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이 좋아하는 진미채, 근데 이가 안 좋아서 당분간 만들지 말라고 해서 쉬고 있었는데.. 마트 갔다가 갑자기 먹고 싶어 졌는지 만들어 달라고.. 애들도 잘 먹을 것 같다며..ㅎㅎㅎ 핑계는 ~~~

참 그런게~~~ 내가 좋아해도 남편이 안 좋아하면 안 만들게 되는... 남편이 먹고 싶다고 하면 짜증내면서도 다 만들어 주게 되는 ㅡㅡ, 그런 애매한 상황들...

그래서 난 다음 생애엔 결혼 안할련다 ㅋㅋㅋ 미혼들이여.... 능력 있으면 혼자사 시기를...

재료~
진미채 200g, 고추장, 고춧가루 , 간장, 설탕, 마요네즈, 마늘

1. 볼에 진미채를 넣고 마요네즈 2스푼을 넣고 버무린다.
~ 마요네즈를 넣으면 부드러워진다.

2. 팬에 고추장 2스푼(사진보다는 좀 가볍게 넣는 게 좋을 듯하다.), 고춧가루 1스푼, 간장 1스푼, 설탕 가볍게 1스푼(올리고당 넣어도 좋음)+물 300L 넣고 끓인다.

 3. 마늘까지 넣고 맛이 잘 섞일 정도로 끓인다.

물 300L

 4. 진미채를 넣고 버무린 다음, 중불로 잘 졸인다.

5. 참기름 한 스푼 & 깨 넣고 마무리...


큰아들은 너무 먹고 싶어 하는데 맵다고 헹궈달라고 한다. 그냥 먹으라니 꼭 먹고 싶었던지 참고 먹는다 ㅋㅋㅋㅋㅋㅋ

다음에는 큰애에 맞게 한번 만들어줘야겠다. ~~♡♡♡


아~~ 고추기름도 조금 넣자^^ 난 깜빡함 ㅋㅋㅋ
뭐~ 안 넣어도 충분히 맛있음...



오늘 너무 덥다. ㅠ 힘 빠지니 고기를 먹어야겠다.
박세리 덕에 요즘 미나리에 삼겹살 살짝 유행인 것 같으나.. 그냥 오늘은 돼지불고기로 정했다.

마늘과 쌈장 아닌 수제된장과 쌈 싸 먹으면 맛있을 듯~

재료
앞다리살 한팩 600g, 양파, 당근, 느타리버섯, 배, 마늘, 당면, 홍고추, 간장, 올리고당

1.양파 1/4개+배1/4개 +물 150L를 믹서에 넣고 간다.

2. 볼에 고기를 넣고 믹서에 간 양파/배즙을 넣는다.

3. 당근 조금, 느타리버섯, 양파1/4, 마늘 1스푼 넣는다.

4. 간장5스푼, 후추 톡톡 넣고 버무린다.

5. 팬에 재어놓은 불고기를 넣고, 당면, 홍고추, 물 추가로 300l 더 넣고 끓인다
(청경채는 냉장고에 있길래 넣어봄 ㅋ)

6. 어느정도 끓으면 올리고당 조금 넣고 마무리한다.
(배랑 양파가 들어가서 올리고당을 안 넣어도 되지만, 조금이라도 넣으면 맛이 더 풍부하지 않을까 싶어 조금 넣어 보았다.)

나는 이런 음식을 좋아한다. 애어른 동시에 해결할 수 있는 맵지도 짜지도 않은 음식..^^
잘 먹겠습니다.

 

 


 

    어제는 조금 느끼한 음식을 먹어서 오늘은 조금 짭조름한 음식이 당긴다.

수미 할머니도 그립기도 하고 오늘은 수미네 총각김치 짜글이를 만들어 보기로 했다.

재료 -  잘 익은 총각김치(깍두기도 좋음), 찌개용 돼지고기 100g, 감자, 두부, 반모, 양파, 파, 된장, 고추장, 마늘

 

 

1. 재료를 자른다.
- 총각무는 깍둑썰기로 약간 잘게 썬다.
- 돼지고기, 양파, 감자도 깍둑썰기를 한다.

2. 돼지고기를 후추 톡톡 & 마늘 반 스푼 & 생강 조금(생략 가능) 넣고 밑간을 해 놓는다.

 

 

 

3. 뚝배기 그릇에 총각김치와 김치 국물을 조금 넣고 어느 정도 끓인다.

