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3월에 결혼 해서 벌써 5년이 지났다. 결혼의 환상을 가지고, 들뜬 마음으로 결혼 생활을 시작했다.

신혼은 좋긴 좋다. ^^ 그러나 큰아이가 태어나서부터 전쟁은 시작됐고, 시댁, 남편과의 갈등이 시작 되었다.

 

정말 3~4년을 육아에 시달리면서 산후우울증도 겪고, 효자 남편 덕분에 시댁과의 스트레스가 엄청 컸다.

그러면서 내 자신은 점점 초라해지고, 자신감도 사라지고 전혀 내 인생을 살지 못했다.

그러다 둘째가 어린이 집을 다니면서 나에게도 잠시동안의 여유가 주어졌다. 그래서 지금까지 배우고 싶었던 기술을 배우고, 운동도 열심히 하게 되었다. ^^

 

그런데 나는 생활비 안에서 그릇도 사고, 식물도 사고, 인터넷 쇼핑(내건 거의 없음ㅠ)도 하고 그랬는데, 

어느 순간부터 남편 눈에는 필요 없는 걸 자꾸 사는 기분이 들었나보다. 

 

그러면서 돈 문제로 다투게 되었고, 그때 느꼈다. 이 남자랑 언제까지 살지도 모르고 ㅋㅋㅋㅋ 나도 나름 배웠는데

이제부터 돈을 벌어서 미래를 준비해야겠다고 말이다.

 

솔직히 자신은 없었다. 3~4년을 쉬면서 내가 결혼 전까지 해왔던 일들을 다시 하기에는 내 나이와 직급이 애매했고,

무엇보다도 아이들이 어리다보니 정규직으로 들어 갈 수도 없었다. 더 슬픈건 주변 가까이에 도와주실 분이 없다는 것이다.

 

하지만 나는 내 안에 남편에 대한 분노를 억누르지 못했고, 완전 캡숑 짱 최고로 열심히 일자리를 구했다. ㅎㅎㅎㅎ

 

운 좋게 집 근처 IT 회사에서 면접보러 오라는 연락을 받았다. 기분 좋으면서도 내가 일을 시작 했을 때, 아직 어린 둘째가 아프면 어쩌지? 고민이 되기 시작했다. 

 

그런 가운데 남편은 혹시 모르니 면접이라도 보라고 했다. 옷을 차려입고 면접을 보러 가는데 단순 알바직인데도 깔끔히 차려입은 사람들, 깔끔한 사무실을 보니 떨리기 시작했다. 일을 안하다가 하려니 뭐든 다 겁났던 것 같다.

 

다행히 면접은 무사히 마쳤고, 다음 날 부터 출근 가능한지 물어서, 마무리 해야 할 부분이 있으니 조금 시간을 달라고 했다.

 

그런데 출근 전날 우리 둘째가 40도가 넘는 고열에 시달리기 시작했다. ㅠㅠㅠ어렵게 마음 먹고 일 좀 해 볼려고 했더니 하늘이 안 도와 주시는구나 하~~~! 일을 하지말라는 뜻 같기도 하고.....너무 속상했다.

 

고민하다 다시 회사에 전화해서 아이가 아프니 일주일만 시간을 더 달라고 부탁했다. 다행히 흔쾌히 허락을 해줘서 어렵게 일주일 후에 출근하게 되었다.

 

집에서 맨날 애들 관련된 일만 하다가 컴퓨터 앞에 앉으니 뭔가 설레였다. ^^ 같이 일하게 된 다른 계약직 사람들도 결혼 or/and 육아를 하다가 취직하게 된 경우라서 공감대가 형성이 되었고 이런저런 수다 떨면서 재밌게 일했다.

 

그런데 아침에 바쁘게 애들 등원 시키고 바로 준비해서 회사 갔다 퇴근해서 바로 애들 데리러 가고 ㅠㅠㅠㅠ

오랜만에 회사일을 하니 피로도도 상당했는데 육아에 큰어른아이 저녁 밥까지 챙기려는 짜증에 짜증이 하늘을 찔렀다.

