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비제니입니다.

몬스테라를 키운지 벌써 1년 반이 지났습니다.
처음에는 큰 기대를 안고 아기 몬스테라를 키웠었는데,
기다리고 기다려도 완벽한 찢잎은 나오지 않았었죠... 찢어져 봤자 한쪽 면만 살짝 ㅠ

그렇게 포기하고 지내다가 너무 갈대같이 줄기만 길어지고 멋도 없어져서 중간중간 가지 치기도 해 주고,
이사 오면서 실외 배란단쪽에 내놓고 키웠습니다.

아침이면 따뜻한 햇살을 받고,.. 내리는 비에 몸을 축이면서 자연과 더불어 자라게 하다가
겨울이 오면서 실내로 옮겼습니다.

그리고 시간이 조금 지났는데... 어느 날 갑자기 새잎이 나오는데.......

정말 완벽한 찢잎 한 장이었습니다.


너무 감동이네요 ㅠ

다른 종인가 살짝 의심하기도 했었는데 몬스테라가 맞았습니다.ㅎㅎㅎㅎㅎ


봄에는 더 풍성한 몬스테라가 되었으면 좋겠네요^^

이상~~




 1. 벤자민 고무나무
-작년까지 무늬 벤자민 고무나무를 키웠었는데, 집에 데려왔을 때는 잘 자랐는데 겨울이 되어서 거실 안쪽으로 자리를 옮겼더니 그때부터 잎이 계속 떨어졌다.

아마 햇빛 부족이었던 듯하다.

그래서 이번에는 조금 더 공부 한 뒤 다시 키워보고 싶은 마음에 구입했다.


2. 스킨답서스..
지난번에 산 스킨답서스가 거실에서 너무 잘 자라고 예뻐서

이랬던 녀석이

 

이렇게 예쁘게 자라고 있다


침실에서도 키우고 싶은 마음에 하나 더 장만했다.

3. 홍콩야자
이 녀석은 전부터 이름은 알았지만 어떻게 키워야 할지 잘 모르겠다. ㅎ

그런데 생각보다 키우기 쉬운 식물이라고 한다. 물 주기는 일주일에 한 번 정도... 사실 흙 표면이 잘 말랐을 때 주면 좋을 것 같고... 반음지, 반양지 식물이기에 햇빛 들어오는 거실에 키우면 좋을 듯하다. 주로 외목대로 많이 키운다고 하는데.. 나는 개인적으로 대형 식물을 좋아한다. 그래서 엄청 크게 키워보고 싶다. ㅎㅎㅎ

잘 자라주렴^^


 

어제 시댁 다녀왔는데 마당에 잡초같이 한 식물이 있었다.

자세히 살펴보니 알로카시아였다. ㅋㅋㅋ

참 없어 보인다. ㅠ

친정엄마도 식물을 많이 키우는데..미안하지만 참 볼품없어 보이는 식물들이 많다. ㅎ

화분의 중요성을 실감하는 순간이다.

알로카시아는 물기주기를 조심해야한다고 한다. 잘못하면 무름병에 걸릴수 있기때문에 속흙까지 말랐을때 한번씩 뿌리쪽에 물을 주지말고, 흙에 바로 주어야 한다고 한다.

직사광선은 안좋아하지만 어느정도 햇빛은 필요하다. 그리고 통풍은 어느식물이나 중요하듯 알로카시아에게도 중요한 듯 하다.

그리고 잎에서 물이 나오기도 하니, 그럴때는 일주일 후에 물을 주면 된다.

지난번에 거북 알로카시아를 키운적이 있는데, 지금 생각해보니 무름병이였던듯 하다.

알로카시아는 물만 잘 줘도 잘 자라니 과습은 금물 ^^


시골에서 가져온 베이비 알로카시아

 

 

어쨌든, 이번에는 제대로 키워보고 싶어서 베이비 알로카시아를 하나 데려왔다.

 

아직은 아주 작지만 몇 달 후 멋지게 성장할 너를 기대할게..