 

 

 

 

4. 물을 150L 정도 넣고 끓이다가 밑간 해 놓은 돼지고기를 넣는다.

 

 

 

 

5. 감자를 넣고 된장 한 스푼, 고추장 한 스푼을 넣고 푼다.

 

 

 

 

 

 

6. 감자, 돼지고기가 어느 정도 익으면 양파, 두부(으깨기), 파 넣고 끓인다.

 

 

 

7. 시큼한 맛과 부족한 맛을 정돈하기 위해서 설탕을 조금 넣는다.

 

 

 

 그리고 오늘은 이 짜글이와 함께 먹으면 좋을 반찬을 준비했다. 어렸을 때 이 반찬이면 너무 행복해했던 바로 햄 계란부침!!!

 

 

 

 

 

 짜글이와 햄 맛있게 먹어보자♡ 역시 먹을 때가 행복하다.^^


 

곧 여름이 될 것 같더니 어제 오늘 비 올 것 같이 날이 흐리고 바람이 분다.

이런 날 그 비싸다는 오징어를 사서 오징어 부추전을 한번 맛있게 부쳐보고 싶어진다. ㅎㅎㅎ

아이들도 좋아하는 전..어른들은 막걸리 한잔과 함께 할 수 있는 퍼펙트한 안주 오징어 부추전을 오늘 만들어 보자.^^♡♡♡

재료 : 오징어 1마리, 부추, 부침가루, 튀김가루, 당근, 홍고추, 청고추, 소금

 

1. 재료를 준비한다.
* 오징어는 아~주 살짝(5초정도) 뜨거운 물에 데친 뒤 껍질을 벗겨서 4등분으로 자른다.
~ 오징어가 너무 크면 먹기 부담스럽고 오징어 맛밖에 안남.

우아한 자태 ㅋ

 

실수로 3등분 했더니 넘 길다.
한마디 크기로 다시 자름


* 부추는 한움큼 정도 잘 씻어서 손가락 두마디정도 사이즈로 자른다.


* 당근은 얇고 길게 채썬다.


* 홍고추, 청양고추도 채썬다.

2. 반죽을 만든다.
부침가루 종이컵 1컵 + 튀김가루 1컵 + 물 250ml
+ 소금 약간

3. 모든 재료를 반죽에 넣는다.

재료가 많이 들어가야 맛있다

4. 후라이팬에 기름을 듬뿍 두른 뒤 반죽을 둥글게 얇게 펴서 부친다.
중간 중간 탈 것 같으면 불을 줄이기는 하는데 ,처음과 끝은 센불로 해야 바삭바삭하니 맛있는듯 하다. 태우지는마세요 ㅎ

얇아야 바삭하니 맛있다. 꾹꾹 펴주자!

5. 간장소스를 만든다. 진간장 두스푼 + 식초 두세방울 + 고춧가루 조~금.

 

 

나 바삭해보여? ㅎ

막걸리 한잔 어떠세요? ㅎㅎㅎ
오늘은 오징어 부추전과 함께 즐거운 저녁 시간 되세요 ^^♡♡♡

2020/05/18 - [취미/요리하는 여자] - 한입에 쏘~옥 비오는 날에 배추전 어떠세요?/ 배추전 초간단 레시피

 

한입에 쏘~옥 비오는 날에 배추전 어떠세요?/ 배추전 초간단 레시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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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4/17 - [취미/요리하는 여자] - 수미네반찬-초간단레시피 세발나물전

 

수미네반찬-초간단레시피 세발나물전

가끔 수미네 반찬 프로를 보는데..어쩜 저렇게 간단하게 맛있는 음식을 만들 수 있을까 싶었다. 우리에게 익숙치 않으며, 엄두도 못내는 특이한 요리를 쉽게 만드는 것에 흥미를 느껴 가끔 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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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접 요리 프로를 보고 음식을 따라해본건 지금까지 수미네가 처음이다.

이유는 어려운 요리를 너무 쉽게 뚝딱 만들어서이다. ㅎㅎㅎ
그리고 집밥 요리로 활용도가 제일 높기도 하다.

그래서 오늘은 집에서 아주 간단하게 만들 수 있는 배춧국을 만들어 보려한다.