 

처음에는 반찬도 사보고 했지만,,,, 몇번 먹다보니 계속 먹고싶지도 않고, 간단하게라도 저녁을 해서 먹었다.

 

시간이 지나니 이런 삶도 적응이 되고, 일을 하고 돈을 버니 남편한테도 떳떳해지고 내 외모를 가꾸게 되니 자신감도 생기고 정말 좋았다.

 

그런데 계약 만료 당일 내일부터 안나왔으면 좋겠다는 관리팀 팀장..... 욕 한바가지를 해주고 싶었지만 좋은게 좋은거라고 참고 나왔다. 진짜 재수없는게 웃으면서 우리는 더 같이 가려고 노력했다. 미안하다. 공석이 생기면 우선적으로 연락하겠다. 그런 X이 당일날 얘기하냐?     죄송합니다. .순간 흥분했네요...ㅋㅋㅋ

암튼 밑밥 다 깔아놓고 아무말 못하게 그러는게 정말 짜증났다.....무엇보다 아이가 있다는 이유로 짤랐다. 에~~휴!

뭐 퇴직금 주기 싫

고 미리 말했다간 같이 일하는 계약직녀들 동요될까봐 그런거라 생각하며 마음을 달랬다.

 

근데 갑자기 일이 없어지니 집에서 무엇을 해야할지? 모르겠고., 뭔가 붕 뜬 기분이 들어 내 자신을 주체 못하겠고...

 

그래서 나도 모르게 계속 이력서를 넣기 시작했다. 아이들 때문에 낮시간에 할 수 있는 아르바이트밖에 못하는게 현실인데, 허한 마음에 막 집어 넣었다.  그러면서 엄청 고민했다. 앞으로 내가 무슨 일을 할 수 있을지? 무슨 일을 해야할지? 

아이들을을 키우면서 할 수 있는 일을 지금 준비하지 않으면 안된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앞으로 어떤 일을 할 지 정하고 그에 관련된 공부를 하기로 했다.

 

그러다 어제 잠시 접었던 구직 활동....나도 모르게 잡코리아에 들어가서 이력서를 또 넣었다.ㅋㅋ

한 곳에서 면접 보러 오라는 연락이 왔다. 계약직/ 정규직 전환 & 9~18시ㅠㅠㅠㅠ

 

순간 드는 생각이 우리 애들 아프면 어쩌지? 싶었다. 아~~~ 슬픈 현실....

전에 회사는 시간도 짧았고, 무엇보다 아이가 아프면 며칠 쉴 수도 있었다. 하지만 이곳은 그런 우리 형편을 봐 줄 거란 생각이 안 들었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그 긴 시간을 일 하면서 이 어린애들을 잘 케어할 수 있을지? 

또 우리 애들은 그 긴 시간 어린이집에서 잘 있을 수 있을지?

 

모든 경단녀들의 고민이지 않을까 싶다. 

 

그래도 포기하지 말고 부딛쳐보자! 공부든 일이든 도전하고, 최선을 다하다 보면 우리 아이들도 이 엄마의 마음을 알 것이고, 옆에 사람이 안 도와줘도 하늘이 도와 줄 것이다. 미리부터 겁먹지 마라. 해보면 진짜 별거 아니다.
너도 하는데 나라고 못할까? ㅎㅎㅎ

이런 마음으로 시작하면 더 멋진 나로 거듭 날 그날이 올 것이다. 내 인생을 살자!

 

 素敵な女性になります.

 

 

 

 

 


어느 방송에서 서인영이 남친은 물론 주변사람까지 혀 클리너를 사용하라고 강요 아닌 강요를 하고 다닌다는 이야기를들었다.  그때는 왜 저렇게 호들갑을 떠는지 그냥 칫솔로 마지막에 잘 닦으면 되지 않나 싶었다.

 

그러다 우연히 직장 동료와 이야기를 하다 다시 한번 혀클리너에 관심을 갖게 되었다.

 

정확한 원인은 모르겠지만 젊었을 때부터 백태가 조금 심하긴 했다.

백태 원인을 보면 구강위생상태 불량 , 흡연 습관, 스트레스, 구강 건조증, 건강상의 문제 등등 다양하다

 

나에게 있어서 가장 큰 원인은 무엇일까? 고민 해 보았고 아무래도 양치 습관과 소화기관 문제가 아닐까 싶었다.

