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비제니입니다.

오늘은 여름방학기간 동안 아이들과 다녀온 곳 중 저희 아이들이 가장 좋아했던 곳
부천 로보 파크를 소개하려고 합니다.
부천과 가까운 서울에서 거주하고 있기 때문에 아이들과 색다른 경험을 만들어주기 위해서??
버스와 지하철을 이용해서
로보파크를 방문해 보았습니다.

 
경기도 부천시 약대동 평천로 655
 


장마철이었지만ㅡ 방학이 시작되면서 일주일 동안 엄청 더웠는데요.
이런 험난한 여정에 동참해 준 우리 아들과 딸에게
심심한 감사의 말을 전하고자 합니다.ㅎㅎㅎㅎ 고생했어^^
 


이곳은 입구 정문입니다. 무슨 캐릭터인지는 모르겠지만 기념차 사진 한 장 찰칵!!


혹시 자차로 방문하시는 분들은 부천 테크노파크 4단지 내에 주차가 가능합니다.
평일&토요일은 1시간까지는 무료이며 그 이후로는 30분당 500원씩 추가되고,
일요일&공휴일은 3시간에 1,000원이며 3시간 이후로는 3,000원 정액제입니다.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네요.
 

 


그리고~~

운영시간은 오전 10시~17시까지이며
3회 차로 나누어져 있어 관람시간은 2시간입니다.
마지막 입장은 폐장시간 1시간 전까지 가능하다고 합니다.
 
1회차 10시~12시

2회차 12시 30분 ~14시 30분
 
3회차 15시~17시
 


여기는 매표소입니다. 예약은 따로 필요 없고 현장에서 바로 구입해서 입장하시면 됩니다.
이곳은 표 구입뿐만 아니라 ~~~ 간단한 간식이 가능하고~~(우리 딸 힘들게 온 만큼 행복하다네요^^)
 


기념품도 판매합니다.

입장권은~`==>>

  • 어린이(만 36 개월~초등생) : 3,000원
  • 학생(|중~고등생) : 4,000원
  • 성인 : 5,000원
  • 자매도시 : 2,500원(경기도 화성시, 강원도 강릉시, 충청북도 옥천군, 충청남도 공주시, 전라북도 무주군, 전라남도 진도군, 경상북도 봉화군....입니다.
  • 부천시민 : 무료

 


저희는 12시 30분에 입장하였습니다.
먼저 1층에는 진동 감지 로봇과 4D 영화상영관이 있습니다.
멋진 로봇들도 전시되어 있네요.^^
 

 

 


먼저 스파키를 예매한 후 2층으로 올라가 보았습니다.
 
 


계단을 오르면 따라쟁이 벽을 시작으로 산업용 로봇과 스포츠 존, 코딩 로봇, VR체험장 등이 있습니다.
 


초등학생 우리 큰아들뿐만 아니라 미취학 아동 둘째까지 즐길 수 있는 체험 놀이가 참 많았습니다.
직접 로봇을 조종하거나, 뜰채로 물고기를 잡는 게임(피싱 모션)
.. 남자아이들이 즐겨하는 팽이 돌리기(탑 블레이드 모션)
 


그리고 물고기 색칠하기(스케치 아쿠아리움) & 캐릭터 색칠하기도 있고
빔프로젝터는 바닥으로 쏘아서 아이들이 발로 하는 놀이 등등 너무나 다양했습니다.

가장 좋았던 건 VR체험장이었습니다.
저도 처음 해보는 거라 별생각 없이
제일 무서운 걸로 해달라고 했는데 초반에 토 나올뻔했습니다. ㅎㅎㅎ
아이를 생각한다면 무섭지 않은 걸로 선택하시길 바래요.^^,,


그 다음은 스포츠 존입니다.

이곳에서 가장 유익했던 게임은 로봇축구게임과 아이의 움직임을 따라서 로봇이 움직이는 게임?? 이었습니다.