우리집에서도 잘 자라다오~♡

 


 

 

오늘 우리집에 새식구가 왔다. ^^

 

전부터 한번 키워보고 싶었던 인삼벤자민, 분재처럼 키울수 있어서 매력 있는 식물이다.

 

대만고무나무의 밑둥을 분재처럼 둥글게 재배한 식물로서 햇빛을 좋아하고, 물은 일주일에 한번정도 주며, 통풍이 잘되는 곳이 적합하다.

 

그리고 스킨답서스 반음지식물로 대표적인 넝쿨 식물이다. 키우기 쉽기로 알려졌지만,,,,나는 날이 따뜻해졌다고 베란다에 내놨다가 말라 죽여버렸다. ㅠㅠㅠㅠ 조심하시기를~~~

 

 

실내 장식으로도 멋진 공기 정화 식물.......한번 길~게길~게 잘 키워보고 싶다.

 

 

 

 

 

 

나 새식구 ㅋ

 

 

 

 

우리 집에 온 걸 환영해^^


몇년전에 크게 일 벌려놓아 지금까지 키우다 보니 미숙했던 부분이 많았고, 식물들도 알았나? 많이 죽어갔다.^^;;

그리고 매년 봄이 되면 왜 이렇게 식물들이 예뻐보이는 건지... 막 계속 사고 싶은 충동을......

 

오늘은 죽은 식물들은 정리하고, 새로 사온 다육이와 트리안, 수중식물 분갈이를 하기로 했다.

준비물 : 화분, 모종삽, 분갈이 흙, 분갈이매트,마사토, 망, 목장갑

 

 새로 심을 식물과, 정리할 화분들을 아파트 복도에 다 꺼내놓고, 준비 완료.

마사토랑 분갈이 흙이랑 섞어서~~

 

 

먼저 다육이 부터~~

이번엔 수중식물로 키웠던 무늬고무나무, 식물의 위치/높이를 고려해서 손으로 잡고 흙을 집어 넣으면 됨.

전에는 집안에서 신문지 깔고, 맨손으로 분갈이 해서 난장판 됐었는데,
이번엔 장갑 제대로 끼고, 매트 깔고 제대로 세팅 한 후 하니 마무리도 깔끔하게 정리됨^^, 이제부터 생각없이 막하지 말자!
고생이다 .

 

 다 끝난 화분들 일렬로~~♡♡♡

 

 잘 자라다오~♡♡♡부디!

 

 


  2년 전부터 미치도록 식물을 사재기 시작했다. 집안에 뭔가 큰 식물이 있으니 공기도 맑아지는 것 같고, 보고 있으면 나 또한 힐링되고 좋았다.

무엇보다도 인테리어 효과가 크기 때문에 수형이 예쁘고 키우기 쉬운 식물 위주로 사기 시작했다.

 

검색으로 알게 된 몬스테라 - 찢잎이 넘 매력적이여서 키워 보기로 결심했다.

새잎이 나올 때마다 어린아이의 순수한 마음으로 기다리고 또 기다리고...... 어떤 찢잎이 나올까? 돌돌 말려져 있는 잎을 살짝 펴보기도 하고..이러면 안되지만.....ㅋ

 

그러나, 지금까지 다섯 여섯장의 잎이 나왔는데 하나같이 한두군데밖에 찢어지지 않았다.

내가 아는 몬스테라는 이런거였는데 ㅠㅠㅠ

 

 

뭔가 씁쓸~~~~

 

 

문제가 뭘까? 아무래도 우리집 환경이 문제인 것 같다. 솔직히 어제는 이게 몬스테라가 아닐지도 모른다는 생각도 해 보았다...ㅋㅋㅋㅋ

 

우리집 몬스테라

 

겨울이여서 실내 TV 옆에서 키우고 물은 일주일에 한번 정도, 그리고 며칠전에 분갈이를 해 줬다.

원인이 뭘까?  햇빛이나 환기 문제인가 싶기도 하고....

이제 날이 따뜻해졌으니 환경을 바꿔서 베란다에서 키워봐야겠다.

 

멋진 찢잎을 기대해보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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