그래서 양치질도 열심히 하고(하루에 5번씩 하라고 하는데 그런 무리일세....ㅋㅋㅋ) 쿠팡을 통해 혀 클리너도 하나 구입하였다. 솔직히 어떤 제품이 좋은지 몰라서 판매량 순/로켓배송 가능한 제품으로 구입했다.

 

 

 

후기를 보니 너무 쌔게 닦아서 피났다는 사람도 있고, 아팠다라는 사람도 있는데,,, 단단한 고무 재질로 되어 있어서

빡빡 문지르면 아프기도 할것 같았다.

근데 몇번 쓰다보니 백태도 점점 사라지고 무엇보다 백태가 제거되는 모습을 내 눈으로 확인하니 뭔가 짜릿하고 기분이 좋았다. ^^ 확실히 칫솔질만으로 부족하다는 걸 깨달았다.

 

그래서 요즘은 하루에 한번 자기전에 꼭 혀 클리너를 사용하고 있고, 제품도 4개월에 한번씩 교체해주면 된다고 하니 저렴한 가격으로 오래 잘 사용 할 수 있을 듯 하다.

 

혹시 백태가 끼거나 구취냄새가 신경 쓰이시는 분들은 꼭 한 번 써보세요.

정말 강~~추 합니다.

 

 


우리는 사건분류 부당이득금으로 재소송을 걸었고...2018년 12월 28일 드디어 재판결과가 나왔다. 판결문은 하기 내용과 같다.

 

비록 승소는 했지만 역시나 팔팔***(LG유플)에서는 아무런 연락도 없었다. 그래서 우리는 다시 대한법률공단에 찾아가 앞으로 우리가 해야할 일 들을 알아보았다.

먼저 법원에 채권압류 및 추심명령신청을 하는것이다. 준비할 서류도 꽤 많아 보인다. ㅠ

2020/05/19 - ["Our Special Life"/우리가 알아야 할 것들!!!] - 전자소송-채권 압류 및 추심 명령 방법(은행)/준비 서류 발급받기

 

전자소송-채권 압류 및 추심 명령 방법(은행)/준비 서류 발급받기

사건 : 부당이득금으로 승소를 한 뒤에도 LG유플러스 대리점에서는 연락이 없었고, 우리는 계획대로 채권 압류 및 추심 명령 신청을 진행하기로 했다. 지금까지 압류는 한 번도 해 본 적이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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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차근차근 준비해서 우선 법원에 신청을 할 예정이다.

2020/05/19 - ["Our Special Life"/우리가 알아야 할 것들!!!] - 전자소송-나혼자 채권압류 및 추심명령(은행)신청하기

 

전자소송-나혼자 채권압류 및 추심명령(은행)신청하기

제출 서류가 모두 준비되었다면 이제 본격적으로 전자소송 사이트에서 채권압류 및 추심명령을 진행해 보자! 2020/05/19 - ["Our Special Life"/우리가 알아야 할 것들!!!] - 전자소송-채권 압류 및 추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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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7월부터 현재까지 ...진짜 웃음밖에 안나온다. ㅋㅋㅋㅋㅋㅋ
혹시 이글을 읽는분들은 청약 철회를 할 경우 일주일 안에 쇼부를 보는게 좋다라고 말하고 싶다.

엄청 지치고 스트레스 받는 기나긴 싸움이다.


2020/04/13 - ["Our Special Life"/우리가 알아야 할 것들!!!] - 핸드폰 청약 철회(LG 유플러스)

2020/04/13 - ["Our Special Life"/우리가 알아야 할 것들!!!] - 핸드폰 청약 철회 2 (LG 유플러스-전자소송)

2020/04/13 - ["Our Special Life"/우리가 알아야 할 것들!!!] - 핸드폰 청약철회 3(LG 유플러스-전자소송)

2020/05/19 - ["Our Special Life"/우리가 알아야 할 것들!!!] - 전자소송-나혼자 채권압류 및 추심명령(은행)신청하기

 

