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비제니입니다.^^

내일이면 저희 큰아들 개학입니다.
방학 한 달 중 일주일 정도를 함께 시간을 보내면서 방문하게 된 곳이 있는데
그곳은 전북 완주군 소양면에 있는 오스갤러리입니다.

이곳은 저희 시댁 근처이기도 하고, 어렸을 때 방학마다 방문했던
저희 큰 이모의 기도원 바로 코앞이기도 합니다.ㅎㅎㅎㅎㅎ
검색하다가 우연히 알게 됐는데,
운치 있고 여유 있게 차 한잔 할 수 있을 것 같아서 저희 가족과 시어머니를 모시고
함께 방문해 보았습니다.

이 오스갤러리의 위치는 오성제 저수지 바로 앞입니다.



저수지 앞이어서 역시 경치가 멋지네요^^


따로 주차장이라 할 곳은 없고 오스갤러리 길가에 간이 주차장 같은 곳이 있으니 그곳에 주차하면 됩니다.


이 날은 비가 꽤 왔습니다. 입구를 지나서 걸어가는데 ~~~


무슨 저택이 나옵니다. ㅋㅋㅋㅋㅋ
비가 와서 그런지 더 운치있고 좋네요.^^


먼저 주문을 하기 위해서 커피숍 안으로 들어갔습니다.
연인도 좋지만 가족단위로 커피 한 잔 해도 좋을 공간들이 많았습니다.


룸뿐만 아니라~~~ 야외(테라스)에서도 경치를 바라보면서 차 한잔 할 수 있는 좋은 공간들이 많았습니다.


 


이곳은 갤러리 입구 쪽입니다.
그림들이 전시되어 있을거라 생각했지만 아무것도 없었습니다. ㅠㅠ
그림을 감상하고자 하시는 분은 먼저 연락하고 방문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뭔가 힐링되는 기분입니다.
자연이 우리에게 주는 기쁨이 이렇게 큰데,
우리는 자연에게 피해만 입힌다는 생각을 해봤습니다.
안타깝네요.


우리 아이들도 운치 있는 곳에서 좋은 시간 보낼 수 있었습니다.

단, 음료 가격이 상당합니다.
기본 8,000원대입니다.
컵은 겁나 작습니다. ㅎㅎㅎㅎㅎㅎㅎㅎ한 대 때려주고 싶습니다.ㅎㅎㅎㅎ
그리고 제가 마셨던 바닐라 라테는 맛있지도 맛없지도 않았지만 아메리카노는?? 그냥 공짜 물 마시는 게 낫지 않나 조심스럽게 코멘트를 남겨봅니다.

그래도 자연을 느끼고 싶고 뭔가 힐링을 받고 싶을 때 가면 좋은 곳,,,오스갤러리..
한번 방문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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