로봇축구게임

아들과 함께 하니 즐겁더라고요.^^
 

 

 
 



2층의 하이라이트 전시투어입니다.
 


매시 20분에 변신 로봇 앞에서 투어가 시작됩니다.
하지만, 4D 상영 시간이랑 겹치기도 하니 둘 중에 하나를 선택해야 하는 경우도 있고,
매시라고 되어있지만
회차 시작 40분 전에 방역을 하기 때문에 ,,
저희 같은 경우 2시 20분경에 투어를 보려고 했지만 갑자기
퇴장하라는 방송이 나오더군요.
그러니 12시 30분의 입장의 경우 1시 20분 전시투어를 관람하시기 바랍니다.

전시투어는 변신로봇, 물의 여정, 마술 로봇, 댄싱크루, 주니 모션, 몬스터 밴드 등등 40분간 투어를 진행합니다.




저는 댄싱크루를 보고 꼭 가봐야겠다 결심했던 것 같네요. 싸이 음악에 맞춰 춤을 추네요^^ 앗싸~~

 

4D 영상관


전시 투어 중간에 시간이 돼서 4D 상영관을 찾았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이 시간이 제일 즐거웠습니다. ㅎㅎㅎㅎㅎㅎ
저렴한 가격에 어른 & 아이 모두 즐길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여러분도 꼭 보세요....^^ 완전 추천!!!!


그 다음은 3층입니다.

오케스트라로봇

3층에는 오케스트라 로봇, 로봇물고기, 기획전시실이 있습니다.
로봇들이 못하는 게 없네요. 로봇 주식을 사야겠습니다. ㅎㅎㅎㅎㅎㅎ

아무튼 가격 대비 너무 알찬 경험을 했습니다.
우리 둘째는 이제 6살인데 너무 재밌었다고 아빠한테
또 가자고 해서 두 번이나 다녀왔습니다. 근데 한 번 더 가자는 우리 딸.....ㅎㅎㅎ
 


어쨌든 이날은 완전 녹초가 되었습니다. ^^,,,
진짜 덥긴 더웠거든요. 여러분은 가능하면 자차를 이용하시기 바랍니다.
가는 길이 넘 험난합니다..ㅎㅎㅎㅎ





안녕하세요 비제니입니다.^^

내일이면 저희 큰아들 개학입니다.
방학 한 달 중 일주일 정도를 함께 시간을 보내면서 방문하게 된 곳이 있는데
그곳은 전북 완주군 소양면에 있는 오스갤러리입니다.

이곳은 저희 시댁 근처이기도 하고, 어렸을 때 방학마다 방문했던
저희 큰 이모의 기도원 바로 코앞이기도 합니다.ㅎㅎㅎㅎㅎ
검색하다가 우연히 알게 됐는데,
운치 있고 여유 있게 차 한잔 할 수 있을 것 같아서 저희 가족과 시어머니를 모시고
함께 방문해 보았습니다.

이 오스갤러리의 위치는 오성제 저수지 바로 앞입니다.



저수지 앞이어서 역시 경치가 멋지네요^^


따로 주차장이라 할 곳은 없고 오스갤러리 길가에 간이 주차장 같은 곳이 있으니 그곳에 주차하면 됩니다.


이 날은 비가 꽤 왔습니다. 입구를 지나서 걸어가는데 ~~~


무슨 저택이 나옵니다. ㅋㅋㅋㅋㅋ
비가 와서 그런지 더 운치있고 좋네요.^^


먼저 주문을 하기 위해서 커피숍 안으로 들어갔습니다.
연인도 좋지만 가족단위로 커피 한 잔 해도 좋을 공간들이 많았습니다.


룸뿐만 아니라~~~ 야외(테라스)에서도 경치를 바라보면서 차 한잔 할 수 있는 좋은 공간들이 많았습니다.