 

 

 


2020/04/13 - ["Our Special Life"/우리가 알아야 할 것들!!!] - 핸드폰 청약 철회(LG 유플러스)

2020/04/13 - ["Our Special Life"/우리가 알아야 할 것들!!!] - 핸드폰 청약 철회 2 (LG 유플러스-전자소송)

2020/04/13 - ["Our Special Life"/우리가 알아야 할 것들!!!] - 핸드폰 청약철회 4(LG 유플러스-채권압류 및 추심명령신청)

전자소송에서 승소 했음에도 불구하고,  엘지 대리점에서는 철회를 해 주지않아 신용이 하락해 신용카드, 교통카드 모두 정지가 되었다. 추심기관 및 LG유플러스 고객센터에 전화해 사정을 이야기해도 나몰라라..."결국 이렇게 싸우다가 돈 다 내게 되더라"한다. 아~욕나온다. 

이러다가는 신용불량자가 될것같아서 변제의사를 밝히고 모든 금액을 납부했다. 그리고 대한법률공단에 찾아가 상담 받고, 재소송 준비중이다. 상담자가 지난 소송때 왜 돈 지급하라는 말을 안적었냐? 그것만 적었어도 돈 안갚았을시 딱지 붙일 수 있다고...우리는 승소했으니 당연히 해결될거라 생각했는데 이렇게 채권추심기관으로 넘어갈지 누가 알았겠느냐? 아무튼 정신적 피해 보상금까지 다 받아낼거다. 내가 이 대리점때문에 받은 고통을 생각하면 ㅠㅠㅠ 아놔~~~


 

그 이후 저는 미래창조과학부에 민원을 넣었습니다만, 바로 며칠 후 이쪽 담당이 아니라면서 다시 소보원으로 이송되었습니다. 아이구야 ㅠㅠ 뭐가 맞는 건지.......? 그래서 저는 다시 결과를 기다리기로 하였고, 며칠 후 남편이 소보원 담당자와 통화 한 결과 소보원쪽에서는 지금까지 LG유플러스를 이겨본적이 없다면서(SK나 KT는 이겨본적이 있지만~)ㅠㅠ 테크노마트 이야기를 안했으면 좋았을 걸....하는 것이였습니다. 그러면서 전자소송을 해 보는게 어떻겠냐고 하시더군요~~(처음에 청약 철회를 요구할 때, 기기값에 대한 설명을 잘 듣지 못했고, 테크노 마트 같은곳에서는 훨씬 저렴하게 판매를 하는데 LG 유플러스 대리점에서 구입한 것은 너무 비싼 것 같으니 철회 해 달라고 한 것뿐이였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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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약철회를 원하시면 하기와 같이 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1. 대리점과 고객센터에 철회 해 달라고 요구한다.

(단순변심이 아닌 리즈너블한 이유를 꼭 대세요

    - 통신상 문제가 있을경우 거의 될듯하네요.)

2. 대리점과 고객센터에서 안된다고 하면 무조건 1주일 이내에 내용증명서를 보내고 소보원에 민원 넣으세요. 그리고 동시에 계속 고객센터에 전화해서 의사를 전달하세요. (* 고객센터 & 대리점과 싸우면서 시간 다 빼앗기니 꼭 상기 2와 같이 진행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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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저는 남편과 ​전자소송을 하기로 하였습니다. 하지만, 뭐가 이렇게 복잡한지.......사건분류, 관할법원, 소가산정, 취지 등등 쓸것도 너무 많고, 많이 복잡하더군요.

아무튼 처음에 사건 분류를 금전으로 해서 소장을 접수했는데 거의 한달 후에 이 사건은 금전쪽이 아니라면서 다시 공부 후 소장 접수 하라고......

그래서 대한법률구조공단 쪽에 상담을 받은 후 알게 된 것이 이 사건은 채무부존재 사건이라고 하더군요.

다시 소장을 접수하고, 법원에서 계속 피고인 & 취지 변경 등등 보정 명령이 내려져서 몇번이고 수정하고....(피고인을 LG 유플러스라고 기입했는데, 계약서를 다시 확인 해보니 팔팔***라는 주식회사였습니다. 어이없음....... 혹시 소송할 일 있으시면 계약서 잘 보고 하세요) 결국 오랜 시간끝에 컨펌? 되어 피고인(팔팔***)쪽으로 소장이 송달되었습니다.

