라는 시간이 지났습니다.




맞벌이 부부들 중 엄마들이 이 때 가장 많이 일을 그만둔다고 하더군요.
근데 저희 아들은 어렸을 때부터 어딜 가나 적응을 잘하고,
인사도 잘하던 아이였기에 일을 그만 둘 생각이 없었습니다.

그래서 첫날 정규수업 + 방과 후 돌봄까지 바로 시키게 되었습니다.
정규수업은 무난하게 잘 지나갔지만, 방과 후 돌봄에만 가면 울면서 전화하더라고요.

좀 당혹스러웠습니다.
사실 학교 가기 전 몇 달 전부터 빈뇨증이 있었던 녀석이었는데
처음부터 군기를 잡으려고 했던 건지
처음 한 번은 화장실에 가게 해주었지만, 두 번째부터는 못 가게 했다는 것입니다.
그 사건 이후로 방과 후 교실에 가는걸 두려워하더라고요.
그래서 몇 주 정도는 쉬게 해 주었습니다.
(학교가 처음이니 긴장도 많이 하고, 새로운 곳에 적응을 해야하니 충분한 시간이 필요한 듯합니다.)
그래도 지금은 잘 다니고 있습니다^^

어쨌든 오늘은 초등학교 입학 전 알면 좋은 정보...
준비하면 좋은 것들에 대해서 공유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1. 가장 중요한 가방....^^ 무엇보다 아이 마음에 들어야 하겠지만....
아이의 작은 체구를 위해서 가방끈이 안 흘러내리도록 가슴 벨트가 있는 가방을 추천합니다.
그리고 메시로 된 물병 포켓이 밖에 있으면 좋을 것 같아요.
가끔 그런 일 있잖아요. 뚜껑 잘못 닫아서 아이 가방에 있는 물건 다 젖은 적..ㅎㅎㅎㅎㅎㅎㅎ
바깥쪽에 물병을 넣으면 기울지 않을까 걱정하시는 분도 있겠지만....
아들이 메고 다니는 거 보니 걱정할 일은 아니라고 보여지네요.^^


2. 끈 달린 물병을 미리 구입해놓습니다.
점심시간에 식판을 들어야 하기 때문에 끈 달린 물병이 꼭 필요합니다.
(끈달린 보온보냉 가방도 괜찮겠죠?)



3. 먼저 문제가 생겼을 시 부끄러워도 참지 말고 선생님께 이야기할 줄 알아야 합니다.(특히 생리현상)

- 저희 아이처럼 빈뇨증이 있는 아이는 미리 선생님께 알려줍니다.


4. 젓가락질을 미리 연습해가면 좋습니다.(학교에는 포크가 없거든요.)
저희 아들은 아직까지도 수저로 퍼먹는답니다 ㅠ

5. 줄넘기 연습은 미리 해갑니다. 저희 아들은 태권도를 배워서 줄넘기 대회에 나가서 1위도 했기 때문에
나름 잘하는 편이었습니다. 앞에 나가서 시범도 보였다네요.
잘하면 자존감 급 상승^^


6. 테이프는 한 손으로 끊기 편한 걸로 준비해줍니다.
처음에는 투명 케이스에 테이프가 들어있는 걸로 보냈더니
잘 못 끊더라고요. 불편하다고 항의를 하더군요... 에고
그래서 오토 테이프를 구입해 줬습니다.

7. 마지막으로 선행학습인데요. 저희 아들은 이맘때부터 학습지를 구입해서 시키긴 했는데..... 제가
열정이 없어서 많이 못 가르쳐줬어요. 어린이집에서 조금씩 가르쳐주긴 했지만...... 다른 일반 어린이집/유치원보다는 놀이를 중심으로 운영했던지라, 많은 양은 아니였습니다.

그런데 저희 아이는 포켓몬스터를 좋아해서 관련 책을 사 주었는데.... 그 책으로 아빠와 캐릭터의 특징에 대해서 받아쓰기하고 그랬어요..ㅎㅎㅎㅎ 내용이 어려웠는데 그래도 좋아하니 잘하게 되더라고요.
그리고 요즘은 모음 자음 처음부터 가르쳐주기 때문에 한글은 완벽하게 마스터해야 한다는 생각은 안 하셔도 될 듯합니다.
물론 잘하면 기죽지 않고 자신감 뿜뿜이겠지만, 이걸로 너무 스트레스 안 주는게 좋을 것 같아요.^^

다 때가 되면 하더라고요.^^ 혹시 좋아하는 책이 있다면 책 많이 읽어주시고
그 책을 이용해서 공부하는 것도 하나의 좋은 방법인듯 합니다.

이상~~ 저희 아들을 6개월 보내면서 느낀점이니 참고만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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