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까스를 좋아하는 사람은 아니었으나..
.... 그래도 치즈돈까스나 고구마 돈까스는 좋아한다.

요즘 인스턴트/완제품으로 나온 제품들이 식당에서 먹는 것보다 훨씬 맛있는 경우가 있다.

어느 날 마트 냉동고에 돈가스가 있길래 바쁠 때 애들 해주면 좋겠다 싶어서 선택한 고구마 치즈돈까스....,

솔직히 먹기 전까지는 아무런 기대도 안 했다. 그런데 정말 식당에서 먹는 것보다 훨씬 맛있었다.

이렇게 맛있어도 되나 싶을 정도로 말이다. ㅠㅠ

팩 안엔 이렇게 네 덩어리나 들어있다. 두께도 꽤 두툼하고 사이즈도 엄청 크다. 게다가 고구마, 치즈가 한가득이다 ㅠ

식당에서 튀기듯이 하지 않아도 된다. 기름 충분히 두르고 부치면서 옆에 기름도 살짝 뿌려주면 금방 익는다.

치즈돈까스도 있다^^ 치즈가 쫙쫙 늘어난다.
고구마치즈돈까스-고구마 듬뿍

 

집에서 튀겨서 바로 먹으니 식감이 예술이다.
우리 아들 내일 또 해달란다. ㅋㅋㅋㅋㅋ

근데 너무 기대는 마시고 그냥 내 기준에 식당도 아니고 집에서 튀겼는데 이렇게 맛있어도 되나 싶다.

정말 놀라운 일이다 ㅎㅎㅎㅎㅎ

기회 되시면 한번 드셔 보세요. 가성비 최곱니다.


 코로나로 인해 개강 날짜가 2달간 늦쳐지면서 오늘 드디어 개강을 하였다. 일부 국비지원 프로그램만 서울시에서 허가가 떨어져 마스크 착용, 열체크를 시작으로 수업 설명회가 시작되었다. 원래는 20명 정원이었으니 코로나로 16명으로 축소되었고, 준수해야 할 규칙들도 강화된 듯했다.

 

 

먼저 국비지원(가족여성부)으로 이루어지는 이 교육 과정은 먼저 접수->자기소개서->이력서를 내고 면접을 봐서 합격 해야 수강 자격이 된다.

참가비는 10만원, 5월 27일~8월 04일까지 회계세무 &오피스 실무까지 배우는 과정이다.
수료 후 취업 알선까지 1년간 사후관리를 해주고.. 상담을 통해서 가장 적합한 직장에 취업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이 과정을 수료할 경우(출석률 80%이상) 5만 원 환급해주고, 취직을 하면 나머지 5만 원까지 모두 환급해준다. 그리고 취업이 가장 큰 목표지만 전산회계1급을 따기 위한 교육과정이기 때문에 원서비도 지원해 준다고 한다.

그리고 코로나로 인해 이 과정이 올해 첫 개강이여서 예산 소진 걱정이 없다고 한다.


그리고 우리가 몰라서 이용 못했던 사이트 정보도 많이 얻어간다.

혹시 경력단절여성분이나 재취업을 준비하는 분이나 새로운 공부를 하고자 하는 분들에게 도움이 될 것 같아서 공유하고자 한다.

1. 전자문제집 cbt - 자격증 기출문제 무료 학습 프로그램
2. 한국생산성본부 - 교육과정 검색 및 수강 신청
3. 정보기술자격센터 ITQ - 자격시험정보, 인터넷 접수
4. 온라인 취업지원 서비스 꿈날개 - 무료 취업지원(나의 진단, 직업교육, 취업상담)
5. 고용노동부 HRD-Net - 내일 배움 카드제, 구직자 훈련과정, 근로자 직무향상훈련, 기업체 지원 훈련, 전국 훈련기관.


관심이 없어서 그랬는지 알았던 사이트가 거의 없다. ㅎㅎㅎ

이렇게 이 과정을 참가하면서 많은 정보를 얻을 수 있고, 집에만 있다가 이렇게 공부하니 삶의 질도 좋아지는 듯하다^^♡♡♡

그리고, 국비지원 프로그램이 좋은 점이 물론 무료라는 점도 있지만, 많은 분들이 취업이 되어야 서울시에서 지원이 끊기지 않기 때문에 취업 실적이 매우 중요하다. 올해 안에 많은 인원이 취업되어야 하기 때문에 선생님들도 더 열정적으로 더 적극적으로 우리의 구직을 도와준다.