 

 몇 주 후 팔팔***사장으로부터 답변서를 받았는데,,,,,,정말 너무너무 화가나서 참을 수가 없었습니다.

 제가 테크노 마트 이야기를 하면서 단통법을 위반하라고 협박했다나....강압적으로 LG 서비스센터에서 교품증을 발급 받았다나......(내가 무슨 힘이 있어서....) 아무 증거도 없으면서 너무 막말을 적어서 보냈더군요.

​너무 화가 납니다.

​그리고 더 화나는 것은 3개월 이상 요금 미납으로  제 모든 정보가 M*신용정보 채권추심기관으로 넘겨졌고, 담당자로부터 전화가 왔는데 지금 전자소송중이라고 하니 알았다고 끊더니 갑자기 담당자가 바뀌었습니다. 그리고 독촉장은 전에 살았던 이모집으로 배송되었습니다. 그래서 저는 담당자에게 전화해서 내역 정리해서

우리집으로 보내라고 하니깐 딱히 정리해서 보낼 내역은 없고 간단하게 문자로

보내주겠다고 하면서 보내줬습니다. 그래서 저는 보다 더 정확한 내역을 알고

싶어서  LG 유플러스 고객센터쪽으로 전화했는데 제 번호는 차단 되었는지 계속

연결 안되고 신용정보회사 쪽으로 연결이 되었습니다. 참 어이가 없죠. 신용 정보 회사에서 전화가 왔는데 담당자 왈  6개월 이상 미납될 시 금융쪽으로 넘어가서 뭐 신용불량자가 될 수도  있다고 하더군요.어쨌는 저는 6개월 되는 전 날쯤 이전에 사용한 핸드폰에 대한 요금만 대리점을 통해 지불했고, 미납 6개월 되는 날 신용정보회사에서 두통의 전화가 왔는데 이상하게 받을려고 하면 끊고 받을려고 하면 끊고... 뭔가 고의적인 냄새가 풍기더군요.. 어쨌든 이곳도 대행업체이다보니 showing이라도 해야하니.....저러나 싶더군요.

​그래서 저는 뭔가 증거를 남길려고 다시 전화를 했죠(언제나 녹음은 필수죠!!!)난 전화를 피하지 않았고, 벨도 몇번 울리지도 않고 바로 끊겼다라는 식으로요. 그리고 왜 두번이나 전화하셨냐고?

​그러다 며칠 후 저희 어머니께서 전화하시더니, 돈내라고 독촉장 날라왔다고 하시더군요....분명 통화할때 내역 같은거 있으면 우리집으로 보내라고 했더니 이번에는 또 저희 시골집이네요. 그것도 두번이나.... 어떻게 일처리를 이렇게 하는지 도무지 이해가 안됐습니다. 내가 돈 안내니 주변 사람들 괴롭히자는 심리인지 분명 전자소송중이라고 말도 했는데도 말이죠....

​그리고 이 시골 주소는 어떻게 알게 된건지 의문이 들던군요. 내 동의 없이 아주 그냥 막 뿌리시네요... 다음주에 전화해서 따질 생각입니다.(이것도 어이없는것이 저번주에 M* 담당자에게 전화했더니 계속 모든 상담원이 통화중이라며 연결이 안됐습니다. 저 또 차단된거죠???

아무튼 그렇게 팔팔 *** 에서 답변을 받자마자 법원에 전화를 해 봤더니, 이제는 조정회부라고 날짜가 정해지면 피고인과 만나서 합의하게되고 합의가 안되면 법원에서 판결이 나오는데 이의 제기 할 수 있고 뭐....참........힘 빠지네요.

아무튼 현재로써는 조정날짜가 정해지기만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진짜 7월달부터 6개월간 뭐하는 짓인지 ...... 이기든 지든 저는 끝까지 싸우렵니다.  홧팅!

