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비젠입니다.




어느덧 큰 아이가 7세(만 5세)가 되었습니다. 

동생이 태어나서 본인이 쓰던 좋은 카시트는 동생에게 양보하고

지인으로부터 물려받은 카시트를 당분간 사용하기로 했는데...... 벌써 2년이라는 세월이 지났네요.

 

계속 주니어용으로 교체해야지 하면서 마땅한 카시트를 찾지 못했습니다. 

굳이 몇십만원짜리 비싼 카시트를 사자니 돈은 아깝고(25kg까지 사용 가능- 아이가 벌써 23kg인데ㅠㅠ)

그래서 10만원 미만의 페도라 주니어 카시트 벨트형을 구입했습니다.

하지만 isofix형이 아니어서 그 큰 카시트를 고정도 하지 못하고,

아이와 함께 벨트로만 고정 

시킨다는 것이 안전하지 않아보였습니다.

 

또 저렴한 휴대용 카시트를 사자니  목 받침이 없어서

장거리 이동시 수면 중에 목이 꺾이는 불상사가 생길 것 같기도 하고...ㅎㅎ

 

그래서 고민하다 고민하다.......... 토드비 뉴 에어 부스터를 구입하게 되었습니다.

거기에 목을 잡아 줄 슬리핑 헤드레스트를 따로 구입했습니다.

 

 

 

 

 

 

 

먼저 토드비 부스터는 뉴 와인, 뉴 네이비, 뉴 블랙 3가지 칼라로 되어있습니다.

로켓 배송이 가능했던 뉴 와인은 3만원대였고,

다른 두 칼라는 로켓 배송이 불가능했고 가격 또한 5만원대였습니다.

남자아이라서 뉴 와인 칼라는 선호하지 않아서 블랙으로 구입했는데,

다행히 재포장 상품(블랙/로켓 배송)을 저렴하게

판매하고 있어서 얼른 구입했습니다.  럭키^^



 

 

 

부스터 사이즈는 39*37*18이고, 15kg-36kg까지 사용 가능합니다.

벨트형이어서 아이와 함께 벨트로 고정시키면 됩니다.

 

 

 

 

기존 낡은 카시트를 제거하고 부스터를 올려놓아보았습니다.^^

무겁고 차안을 가득 채웠던 카시트 대신 심플하고 가벼운 부스터가 들어오니 

제 속이 다 시원해 집니다.ㅎㅎㅎ

 

 

 

 

 

 

 

 

 그다음 슬리핑 헤드레스트입니다. 

혹시 모르니 일단 로켓 배송으로 주문해보았습니다. 

 

 

 

혼자 설치해보았는데,

다 설치 후 생각해 보니 그리 어려운 것도 아니었는데 조금 헤맸네요..ㅎㅎㅎ

 

 

 

 

사진처럼 양 사이드에 쿠션이 있어서 아이 키높이에 맞춰 상하로 조절하면 됩니다.

 

 

 

 

부스터 & 헤드레스트를 장착한 모습입니다.   그럴듯해 보이네요..^^

 

 

 

 

아들 하원 하자마자 데리고 와서 앉혀보았습니다.

부스터는 쿠션 부분이 얇고 안쪽 플라스틱 부분이 그대로 느껴져서 딱딱할 줄 알았는데

아들 왈   "" 너무 편하답니다. ㅎㅎㅎㅎ 자고 싶다고......

아이가 편하다니 두 가지 모두 사용하기로 했습니다.

단 부스터가 따로 고정되는 것이 아니어서 마음에 좀 걸리기는 했지만

요즘 다 저렇게 사용한다고 하니...... 그리고 딱히 밀리거나 하지 않아서 다행입니다.

 

 

 

높은 카시트에 올라타다가 어른용 안전 벨트를 하니 기분이 좋았나 봅니다.

드라이브 가자고....ㅎㅎㅎㅎ

 

아들아! 그만 내리자....^^;;

 

혹시 주니어 카시트로 고민하시는 분이 있다면

저처럼 부스터와 헤드레스트를 사용해 보시는 것은 어떨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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