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첫째 10개월 때 엘지 유플러스 대리점에서 핸드폰 잘못 사서 신용등급 6등급까지 떨어지고 신용카드도 담보용으로 계좌 개설해서 얼마 입금해야 발급해주고 사용한도금액도 겨우 백만 원 ㅠ
아기 재우고 남편이랑 싸워가면서 소장 접수하고, 대한 법률공단 상담 예약해서 상담받고, 2번의 재판 승소 후 겨우 채권추심 결정본을 받아냈다.
첫째 돌 지나서 아기띠로 안고 재판 출석하고 ㅡㅡ 맨날 추심기간에서 돈내라는 독촉 전화 오고 하.... 진짜 어떻게 했나 싶다. 다신 못할 듯 ㅠ
솔직히 적은 돈이여서 그냥 넘어갈 수도 있었지만 대리점의 횡포가 너무 괘씸했고, 대리점 업체도 분명 우리가 지쳐 쓰러져 결국 떨어져 나갈 것을 알고 법원에서 나온 판결문을 무시하고 끝까지 나 몰라라 하는 태도에 너무너무 화가 나서 나는 다시 한번 다짐했다. 절대 이 싸움에서 지지 않겠다고~
그리고 나몰라라 하는 엘지유플러스도 너무 화가 나서 이런 피해가 없길 바라는 마음에 계속 포스팅을 하게 됐다.(엘지유플러스와 대리점은 소속이 아닌 그냥 갑을관계라는 것을)
어쨌든 오늘은 추심 결정문을 받은 후 은행 추심 요청 방법에 대해 포스팅하려고 한다. (참고로 나는 국민은행과 신한은행 추심을 신청했었다.)
사실, 결정문을 받고 어떻게 해야 할지를 몰랐다. 내가 은행에 찾아가야 하는 건지? 아니면 은행에서 연락이 오는 건지? 몰랐다. 그래서 직접 법원에 전화해서 물어보기로 했다.
담당자 왈, 채권자와 제3채무자에게 먼저 결정문이 송달되고 돈 받고 한 달 후쯤 채무자에게 송달된다. 그리고 결정 정본과 신분증을 가지고 은행에 직접 찾아가서 추심 신청을 하면 된다고 한다. 참고로 은행은 본점이 아니어도 되니 가까운 지점으로 방문하면 된다.
그래서 나는 서류를 들고 첫 번째 추심 은행 -국민은행을 찾아갔다.
안내하시는 분께 물어봤는데 모르신단다ㅡㅡ.. 다행히 입출금 창구 직원분에게 물어보니 번호표 없이 지금 고객 다음으로 처리해주겠다고 해서 기다렸다.
결정문과 신분증을 제출하니 담당자가 조회해 보았고, 확인해보더니 이 업체와 거래 내역이 없다고..ㅠㅠ
아.. 슬프다 ㅠ.
다시 다음 은행- 신한은행으로 찾아갔다.
제발.. 제발..ㅠ 하늘이시여 ㅎ
사실 이 은행 한 곳만 추심 신청을 하려고 했다. 내 생각이지만 법인인 경우 신한은행에서 제공하는 혜택이 좋은지 신한은행과 거래하는 법인이 많았다.
근데 혹시 몰라서 두 군데를 신청했던 것이다.
아무튼 심장이 쫄깃쫄깃해지고 가슴이 두근거렸다
혹시 거래가 없다고 하면 앞으로 어떻게 해야 하나? 생각이 많아지는 순간이었다.
어쨌든 안내하시는 분에게 추심 신청 어디서 하냐고 물었다. 역시나 모르신다 ㅎ 어떻게 물어 물어서 이번에는 종합창구 쪽에서 처리해준다길래 번호표를 뽑고 순서를 기다렸다.
내 순번이 되어 사정을 얘기하고 결정 정본과 신분증을 제시하니 어디론가 전화를 했고... 전화번호를 알려주면서 이틀 후에 이곳으로 전화해보라고 한다. 그래서 이 업체랑 거래를 하냐..? 잔고가 있냐? 물었더니 아무것도 알려줄 수 없으니 일단, 성함, 은행명, 계좌번호를 적고 가라고 한다.
조금 걱정이 됐지만 기다려 보기로 했다. 이틀 후 알려준 전화번호로 전화했더니.. 그 업체가 대출이 있어서 대출받은 지점으로 전화해서 어떻게 해야 할지 문의를 해 보라는 것이다 하...! 순간 못 받는 건가 싶었다 ㅠㅠㅠ
근데 잘 생각해보니 대출은 대출일 뿐 이 업체가 돈을 안 갚아서 가압류가 들어간 것이 아니기에 우리에게 우선권이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아니나 다를까 결정문에도 정확히 명시되어 있었다.