 

2020/04/13 - ["Our Special Life"/우리가 알아야 할 것들!!!] - 핸드폰 청약 철회(LG 유플러스)

2020/04/13 - ["Our Special Life"/우리가 알아야 할 것들!!!] - 핸드폰 청약철회 3(LG 유플러스-전자소송)

2020/04/13 - ["Our Special Life"/우리가 알아야 할 것들!!!] - 핸드폰 청약철회 4(LG 유플러스-채권압류 및 추심명령신청)


핸드폰 청약 철회 불가능한 것인가?

지난 6월 핸드폰 액정이 망가지는 바람에 서울대 입구역 앞 LG 유플러스 대리점을 방문하게 되었습니다. 당시 아기가 만9개월이여서 성능이 좋은 카메라로 추천해 달라고 하였고, 그 담당자는 삼성의 갤** 두 종류와 LG의 G5를 추천해 주었습니다. 특히 G5는 카메라 성능이 좋고, 현재 할부 유예 프로그램이 있어 저렴한 요금으로 사용 가능하다고 하였습니다. 즉 매달 지불해야 하는 요금 + 기기값을 알려주었고, 제 생각에는 그정도 요금이면 저렴하다고 생각하였습니다.

그래서 계약서에 사인을 하였고, (대리점 자체적으로 만든 하기와 같은 계약서에도 사인을 했음.) 바로 핸드폰을 개통해 주었습니다.

 

 

 

​하지만, 다음 날 고객 센터에서 계약 내용이 정리된 문자 메세지 한통을 받았습니다.

남편과 하나하나 쭉 읽어가는데​ 무슨 핸드폰을 이렇게 비싸게 주고 샀냐며 화를 냈습니다. 다른 곳에 가면 훨씬 저렴하게 살수 있다고, 단순 변심일지라도 7일 이내면 개통 철회가 가능하니 당장 철회 하라고........

저는 고객센터를 통해 대리점 담당자와 전화 통화를 하였고, 단순변심으로 인한 개통 철회는 불가능하다며, 그냥 잘 쓰시면 된다고(웃으면서)~~~ 지금 생각하니 열받네요..

****솔직히 소비자들은 그쪽 방면에​ 대한 지식이 없어서, 대리점 담당자들이 거짓말을 안하더라도 중요한 부분은 쏙 빼놓고, 듣기 좋게 잘 포장해서 말하면 현혹되기 싶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7일이내는 단순변심일지라도 개통철회는 해 줘야 한다고 생각합니다.(이렇게 저처럼 속아서 산 기분 드시는 분 참 많을 거라 봅니다.)

솔직히 하나하나 면밀히 잘 따져보면 절대로 저렴한게 아닙니다. ㅠㅠㅠㅠ

 

아무튼 저는 어쩔수 없이 G5 휴대폰을  계속 사용하게 되었습니다만, 사용하면 사용할수록 불만/불량 부분이 너무 많이 발견되었습니다.

 

1. 통화 중 잡음 및 끈김.

2. 발열이 심함.

3. 배터리 소모가 빠름.

4. 진동 세기(아기를 키우다 보니 저에게는 진동 소리가 중요합니다.

육마맘들도 다 아시겠지만, 집에서는 거의 진동으로 하고 있는 경우가 많은데 저 또한 그렇게 설정하고 지냈습니다.(특히 아기가 잠들면요.) 근데 진동을 해 놓고 바로 테이블 위에다 올려놓고 있는데도 못들은 적이 한두번이 아닙니다. 특히 남편이 먼저 내려가 차를 빼놓고 전화하겠다고 했는데,  저는 코앞에서 울리는 진동 소리도 못 들어서 남편을 올라오게 한 적도 있었습니다.....

 

5. 카메라 - 성능이 좋다고는 하지만 셀카일때는 그나마 괜찮습니다만,(but, 화질이 너무 좋은건지 인조인간처럼 보이기도 함 ㅎㅎㅎㅎㅎ)

자주 흔들리고, 사진 자체도 만족스럽지 못했습니다.(G3를 사용 했을 때도 카메라만 마음에 안 들어서, LG 핸드폰은 안쓰려 했는데, 대리점에서 G5는 좋다고 해서 구입했는데, 제 스타일은 아니더군요..ㅠㅠ

 

상기와 같이 저는 더 이상 사용할 수 없다고 판단하고, 계속 고객 센터에 전화를 하였습니다.