그리고 이 분야에 첫걸음을 내디딘 사람일지라도 이과정을 수료한 후 구직시 센터 취업알선/새일여성 인턴으로 취업할 경우 나라에서 회사에 지원금이 나간다고 한다. 그러니 아무래도 회사에서는 지원을 받기 위해 우리 같은 사람들을 더 선호할 수도 있다. 그리고 6개월 이상 근속할 경우 취업 장려금도 나온다고 한다. 캬~~~ 좋다♡♡♡♡♡

아무튼 그렇게 우리는 첫 수업은 시작됐다.

 

 


교재비도 무료.. 다 무료다 ㅎㅎ

 

 

선생님이 고르신 교재, 크고 무겁다. 벌써 부담감이 밀려온다 ㅋㅋㅋㅋ

이론 2시간 + 실기 2시간
회계 프로그램은 케이랩으로 ~~~

 

 

 

떨린다... 잘할 수 있을까 걱정도 되고.... 그래도 이 과정을 잘 수료하면 또 다른 지식을 쌓을 수 있기에 잘해보고 싶다.

국비지원 참 좋은 제도다. 그런데 몇 년 전보다 자비 부담금이 커지고 있다. 하지만, 이런 과정처럼 나라의 지원을 받는 센터를 조사해 보면 꽤 좋은 교육과정을 찾아볼 수 있고 보다 만족스러운 결과물을 얻을 수 있을 것 같다.

노력하고 부딪쳐야 좋은 기회도 온다.

파이링~~~~~^^ 


 

  1차 실업인정일 센터 방문 한지가 벌써 한 달이 지났네요. 계획은 **여성발전센터에 수강신청을 해 놓았는데 코로나 때문에 계속 연기되고, 취업에 끈을 놓지 말아야 한다는 생각에 몇 군데 이력서를 넣고, 면접도 3군데 정도 보았습니다.

그래도 불러주는 데가 있구나.. 내심 안심을 하면서 면접도 보곤 했습니다. 뭐 좋은 조건의 회사를 만나면 좋겠지만 지금은 공부를 하는 것이 미래를 위해서 좋겠다 싶어 취업은 조금 여유를 가지고 준비하려고 합니다.

어쨌든 오늘은 실업 인정일이어서 몇 가지 증빙서류를 제출해야 합니다. 그래서 제출 방법, 준비 서류 등 몇 가지 정보를 공유하고자 이 글을 올립니다.

요즘은 거의 어플을 사용해서 이력서를 쉽게 넣을 수 있습니다. 이런 분들은 입사지원이 민간 취업사이트에 해당되어서 상세 채용공고 + 취업활동증명서를 제출하면 됩니다.

위 두가지 서류는 해당 취업사이트에서 취업활동증명서는 발급 받고, 채용공고는 상세페이지 캡처해서 보내시거나 채용공고를 이메일로 보내서 그 서류를 첨부하면 됩니다.

 

2020/06/18 - ["Our Special Life"/정보 공유방] - 네이버 웨일 브라우저로 보이지 않는 부분까지 캡처하기/알고나니 유용하네요.


워크넷으로 구직 활동을 했을 경우 이메일 입사지원 내역뿐이어서 조금 간편한 면이 있네요.

 

나머지는 아래 내용 참고하시면 됩니다.

 

 

 

 

그럼 이제 본격적으로 실업인정 신청을 하러 가겠습니다.^^


먼저 고용보험홈페이지(www.ei.go.kr)에 들어가서 로그인 후
개인서비스 -> 실업급여 -> 실업인정 인터넷 신청 -> 추가 인증(공인인증서, 휴대폰 인증, 아이핀 인증)을 합니다.

그다음, 신청인 정보 확인-> 근로내역 확인-> 구직활동내역 확인(증빙서류 첨부)-> 구직활동 외 활동사항 확인-> 다음 출석일까지 수행해야 할 사항 확인 -> 신청 결과 확인 및 전송하면 끝입니다.

뭔가 복잡해보이지만 막상 들어가 보면 간단합니다. 그리고 실수로 잘못 전송했다면 회수 버튼 클릭 후 다시 수정해서 전송하시면 됩니다.
단, 17시 이전에는 전송을 해야 인정됩니다. (3차는 16시까지네요..참고하세요)

혹시 누락된 항목이 있으면 센터에서 문자 오니 걱정 안 하셔도 됩니다.

그리고 구직활동을 못하셨다면 인터넷 교육 수강 시 구직활동 1회로 인정해준답니다.

문제없이 잘 발송이 됐다면 센터에서 "귀하의 인터넷 실업인정 신청건이 정상적으로 전송되었습니다"라는 문자 메시지가 옵니다. 