재료 : 알배기 배추, 양파 반개, 파, 홍고추, 청양고추, 마늘, 국간장

 

1. 냄비에 물1.3L를 넣고 다시마팩을 넣고 끓인다.
- 집에 있는 냄비 사이즈에 맞게 물을 넣음!
- 다시마팩 대신 다시마 넣고 끓여도 됨!

 

 

2. 어느정도 육수가 나오면 다시마 건지고, 된장 2스푼을 푼다.

 

 

3. 배추는 자르지 말고 한잎씩 떼서 넣는다.

 

4. 마늘 1스푼, 양파 반개 채썰기, 파 어슷, 홍고추 & 청양고추 채썰기, 국간장 3스푼 넣고 끓이면 완성.
"수미네는 1.5L에 간장 4스푼이였음"

 

완전 쉽죠? 다만, 집 장맛도 다르고 물 양도 다르니 센스있게 잘 조절해서 요리하면 좋을듯요^^


정말 그리운 엄마의 맛, 할머니의 맛 완전 재현...힘 빠질때 배춧국 드시고 힘내세요. 토닥토닥^^

 


 

어제 수미네 반찬 마지막회를 보는데 눈물이 날정도로 깊은 감동을 받았다. 김수미 선생님이 전에 방송 중 눈물을 잠깐 보였는데, 한번도 돌아가신 어머님께 이렇게 맛있는 음식을 해 드린적이 없었다며 눈물을 보였던것이다.

그래도 시청자들에게 어머니의 맛, 할머니의 맛을 전할 수 있어서 뜻깊었다는 이야기를 남겼다. 그리고 영원한 제자 장동민이 김수미 선생님을 위해, 집 앞 냇가에서 다슬기를 잡고, 두릅을 직접 따와서 튀김을 만드는 모습을 보고 너무 아름답다는 생각을 했다. 기회 되시면 꼭 보시기를~

그래서 오늘 그 감동을 다시 재현하기 위해 ㅎ 수미네 반찬 레시피대로 돼지고기두부조림을 만들어 보려고 한다.

먼저 재료 : 카레용 돼지고기250g~300g, 두부1모 양파 1개, 파, 마늘, 생강, 국간장, 진간장, 매실액, 청양고추, 홍고추, 고춧가루, 참기름

 

1. 카레용이기때문에 수미네보다 크니 살짝 잘라준다.(잡채용처럼 더 잘게 잘려진 고기를 선택하면 좋습니다. 전 없어서 ㅋ)

2. 국간장 1스푼, 마늘 1스푼, 후추 톡톡 2번 ㅎ 생강은 조금 넣고(나는 생략함)밑간을 해 놓는다.

 

3. 재료 썰어놓기 - 파 어슷썰기/ 양파 깍뚝/ 청양, 홍고추 채썰기/두부 3등분해서 7~8mm정도로 자른다.

4.후라이팬에 고추가루 4/ 진간장 2/국간장1/매실1 / 물 300ml 넣고 끓인다.



5. 물이 끓면 밑간 한 돼지 고기를 넣고 양파, 파, 두부 를 넣는다.(수미네는 돼지고기를 먼저 따로 볶았네요. 맘대로 하시기를 ㅎ)

 

 

 6. 불을 끄거나 약불로 해놓고 전분물을 넣는다.

전분가루 1스푼을 물에 푼다.(2스푼도 괜찮을듯)

7. 어느정도 끓으면 홍고추, 청고추를 넣고 마지막에 참기름 반스푼 넣고 마무리한다.

과연 맛있을까? 어떤맛일까? 너무 궁금했다.

오~~~정~말 맛있다. ^^♡♡♡♡
뭔가 수미네는 반찬도 뚝딱 만들고, 대충 만드는듯 하면서도 보이지 않는 정성들이 맛에서 느껴진다.

우리의 어머님들이 자식들을 위해 그 투박한 손으로 대충 만드는듯 하지만 그 안에는 우리가 따라갈 수 없는 그분들의 깊은 손맛과 정성이...

정말 음식으로 사람을 감동시킬 수 있다는것이 ....


덮밥으로 먹으면 맛있어요^^

 

오늘 김수미 선생님 덕분에 정말 맛있는 한끼, 엄마의 맛을 느끼며 잠시나마 옛추억에 잠길 수 있었다.

특히 마지막회때 함께 만들었던 배춧국은 정말 감동이였다. 감사합니다. ^^

 

2020/05/19 - [취미/요리하는 여자] - 수미네 반찬 - 총각김치두부짜글이와 햄계란부침 간단레시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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