 


이곳은 갤러리 입구 쪽입니다.
그림들이 전시되어 있을거라 생각했지만 아무것도 없었습니다. ㅠㅠ
그림을 감상하고자 하시는 분은 먼저 연락하고 방문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뭔가 힐링되는 기분입니다.
자연이 우리에게 주는 기쁨이 이렇게 큰데,
우리는 자연에게 피해만 입힌다는 생각을 해봤습니다.
안타깝네요.


우리 아이들도 운치 있는 곳에서 좋은 시간 보낼 수 있었습니다.

단, 음료 가격이 상당합니다.
기본 8,000원대입니다.
컵은 겁나 작습니다. ㅎㅎㅎㅎㅎㅎㅎㅎ한 대 때려주고 싶습니다.ㅎㅎㅎㅎ
그리고 제가 마셨던 바닐라 라테는 맛있지도 맛없지도 않았지만 아메리카노는?? 그냥 공짜 물 마시는 게 낫지 않나 조심스럽게 코멘트를 남겨봅니다.

그래도 자연을 느끼고 싶고 뭔가 힐링을 받고 싶을 때 가면 좋은 곳,,,오스갤러리..
한번 방문해 보세요^^


 

 

안녕하세요 비제니입니다

 

  오늘은 여의도 한강공원에서 열리는 유치부/초등부 미술대회에 대해서 이야기하려고 합니다.

저희 둘째 아이는 5살에 가까운 6살입니다.

저와 남편은 그림에 소질이 없어서 딱히 아이들에게 미술을 가르치거나 기대하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이 녀석이 언제서부턴가 그림을 열심히 그리는 것이었습니다. 

처음에는 색칠만 하다가 팔이 없는 사람을 그리기 시작하더군요. ㅎㅎ

솔직히 그러다 말겠지 싶었지만,

거의 하루도 빠지지 않고 그림을 그립니다. 

근데 놀라운 것은 요즘 아이들은 거의 그림을 잘 그린다는 것입니다.

가끔 자기 아이가(저요 ㅋㅋㅋㅋ) 그림을 잘 그린다고 착각하시는 분이 있겠지만..... 아닙니다.

요즘 다 잘 그립니다.ㅎㅎㅎㅎ

 

 

아무튼 서론이 너무 길었네요.~

 

                                                                                                                                                                                                                                                                                                                                                                               

 

 

2022년 6월 11일 여의도 한강 시민공원에서 그림 그리기 행사가 있었습니다.

이 날은 정말 예쁜 한강을 볼 수 있었는데....

만감이 교차하더군요, ㅠㅠㅠㅠ

미세먼지 하나 없고, 뭉게구름이 하늘을 아름답게 장식되어 있었습니다. 

다만 햇빛이 너무 쌔서 그건 조금 괴롭더군요.

 

 

 

어쨌든 이 그림 그리기는 현장접수가 가능하기 때문에 당일 컨디션에 따라/ 날씨 상황에 따라

현장에서 신청할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한강공원 제3 공영 주차장이 행사장과 가장 가깝기 때문에 이곳에 주차를 하셔서 한 5분 정도 걸어가시면 행사장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코로나가 종식되었나 싶을 정도로 많은 텐트가 곳곳에 설치되어 있었습니다. 

 

저희는 행사장에 2시 50분쯤에 도착했는데, 3시가 현장접수 마감이더라고요.

얼른 서둘러서 접수를 하고, 그림 그릴 종이를 받아서 천막 아래에 돗자리를 깔고 그리기 시작했습니다. 

사실 저희는 참가라기보다 그냥 놀러간거거든요.ㅎㅎㅎㅎㅎㅎ

가벼운 마음으로 갔습니다. 

 

아무튼 준비물은 돗자리/그리기 도구(연필/색연필/물감&붓 등등~)만 준비하시고 종이는 현장에서 받을 수 있습니다.