그리고 잔고가 없더라도 상기 4번을 보면 장래 입금될 예금(입금되는 순서에 따름)을 압류한다"라고 적혀있다. 그러니 거래 은행만 찾으면 된다는 것! 대신 또 다른 채권자들이 있으면 골치 아파진다는 거 ㅎ
그렇게 1시간 뒤 은행에서 전화가 왔고 조금 있다 처리해 주겠다는 답변을 받았다
야~~~~~~호 ㅋㅋㅋ
다행히 전체 금액에서 반은 받아냈다. 이제 주거래은행을 알아놨으니 다시 나머지 금액을 법원으로 추심 신청을 하면 된다.
그리고 여기서 가장 중요한 것은 돈이 입금되면 바로 추심 신고를 서면으로 제출해야 한다.
안 그러면 다른 채권자가 있을 경우 빼앗길 수 있으니 반드시 신고하자^^
그리고 나의 경우 은행에 추심 요청서를 제출하지 않았지만 요청서를 요구하는 은행도 있다고 하니 참고하시기를 ~~~
마를 처음으로 본 것이 일본에서 일했을 때 였는데...맛보다는 표면이 끈적끈적했던것밖에 기억이 안난다. ㅎ ㅎ
마에는 뮤신이라는 점액 물질이 매우 풍부하다. 뮤신은 단백질의 흡수를 촉진해 단백질로 이루어진 위벽의 분해를 억제하여 위벽을 보호하고 장 내 윤활제 역할을 하여 이물질을 제거하는 등 위산 과다와 소화성 위궤양 예방에 효과적인 성분이다. 피를 맑게 하고 신장의 양기를 북돋아 주어 남성의 정력 향상과 원기 회복에 좋으며, 비타민 B1, B12, C와 칼륨, 인 등의 무기질 함량이 높아 숙취와 변비, 다이어트에 효과적이다.
-네이버 백과사전 참고-
이렇게 건강에 좋다하니 오늘은 마전(마부침)을 만들어 보기를 했다.
먼저 반죽을 만들고(부침가루+튀김가루), 마는 껍질을 벗겨서 7~8mm로 자른다.
그 다음 반죽을 얇게 입혀서 팬에 기름 두르고 부친다.
동글동글 귀엽다. ^^♡♡♡
아삭아삭하니 우리 아이들도 잘먹는다. 근데 고구마전은 이길 수 없는듯~ㅎㅎㅎ 그래도 아이들 간식 or 반찬으로 손색이 없다.
먼저 고용보험홈페이지(www.ei.go.kr)에 들어가서 로그인 후 개인서비스 -> 실업급여 -> 실업인정 인터넷 신청 -> 추가 인증(공인인증서, 휴대폰 인증, 아이핀 인증)을 합니다.
그다음, 신청인 정보 확인-> 근로내역 확인-> 구직활동내역 확인(증빙서류 첨부)-> 구직활동 외 활동사항 확인-> 다음 출석일까지 수행해야 할 사항 확인 -> 신청 결과 확인 및 전송하면 끝입니다.
뭔가 복잡해보이지만 막상 들어가 보면 간단합니다. 그리고 실수로 잘못 전송했다면 회수 버튼 클릭 후 다시 수정해서 전송하시면 됩니다. 단, 17시 이전에는 전송을 해야 인정됩니다. (3차는 16시까지네요..참고하세요)
혹시 누락된 항목이 있으면 센터에서 문자 오니 걱정 안 하셔도 됩니다.
그리고 구직활동을 못하셨다면 인터넷 교육 수강 시 구직활동 1회로 인정해준답니다.
문제없이 잘 발송이 됐다면 센터에서 "귀하의 인터넷 실업인정 신청건이 정상적으로 전송되었습니다"라는 문자 메시지가 옵니다.
아무튼 모든 분들이 보다 더 좋은 직장에서 더 좋은 환경에서 일할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저도 계약 만료되고 다음날부터 나오지 말라는 통보를 받았을 때는 참 화가 많이 났습니다. 그래도 똥차가 가고 새 차가 오듯이 ㅎㅎㅎㅎ 더 좋은 기회가 올 거라는 확신을 조심스럽게 해 봅니다. 그리고, 이렇게 블로그를 쓰면서 나만의 시간을 갖고, 또 새로운 삶을 위한 준비를 할 수 있음에 너무너무 감사하네요. 암튼 우리 모두 힘냅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