그러나 돌아오는 대답은 언제나 "저희쪽에서는 철회 할 수 있는 권한이 없습니다. 대리점 총관리자와 통화하게 조치 해 놓겠습니다.

하지만, 하루 이틀이 지나도 그 관리자와는 통화를 할 수 없었고, 저는 계속 114에 전화를 했는데, 한 담당자가 교품증(불량판정서)를 받으면 개통철회가 가능하다는 말을 해서,(교환만 되는 것이 아니냐하고 되물었습니다만, 그 상담원은 둘 중 하나를 선택 할 수 있다고 ) 비가 억수로 오는 날 아기를 맡기고 서비스 센터까지 가서 교품증을 발급 받았습니다.(교품증 받은 날이 정확히 7일째였음.)

 

 

 

그 후 대리점에 전화를 했는데, 조금 있다 다시 전화 하겠다고 한 사람이 몇시간이 지나도 연락이 없어서 다시 전화했더니, 역시 그 담당자는 교환은 가능하지만, 개통철회는 불가능하다. 계약서에 사인하지 않았느냐며?(이것이야말로 불공정 거래라고 생각합니다. 소비자에게 완전 불리한 조건의 계약서에 사인하게 만들고, 법적으로 7일이내에 철회가 가능하다는 말은 완전 무시하고 있네요.--)

 

순간 화가 나서, "법적으로 된다는데 왜 안 해 주냐? 이건 이제 단순 변심도 아니고 기기에 이상이 있어서 더이상 사용하고 싶지 않다고.....소리쳤지만, 계속 안된다는 말만 반복했습니다."

 

그래서 저는 다시 114 에 전화를 했고, 아직도 그 총관리자한테 전화가 안온다. 지금 일주일이 지났는데도 연락이 없다하니, 다시 연락 주도록 inform 하겠다고 해서 겨우 일주일이 지난 후에 통화를 하게되었습니다.(문제가 발생했으면 서로 책임을 지고 해결 해야하는데 서로 책임을 전가하고, 피하는 태도가 저를 더 화나게 만들었습니다.)

 

그 관리자 역시 자기네는 그런 권한이 없다며......

​어이 상실.....본사에 전화해도, 고객센터에 전화해도, 다 자기들은 권한이 없다며......대리점과 이야기를 해야 한다고.........참 신기한 시스템이다 싶었습니다.

분명 법적으로는 7일 이내 단순변심일지라도 철회가 가능하다고 되어 있는데, 저는 2일 후 에 철회를 요구했는데 거절당해서 7일 이내에 교품증까지 받았는데, 철회를 거절하는 대리점이 괴씸해서 소비자 보호원에 민원을 넣었습니다.(동시에 대리점에 내용증명서와 모든 물품들을 반납해버렸습니다.)

 담당자 왈 : LG 유플러스와 싸워서 이겨본적이 없다고...........미래과학창조부에 민원을 넣으면 조금의 가능성은 있을 수 있다고 합니다. 그래서 남편과 다시 한번 민원을 넣기로 했습니다.

벌써 한달 이상이란 시간을 대리점과 싸우면서 스트레스 엄청 받고, 우리 아기와 잘 놀아주지도 못했네요. 하지만, 누군가는 꼭 해야 할 싸움이라고 생각합니다.

판매자는 보다 정확한 정보를 소비자에게 알려 줄 의무가 있고, 소비자가 올바른 판단을 할 수 있도록 도와줘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아무튼 이 싸움 반드시 이기고 싶네요. 그래서 할 수 있는데까지 최선을 다 해 보렵니다.  홧팅!!!

 

 

2020/04/13 - ["Our Special Life"/우리가 알아야 할 것들!!!] - 핸드폰 청약 철회 2 (LG 유플러스-전자소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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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4/13 - ["Our Special Life"/우리가 알아야 할 것들!!!] - 핸드폰 청약철회 4(LG 유플러스-채권압류 및 추심명령신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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