 

행사장
진짜 깨끗하네요..^^

 

 

이곳에서 모여서 그림도 그리고 사진도 찍고..... 엄청 많은 아이들이 참가했더라고요. ^^

 

 

바로 옆에서는 텐트 안에서 여가를 즐기는 분들도 많았습니다.  ^^

 

 

시간이 없어서 30분 만에 후딱 그리고... 얼른 제출했습니다.

선물로 색연필도 주시네요..^^

솔직히 그림은 조금 부끄러워서 보여드릴 수가 없겠습니다.  ㅎㅎㅎㅎㅎㅎ

우리 아들 언제 연락 오냐며?  ㅎㅎㅎㅎ 아들아! 안 올 거야~ 기대하지 마!!!

 

 

 

 

 

그림 제출 후 옆에서 물놀이를 했습니다. 사실 이 맛에 오는 거죠....^^,,

근데 저희들은 레시 가드를 준비해오지 않아서 

그냥 입고 온 옷을 입고 놀았는데,, 물놀이 할 분들은 준비해서 오시면 좋을 듯 합니다.^^ 

 

 

엄청납니다. ㅎㅎㅎ 이 날 덥기도 엄청 더웠지만....... 이곳은 천국이었네요.

 

특별히 강가 쪽에서는 제트스키로 아이들에서 물세례로 즐거움을 주셨습니다.

남편 왈 거긴 왜 갔냐며? 한강물 똥물이라고....ㅎㅎ

뭐~~~ 즐거웠고, 안 아프면 됐습니다. ㅎㅎㅎㅎㅎ

 

즐거운 물놀이 후 한강 앞에서 사진도 찍도, 옷도 살살 말리고 팬티만 입혀서 집에 왔습니다.

차에서 즐거운 스낵타임을 즐긴 후, 집에 도착 전까지 뻗어서 갔습니다.

 

물놀이도 좋았지만 또래 아이들과 다 같이 함께 할 수 있어서 좋았던 게 아닐까 싶습니다.

 우리 둘째는 아직도 미술대회 왜 또 안 가냐고?????

딸아! 내년에는 제대로 준비해서 제대로 된 작품을 내자꾸나~~~~ 그때까지 열심히 그리렴!!! ^^

 

햇빛이 너무 강한 것 빼고는 정말 행복한 하루였습니다.

코로나로 인해 많이 힘들었지만 ,

이로 인해서 자연의 소중함도 알게 되었고,

이런 평범함이 가장 행복한 거였구나 다시 한번 깨닫는 하루였습니다.

 

 

 

 

 


안녕하세요 비제니입니다.^^

오늘은 아이들과 킥보드/자전거를 타기에 좋은 공원을 소개하려고 합니다.
광명시 하안동 577번지에 위치한 광명시민체육공원으로
우연히 주변 관광지에 갔다가 우연히 들리게 된 곳입니다.

시야가 확 트이고, 넓은 운동장에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는 알찬 장소여서
많은 분들이 이용하면 좋을 것 같아서 소개하게 되었습니다.


먼저 공영 주차장은 공원 앞에 위치해 있으며 1시간까지는 무료이며,
그 이후에는 저렴한 가격으로 이용이 가능합니다.
부담 없이 장시간 주차 가능합니다.^^

길쭉하게 뻗은 주차장이네요.

가격 참고!!!

오늘은 미세먼지 날씨 모두가 완벽하네요.
다만, 햇빛이 강해서 선크림과 모자는 필수입니다.^^


주차장에서 운동장 쪽으로 걸어가 보았습니다.~


넓은 잔디 운동장과 트랙이 멋지네요.
이런 넓은 곳에서 마스크 벗고 미친 듯이 뛰고 싶네요..ㅎㅎㅎㅎ



이곳이 체육관입니다.
앞에 넓은 광장에서 아이들이 자전거/킥보드/보드 등등
다양한 활동을 할 수 있는 공간입니다.(자전거 무료 강습도 있네요^^)
우리 둘째 - 트랙에서는 못 타더니 여기서는 날아다니네요.ㅎㅎㅎㅎㅎㅎ

유아 물놀이장


이곳은 놀이터로 보이겠지만, 물놀이장이라고 하네요.
갈 때마다 굳게 닫쳐져있어서 의아해했는데(아무리 코로나라고 해도~~~) 물놀이장이었네요.
더워지니 개방하기 시작한 듯합니다. 곳곳 놀이기구에서 물이 나오는 듯합니다.
주변에는 파라솔도 있습니다..ㅎㅎㅎㅎㅎ
개방하면 엄청 붐비겠네요.(입장료는 문의해 보셔야 할 듯합니다.)