 

아무튼 모든 분들이 보다 더 좋은 직장에서 더 좋은 환경에서 일할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저도 계약 만료되고 다음날부터 나오지 말라는 통보를 받았을 때는 참 화가 많이 났습니다. 그래도 똥차가 가고 새 차가 오듯이 ㅎㅎㅎㅎ  더 좋은 기회가 올 거라는 확신을 조심스럽게 해 봅니다. 그리고, 이렇게 블로그를 쓰면서 나만의 시간을 갖고, 또 새로운 삶을 위한 준비를 할 수 있음에 너무너무 감사하네요. 암튼 우리 모두 힘냅시다^^♡♡♡♡


 


 

내가 어렸을 때는 부모님들이 먹고살기 힘드셔서 우리들 치아관리를 안 해주셨다. 항상 빚에 허덕이시고, 농사일하시느라 밤늦게까지 일하셔서 우리들을 신경 못쓰신 것 같다. 그때만 해도 먹고사는 게 우선이었으니까..

그래서 내 기억엔 한 번도 양치질을 해준 적이 없었다. 어느 정도 컸을 때 그때 입안에서 냄새가 나는 걸 느끼고 그때부터 닦기 시작 했던 것 같다. 그렇다한들 어렸을 때부터 습관이 되어있질 않아 잘 되지 않았다. 그러다 중학생 때 밤에 자는데 이가 너무 아팠다 ㅠ. 너무 아파서 잠을 못 이뤘다.

그래서 그다음 날 엄마와 치과를 갔다. 지금 기억으로.. 한쪽으로만 거의 씹었고, 바늘로 콕콕 찌르는 신경치룐가 뭔가를 했던 것 같다.. 나도 모르게 눈물이 흘러나왔고 간호사 언니가 눈물을 닦아줬던 기억이 난다. ㅋ

그 후로 20년 이상이 흘렀다.

어느 날, 위쪽 어금니 잇몸에 물집 같은 것이 만져졌다. 누르면 잇몸이 욱신거리는 정도..

뭘까? 싶어서 동네 치과에 갔다. 갔더니 염증이 생겼다며 물혹을 째고, 약 주입시키고...
또 쓸데없이 잇몸치료 나하고 있더라 ㅡㅡ

몇 주후에도 여전히 욱신거리고 전혀 낫질 않았다.

치아 뿌리 쪽에 염증이 생겼는데 염증(고름)이 차고 차다 밖으로 나오려고 잇몸 쪽으로 뚫고 나오려는 몸부림이라고나 할까.. 그래서 잇몸에 물혹 같은 것이
생긴 거다.

아무튼 몇 가지 치료를 해보더니 하는 말이 이거는 발치해야 한다.
근데 아직 초기이고 나이도 어리니 방치했다가 때가 되면 발치하자고... 염증이 그 치아 쪽 뼈만 녹이지 옆으로 넘어가지는 않을 거라고..

누가 들어봐도 돌팔이들이나 하는 말이다.

이건 둘 중 하나다.

1. 재신경 치료는 힘들기만 하지 돈이 별로 안된다.
그래서 발치 쪽으로 유도하는듯하다.

2. 의사가 실력이 없다는 증거다.

그때 이후로 나는 인터넷을 밤낮으로 뒤졌다. 검색, 검색, 또 검색 ㅠ 광고성, 홍보성 글만 수두룩했다. 그러다 우연히 재신경 치료를 잘한다는 몇 군데를 알게 되었다. 역시 카페 댓글이 제일 도움이 많이 되었다.

그래서 선릉, 서울대입구, 신림 세 군데를 직접 찾아서 의사 선생님의 이야기도 들어보고, 제일 신뢰가 되는 곳에서 치료를 시작했다.

예약을 했는데 3개월 만에 치료 시작 ㅋㅋㅋㅋㅋ

그래도 답이 안 나올 줄 알았는데 ㅠ 재신경 치료가 가능하고 성공률도 70%라고 한다. 이렇게 높을 줄은 몰랐다.

그리고 의사 선생님이 20년 전에 신경치료한 건데 엄청 잘해놨다고 ㅠ
시골에서 그 의사 선생님이 "이 정도면 발치해야 하는데 아직 어리니 한번 살려보자고.. 지금에서야 알았다. 정말 사명감을 가지고 어린 나에게 최선을 다해주셨다는 것을...

아무튼... 발치해야 할까 봐 엄청 걱정했는데 참 다행이다.

