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비제니입니다.

어제는 큰애랑 둘째를 데리고 구강검진 겸 치과에 다녀왔습니다.

큰애는 전부터 오른쪽 어금니에 충치가 발견됐지만 아직 치료할 단계가 아니어서 

더 썩지 않게 칫솔질 열심히 해주자! 했는데..... 나름 하기는 했지만 

 

매일 달달한 것을 원하는 아이를 감당할 수가 없더라고요.

 

아니나 다를까 반대쪽 어금니에 새로운 충치가 생겼고, 4살 때부터 가지고 살았던 충치는 치료를 해야 한다고 합니다. 

하~~~~~~~~~~~~~~~~ㅠㅠㅠㅠ

비보험 레진의 경우 50,000원, 보험이 되는 아말감은 10,000원이라고 합니다. 

저는 치과 한번 가면 몇십이 깨지는데 아직 충치가 깊지 않아서 다행입니다.ㅎㅎㅎㅎ

 

현재 예약만 잡아놓고 기다리고 있는 중인데...

전부터 큰 아이 어금니의 홈(골)이 심해서 그곳만 닦일 수 있는 칫솔이 있었으면 좋겠다 싶었는데

이참에 검색 검색 검색 끝에 어금니 칫솔을 구입하게 되었습니다.

 

 

 

 

 

 

라피스(lapis) 치간칫솔/어금니 칫솔 14,320원에 6 pcs - 어떤 어금니 칫솔은 1pc에 4,000원 이상 하기도 하더라고요.

그렇게 비싼 건 조금 부담스럽고 해서 이 라피스 어금니 칫솔로 구입하게 되었습니다.

 

 

 

손잡이 길이 17cm나 돼서 어른이 잡기에 좋았고, 아이들 닦이기에 편해 보입니다.^^

 

 

 

헤드 부분의 칫솔모 부분은 7mm 정도 되는데 다른 어금니 칫솔에 달린 후기를 보니 칫솔모 부분이 길어서 

불편했다는 평이 있더라고요.

 

이 라피스는 짧은 편이어서 좋아 보이네요.

하지만 사용하기 전까지는 모르니~~~~

드디어 아들이 왔네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손부터 씻기고  """" 엄마가 좋은 거 샀다고 한번 해보자고 하고"""......

 

 

 

칫솔모에 치약을 약간 묻혔습니다.

 

 

 

이 녀석 오후 간식으로 뭘 먹었는지 역시 뭔가가 끼었네요.

test 하기 좋겠어요..ㅎㅎㅎㅎ

 

 

 

치아 홈에 딱!!! 들어가네요. 제 속이 다 시원해집니다.

그렇게 간절히 바랐던 ㅠㅠㅠㅠㅠㅠ 어금니 칫솔이었습니다.  감동ㅠ 감동ㅠ

 

 

 

깨끗해졌네요...~~~!!!!! 깨끗해지고! 를 떠나서 어금니 홈을 닦을 수 있는 것에 굉장한 쾌감을 느끼네요.

 

 

 

지도 해보겠다고 하네요. ㅎㅎㅎ 칫솔질하듯이 해서 결국 엄마가 해줘야 하지만, 그래도 정말 좋네요.

이거 진짜 물건입니다.ㅋㅋㅋㅋㅋㅋ

추천하고자 이 글을 쓰기도 하지만, 이런 물건이 있다는 정보를 공유하고자 한 자 한 자 적어봅니다.

 

아무튼 다른 충치는 더 이상 깊어지지 않도록 열심히 닦여야겠어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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