이용안내를 확인해 보니 6월 27일쯤 오픈을 할 듯하네요. 코로나도 안정세이니 오픈하겠죠??

-

그리고 놀라운 건 체육공원에 아이스링크가 있네요....ㅎㅎㅎ 없는 게 뭐니??

인공 암벽장

그리고 이곳은 인공 암벽장입니다.
꽤 거대합니다.
아직 운영되고 있지는 않지만........
다음에 기회가 되며 한번 체험해 보고 싶네요.


마지막으로 이 시민체육공원이 가장 마음에 든 부분은
운동장을 중심으로 주변에 농구장이나 운동기구 시설뿐만 아니라
편히 쉴 있는 평상/벤치/정자가 너무 잘 되어 있다는 점입니다.

그리고 텐트 설치도 가능하다는 점입니다.
코로나로 일시적으로 제한되었지만, 요즘은 하나 둘씩 텐트가 보이네요. ^^

이렇게 없는 게 없는 알찬 시민공원입니다.
아이들과 좋은 시간을 보내기에 부족함 없는 곳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보통~ 공원이라고 해도 아이들과 자전거나 킥보드를 배우기에는 적합한 공원을 찾기는 힘들 거란 생각이 듭니다.

이곳은 체육관 앞 광장뿐만 아니라 운동장 트랙을 돌면서 여유 있게 연습이 가능합니다.
그리고 가족과 함께 평상이나 벤치에 앉아서 여유를 즐기실 수 있을거라 생각이 듭니다.
완전 추천~~~
기회 되시면 꼭 들려보시기를~~










안녕하세요 비제니입니다^^

이번에 저희 아들이 초등학교 입학을 하면서 여동생과 함께 사용할 수 있는 이층 침대를 구입하게 되었습니다.
처음에는 이케아도 가보고 했지만 조금 부실해 보이기도 했고,
마음에 드는 침대가 없어서 인터넷으로 이 파로마 이층침대를 구입하게 되었습니다.

100% 핀란드산 소나무 원목 침대

구입 전 가장 중요시 생각했던 부분이
먼저 분리가 되고 튼튼한 원목이었으면 하는 바람이 있었습니다.
이 파로마 침대는 흔들어봐도 견고함이 느껴지고,
다행히 분리까지 되어서 패밀리 침대/트윈침대로 변신이 가능해서
우리 아이들이 고학년이 되어서 각자 방에서도 사용이 가능하다는 점이 마음에 드네요.
그리고 디자인/칼라에서도 뭔가 고급스러움이 느껴집니다.



저희가 구입한 가격(619,000원)의 구성은 침대 하단 수납장과 매트리스 포함되어 있었습니다.
동굴 텐트/사이드 책장도 추가 구입이 가능했으나, 불필요할 것 같아서 추가하지 않았습니다.



드디어 기다리고 기다리던 침대가 도착했습니다. 일주일 정도 걸린 듯하네요.


사진과 다르지 않아 마음에 듭니다. ^^
저는 어렸을 때 그냥 방바닥에 이불 펴고 언니랑 잤던지라...
이층침대에 대한 로망은 없었습니다만,
하지만 우리 아이들은 참 좋아하겠다 싶은 생각이 들었습니다.

우리 아이들 하교/하원하자마자 침대 보고 막 달려듭니다.
눕고, 올라가고, 뛰어놀고 웃음이 떠나질 않네요.
보고 있는 저 또한 뿌듯합니다.


