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 전 삼겹살을 먹기 위해서 사온 미나리가 남았었다. 조금 남은 재료로 무엇을 만들까 고민하다 지난번에 먹고 남은 오징어가 생각났다.
오징어 뭇국도 끓여보고 싶었지만, 남편이 안 먹는 관계로 오징어 미나리 초무침으로 결정.
메뉴: 오징어 한마리, 오이 반개, 양파 1/4개, 당근 조금, 마늘, 고춧가루, 고추장, 식초, 매실액, 간장, 설탕
재료부터 셋팅해보자.
미나리는 한주먹 정도 꺼내서 식초물로 깨끗이 씻는다.
오징어는 30초 정도 데쳐서 껍질을 벗겨놓는다.
미나리는 손가락 두 마디 길이로, 오이는 반달로, 당근과 양파는 채 썰어 놓는다.
오징어는 2등분 or 3 등분해서 1cm 두께로 썰어놓는다.
볼에 마늘을 포함한 모든 재료를 넣고~~
고춧가루 1스푼
고추장 2스푼
식초 2스푼
간장 1스푼
매실액 2스푼
설탕 1스푼
**덜 빨갛다 싶으면 고춧가루 조금 더 넣으세요
깨소금 넣고 잘 버무려서~~~~
예쁜 접시에 잘 담으면
상큼 매콤한 오징어 미나리무침이 완성.^^
오징어 때문에 다음날은 비린내 날 수 있으니 그 날 다~~~~~ 드시기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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