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시 세 끼?? 정말 무서운 말입니다. ㅎㅎㅎㅎㅎ

하루 종일 밥만 하는 기분입니다. 그래서 엄마가 되니 주말이 너무 힘이 듭니다.

 

그래서 오늘 저녁은 배달을 시키고 아이들 저녁만 하기로 했습니다.

우리 아들.... 뭐 다 잘 먹습니다만, 오늘은 주먹밥이 먹고 싶다고 합니다.

백종원 주먹밥을 검색해보니 단무지가 들어가더라고요. 맛있어 보였습니다. ^^

 

하지만 저희 집에는 단무지가 없습니다. 어쩔 수 없이 또다시 냉장고 파먹기를  해야 할 듯합니다.

 

 근데 갑자기 시골에서 가져온 청양고추가 생각났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고추를 넣은 참치 주먹밥 레시피를 포스팅하겠습니다.

 

 

먼저 재료를 소개할게요.

참치 작은 사이즈 1개, 당근 조금, 김자반, 마요네즈, 스팸, 청양고추입니다.

 

 

 

1. 먼저 스팸을 뜨거운 물에 살짝 데칩니다. (기름기와 소금기를 제거하기 위함입니다.)

 

 

2. 꼬들밥 적당량, 당근 & 스팸은 잘게 다지고, 참치는 손으로 기름을 짭니다. 

 

 

3. 볼에 꼬들밥과, 준비한 모든 재료를 넣고 잘 섞어줍니다. (김자반, 마요네즈 포함)

 

4. 초밥 만드듯이 손에 힘을 빼고 동글동글하게 만듭니다.

 

 동글동글 귀엽네요. 아이들이 참 좋아합니다. ^^ 이번엔~~~

 

어른들이 좋아할 주먹밥인데 여기에는 청양고추가 필수입니다. 청양고추를 넣으면 느끼함을 잡아주고 알싸하니 너무너무 맛있습니다. 여기서 중요한 포인트는 반드시 잘게 썰어야합니다.  그리고 재료 섞을 때 같이 넣어도 되고 저처럼 주먹밥 위에 올려서 먹어도 맛있습니다. ^^ 

 

청양고추 넣은 주먹밥은 정말 정말 최곱니다. 한번 드셔 보세요~~

 


 

    어제는 조금 느끼한 음식을 먹어서 오늘은 조금 짭조름한 음식이 당긴다.

수미 할머니도 그립기도 하고 오늘은 수미네 총각김치 짜글이를 만들어 보기로 했다.

재료 -  잘 익은 총각김치(깍두기도 좋음), 찌개용 돼지고기 100g, 감자, 두부, 반모, 양파, 파, 된장, 고추장, 마늘

 

 

1. 재료를 자른다.
- 총각무는 깍둑썰기로 약간 잘게 썬다.
- 돼지고기, 양파, 감자도 깍둑썰기를 한다.

2. 돼지고기를 후추 톡톡 & 마늘 반 스푼 & 생강 조금(생략 가능) 넣고 밑간을 해 놓는다.

 

 

 

3. 뚝배기 그릇에 총각김치와 김치 국물을 조금 넣고 어느 정도 끓인다.

 

 

 

 

4. 물을 150L 정도 넣고 끓이다가 밑간 해 놓은 돼지고기를 넣는다.

 

 

 

 

5. 감자를 넣고 된장 한 스푼, 고추장 한 스푼을 넣고 푼다.

 

 

 

 

 

 

6. 감자, 돼지고기가 어느 정도 익으면 양파, 두부(으깨기), 파 넣고 끓인다.

 

 

 

7. 시큼한 맛과 부족한 맛을 정돈하기 위해서 설탕을 조금 넣는다.

 

 

 

 그리고 오늘은 이 짜글이와 함께 먹으면 좋을 반찬을 준비했다. 어렸을 때 이 반찬이면 너무 행복해했던 바로 햄 계란부침!!!

 

 

 

 

 

 짜글이와 햄 맛있게 먹어보자♡ 역시 먹을 때가 행복하다.^^


 

잔치때나 먹는 잡채...ㅋㅋㅋ 갑자기 잡채가 먹고 싶어져서 집에 있는 재료로 아~~주 아주 간단하게 만들어 보았다.

잡채하면 재료가 너무 많고, 일일이 다 볶아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다. 그래서 최대한 재료를 줄여서 만들어 보려고 한다. 재료가 많이 들어가면 훨씬 맛있겠지만, 기본적인 재료만 들어가도 밥 한그릇 뚝딱^^♡♡♡

재료 : 잡채용 돼지고기 300g, 당면, 양파, 당근, 표고버섯, 마늘, 홍고추, 진간장, 소금

 

 


2. 모든 야채를 채썬다. (표고는 채 썬 다음 반으로 더 잘라준다.)

 

 

 

 

한움큼

 

 

2. 후라이팬에 기름을 두르고 돼지고기-> 당근 -> 양파-> 표고버섯순으로 볶는다. 소금간은 조금씩 해준다.

 

 

 

3. 야채를 볶는 동안 당면을 삶는다.
- 보다 탱글탱글한 면을 위해서 물에 불리지 않고 뜨거운 물에 10분정도 데친다.
- 찬물에 헹군다.

 

 

 

4. 볶은 야채를 다시 차례대로 후라이팬에 넣고 살살 볶다가 당면,마늘,고추를 넣고 잘 섞으면서 다시 볶는다.(기름은 두를 필요 없음!)

 

 

 

 

 

5. 진간장 2스푼, 소금 반스푼 넣고 잘 볶는다.
- 보통 볼에 재료 다 넣고 버무리는데 나는 볶아야 간이 더 잘 베는 것 같아서 이 레시피를 더 좋아한다.^^

 

 

 

6. 참기름 살짝 두르고, 깨소금 살짝 뿌리면 끝

 

 

 

 

 

재료는 별로 안들어 갔지만 생각보다 맛있다 ㅎㅎㅎ
혹시 잡채를 만들 경우 야채 양을 이보다 더 많이 하면 좋을 듯 하다. ^^

 

다음날 점심 다시 포스팅 ㅎㅎㅎ

어제 만든 잡채를 조금만 덜어서 기름 없이 후라이팬에 약불로 볶은 다음 고추 기름 2/3스푼정도 넣고 볶아서 덮밥식으로 먹어 보았다.

느끼함을 살짝 잡아주면서 우리가 좋아하는 매운고추잡채가 되었다. 이것도 괜찮네 ㅎ

 한번 드셔보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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