매트리스 커버는 따로 구입해서 각자 매트리스 위에 깔아주고,
이불도 올려놓으니 아늑한 분위기가 더해지네요.^^


큰아이와의 수면 분리가 늦어져서 잘 잘지 걱정은 됐지만,,,,,,,
생각보다 잘 적응하고, 지금까지 한 번도 엄마랑 잘래!!!라는 말을 안 하네요.
아침에 깨자마자 달려오기는 하지만요....ㅎㅎㅎㅎㅎㅎ

아무튼 좋은 침대를 구입하게 되어서 다행입니다.
다만 냄새가 좀 심합니다. 1~2주 정도는 환기를 잘 시켜서 냄새를 빼는 것이 중요할듯하네요.


안녕하세요
비제니입니다.

저는 현재 두 남매 아이를 키우고 있는 주부입니다.

저희 둘째 딸아이는 아기 때부터 손빠는 버릇이 심각했습니다.
보통 한 손가락만 빠는데 저희 아이는 검지, 중지, 약지 3개를 동시에 빠는 특이한 아이였습니다.ㅎㅎㅎㅎ


처음에는 욕구 충족을 위해서 내버려 뒀지만 시간이 갈수록 점점 심각해져 갔습니다.
손가락이 빨갛게 퉁퉁 붓는 거는 물론, 먹을 때마다 길 때마다,
심지어 잘 때에도 중간중간 계속 손가락을 빨았습니다.

세균 감염 염려도 있었고,
돌 이후에 어린이집에 입소시킬 계획이어서 고민이 이만저만이 아니였습니다.

보고 있는 제가 다 스트레스가 되더군요.

그래서 검색을 통해서 알게 된 실리콘 손가락 방지용 닥*핑거를 사용해 보기로 했습니다.
그런데 아이가 길 때마다 손목이 조이는 것 같았고,
아이 힘으로 손가락 부분 교정기를 뺄 수 있어서 결국 한번 쓰고
바로 버려버렸습니다. ㅠㅠ


그러다 어느 날 남편 긴 양말이 보여서 저렇게 팔에 입혔습니다.ㅎㅎㅎㅎㅎㅎ
손으로 잡아당겨서 빼고 빼고 해서 다시 입히고...... 또 입히고ㅎㅎㅎㅎ


이렇게 양말로 시작해서 생각해 낸 것이 바로 손가락 빨기 방지용 가디건이었습니다.
남편의 안 입는 옷을 이용해서 직접 자르고 꿰매서 작은 가디건을 만들어보았습니다.

집이 추워서 ....

뒤는 최대한 짧게~~


*****이 가디건으로 말할 것 같으면~~~~
1. 아이 혼자 벗지 못한다
2. 스판기가 있어서 실내에서도 편하게 입힐 수 있다.
3. 얇고 편해서 재울 때 입혀도 상관없다.
4. 음식을 먹을 때는 긴소매를 접기만 하면 된다.


처음에는 아이가 빨고 싶을 때 못 빠니 짜증을 엄청 내더니 한 2,3주 잘 때까지 입히고 재웠더니
손가락 빠는 버릇이 완전히 고쳐졌습니다.^^
(옷을 빨면 어쩌지? 했는데 의외로 안 대더라고요 ㅎ)

효과 만점!!


특허 신청도 했는데 디테일이 정확하지 않다고 빠꾸 먹었습니다.///ㅎㅎㅎㅎ
괜찮습니다. ㅎㅎㅎㅎ

도면-좀 있어보이려고 탈부착 가능한 장갑 추가함

도면 참고하세요^^

그래도 제가 이 가디건으로 우리 아이 손가락 빠는 버릇을 쉽게 고쳤기에
혹시 같은 고민이 있으신 분에게 도움이 될 수 있을 것 같아서 이 글을 올리게 되었습니다.

많은?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네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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