그런데 재신경 치료 말고, 그 아래 어금니 치아가 많이 썩어서 신경치료 후 씌워야 한다고 한다 ㅠ
이런.... ㅠ

아직 신경을 건드리진 않았지만 신경에 가까워서 의학적으로 이런 경우에는 신경치료를 하는 게 맞다고 한다.

그런데 사용하는데 아무 문제없었고, 아직까지 통증 하나 없었다

그래서 신경치료는 피하고 싶다고 말했더니 그러면 신경치료 없이 세라믹으로 씌우자고, 운 좋으면 몇 년 가기도 하고 이상이 생기면 그때 신경치료 들아가자고... ㅡㅡ

이렇게 치아 두 개를 2달에 걸쳐서 치료를 했고, 올해 초에 정기검진을 받았다.

다행히 재신경 치료한 치아는 이상 없었고 뼈 차는 속도가 빠르다고 하셨다.

재신경 치료의 경우 염증이 재발 가능성이 높다고 한다. 그래서 양치하면서 다시 욱신거리는 느낌이 날까 봐 얼마나 걱정했던지... 1년 가까이 지났는데 별문제 없이 잘 사용하고 있다.

이렇게 치과치료를 받으면서 느낀 점이 있다면~~

1. 2~3군데 치과에 방문 해 견적을 내봐라.
의사 선생님 이야기를 듣다 보면 신뢰 가는 곳이 있고, 어느 정도 답을 얻을 수 있다.

2. 신경치료는 최후의 보류다. 통증 때문에 시림 때문에 죽을 것 같을 때 해라.

3. 재신경 치료는 보존과 전문의가 좋고, 미세현미경이 있는 곳에서 치료받아라.

4. 의사 말은 참고하되 결정은 본인이 해라.


결론은 재신경 치료는 생각보다 성공률이 높다. 어려운 치료다 보니 신중히 생각해라.

그리고 치과치료는 최대한 빨리 해라. 미루다 발치한다 ㅠ.

 

 






 

9개월간 계약직으로 일했지만.. 1년이 지나면 퇴직금을 줘야 하기 때문에 재계약을 하지 않겠다는 회사.... 그걸 계약 만료되는 날 말하더라. 참 기분 더러웠다.

오늘은 수급신청을 하고 14일이 지나
실업급여 신청 취업지원 설명회(1차 실업 인정일)가 있어서 센터에 방문하는 날이다.

준비물 : 신분증, 본인명의 은행계좌번호, 자체 학습 서약서, 볼펜

 

설명회장 입구에 들어서니 긴줄이 늘어져 있었다. 나도 줄을 섰고, 내 차례가 되었을 때 창구 번호와 신분증을 제출하니 취업 희망 카드와 실업급여 신청서를 주었다. 자리에 앉아 작성방법에 대한 설명을 들어가며 신청서를 작성했다. 그리고 오늘은 코로나 때문에 설명회를 실시하지 않으니 작성이 끝나신분들은 얼~른 집에 가시라고 ㅋㅋㅋㅋㅋ

이 말이 어찌나 웃기던지..ㅋㅋㅋㅋ

아무튼 나는 소정 급여일수가 120일이며, 구직급여 일액이 37,000원 정도였다.

잘릴 때는 기분 나빴는데 뭔가 위로받은 기분...
룰루랄라 하며 집으로 돌아왔다.^^

다음 2차 실업 인정일까지 1건의 구직활동을 하면 됨...
근데 애들이 아직 어려서 시간적 제한이 많다 보니 일 구하기가 싶지가 않다. 그래서 이 시간 동안 자격증도 따고 앞으로 새로운 직업을 위해서 새로운 공부를 해 나가는 시간을 만들고자 한다.

 

 


 

 

날이 따뜻해지면서 하루에도 수십 마리가 화장실 안에서 날아다니는데 너무너무 짜증이 납니다. 어느 날을 우리 딸 얼굴도 물고 가버렸습니다. 그래서 서둘러서 쿠*을 통해서 트랩을 구입했습니다.

 

그러나 사이즈가 정확하지 않아 그 틈 사이로 날파리가 계속 나왔습니다.

 

초간단 해결방법!!!  짜~~잔  ㅋㅋ 물티슈로 막아버리는 겁니다.

 

화장실 하수구로 물을 흘려보낼 일은 별로 없기 때문에 임시로 해 놓으면 좋을 듯하네요^^(물도 빠지기는 빠집니다)

  (사실 저희 남편이 저렇게 해 놓은 거거든요..ㅋㅋㅋㅋㅋ 혼자 좋아라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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