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전까지만 해도 배추전을 본적도 먹어본 적도 없다. 그러다 우연히 회사 동료와 이야기를 하다가 배추전이 의외로 맛있다는 이야기를 듣게 되었다. 지역마다 조금씩 다른 듯 하지만, 나는 전라도식인지 아닌지 잘 모르겠지만, 내 스탈대로 일단 만들어 보았다.

재료 ~

ㅋㅋㅋ 민망


귀여운 알배기 배추와 밀가루 1컵 & 튀김가루 1컵 물 260L만 (전보다는 살짝 묽게~)있으면 재료 준비는 끝이다. 사실 밀가루만 해도 무방하다. 바삭함의 차이는 별로 없는듯~

반죽 만들기

 

소금 살짝 넣는다.

 

잘 씻은 배추에 반죽물을 얇게 입힌다.
- 개인적으로 작은 배춧잎이 먹기 좋아서 작은 잎으로 함.

기름은 듬뿍 & 앞뒤로 꾹꾹~

 

부치다 보면 반죽이 잘 안묻은 곳이 있으니 살짝 땡빵질? 해준다. ㅎ
그리고 쎈불로 하면 타기 쉬우니 약불로 오래 부친다.(4~5번은 뒤집은 듯)

귀여운 삼형제 ㅎ

접시에 키친타올을 올린 뒤 배추전이 겹쳐지지 않게 올려 놓는다.
정말 간단하지만 그에 비해 맛은 일품인 듯 하다.
바삭하면서 담백한 배추전을 간장소스에 찍어 한입에 쏘~옥 ^^♡♡♡

정 말 맛 있 다 ^^

 

 


20대 초반부터 15년간 닭도리탕을 만들어 보았고, 지금까지 제일 많이 만들었던 요리가 바로 닭도리탕이다.

 

그래서 이제는 눈감고도 만든다는ㅋㅋㅋ 하지만 항상 같은 레시피로 계량도 하지 않은채 잡히는대로 

집어 넣었기 때문에 특별함이 전혀 없었다.

 

블로그를 하면서 좀 더 특별한 닭도리탕을 만들어 보고 싶었고, 그래서 마구 검색하기 시작했다.

백종원 닭도리탕 만들기 인기 짱~~~ 그런데 다들 레시피가 달랐다. 희한하다.ㅋㅋㅋㅋㅋ

 

아무튼 오늘은 내 감으로 새로운 닭도리탕을 만들어 볼테다 하하하.

 

재료: 닭도리탕용 닭, 감자, 고구마, 당근, 양파, 떡볶이 떢, 고추장, 고춧가루, 된장, 진간장, 설탕.

 

 

 

 

1. 닭을 물에 30분이상 담가 핏물을 제거한다.

 

 

 

 

2. 냄비에 깨끗히 씻은 닭을 넣고 물을 넣고 끓인다.

 

3. 불순물을 채로 걸러주고, 물은 닭이 잠길정도로 맞춘다. 

 

 

 

4. 고추장 2스푼, 고춧가루 3스푼, 진간장 3스푼, 설탕1스푼(고구마를 넣기 때문에 조금 적게~)을 넣는다.

 

 

 

 

5. 이대로 10~20정도 끓인다. (칼집을 넣어주면 속까지 간이 베기 때문에 더 맛있다.

 그리고 닭은 오래 끓이면 끓일수록 맛있는 듯~)

 

6. 썬 감자, 당근, 고구마를 먼저 넣고 된장 반스푼 마늘 반스푼 넣고 끓인다.(된장이 들어가면 더 깊은 맛이 나는듯~)

 

 

 

 

7. 위의 야채들이 어느정도 익어 갈때 쯤 양파를 먼저 넣고 그 다음 떡 & 홍고추를 넣는다.

 

 

 

 

8. 뚜껑을 닫고 모든 야채들이 익을때까지 잘 끓인다.

   맴게 드실 분은 페페론치노를 더 넣으세요.^^

 


****물은 재료들이 잠길랑말랑 할 정도로 계속 채워줬어요. 서로 끓이는 시간이 다르다보니 이렇게 기준을 잡아두니 맛있게 완성 되었습니다.^^

 

이제 맛있게 먹자~~~~고구마의 달달함 한 스푼, 떡의 쫄깃함 한스푼이 추가된 닭도리탕 정말~~~맛있어요^^

 

 

 


태어나서 강된장을 제대로 먹어 본 적이 없다. 그러다 어느날 남편이 강된장이 먹고 싶다고 해서   그럼 한번 만들어 보겠다고 했다.
검색을 해보고 대충 어떤 느낌으로 만들어야 할지 감이 조금 와서 내 스타일대로 만들어 보았다.

그러다 어느날 강된장 안에 돼지 고기를 넣으면 식감도 좋고 맛도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건 백종원의 골목식당에서 김치찌개에 후라이팬에 따로 구운 돼지 고기를 넣는 걸 보고 영감을 얻었다.

그리고 두부는 친구랑 강된장 이야기를 하는데 자기는 두부를 넣는다고 해서 따라 해봤다.

집집마다 장 맛이 달라서 어떤 맛이 나올지는 모르겠지만 우리집은 애어른 너무 잘 먹어서 소개하고 싶어서 이 글을 올리게 되었다.

<재료 : 집된장, 고추장, 고추가루, 김치찌개용 돼지고기, 다시마, 느타리버섯, 파, 양파, 홍고추, 두부>

 

 

 

1. 뚝배기 그릇에 1/3정도 물을 넣고, 다시마 7장 정도 넣고 끓인다.

 

 

 

 

2. 다시마 육수가 나오면 건진 후, 된장을 한스푼 듬뿍 퍼서 물에 푼 후, 고추장 1/3스푼+고추가루 조금 넣는다.

   (집집마다 된장 맛/간이 다르니 조절하시기를~)

3. 후라이팬에 구운 돼지고기를 넣고 끓인 후 버섯, 파, 홍고추를 다져서 넣는다.

 

후라이팬에 소금,후추 밑간 살짝해서 구워요
버섯,파,홍고추를 다져서

 

 

 

4. 설탕을 1티스푼 정도 넣는다.

   (설탕이 맛을 좌우하기도 하니 마무리 시점에서 뭔가 부족한 맛이 나면 조금 더 추가한다.)

 

5. 어느정도 졸여지면 두부를 넣고 으깬 후, 다진 양파를 넣는다.

  (양파같은 경우 식감이 살아 있어야 하니 물이 거의 졸았을 때 넣는다.

 

 

 

쉽죠???  ㅎㅎㅎㅎ

 

 

♡♡♡완성♡♡♡

 

 

 

 

 

양배추 잘 데쳐서 강된장에 싸먹으면 꿀맛입니다.

짜지 않아서 아이들은 밥에다 비벼줘도 정말 잘 먹습니다.^^

 

 

 

 

우리 아들이 엄지 척~~하네요 ㅎㅎㅎㅎㅎ


오늘 저녁 메뉴는 뭐가 좋을까? 매콤한 음식을 원한다면..오징어어묵볶음은 어떨까요?

남편이 이거 한번 먹어보고 싶다고 해서 재료를 한번 준비 해 보았다.^^

재료☆
오징어 2마리, 오뎅, 무말랭이(마트표),
멸치액젓,물엿, 설탕, 간장, 홍고추

1. 오징어 손질 후 뜨거운물에 10초간 데친다
2. 오징어를 둥굴게 7mm간격으로 잘라 후라이팬에 넣는다.
(단지 앞에서 샀는데 배를 갈라서 줘버렸다. ㅠ 주의바람!)
3. 간장2, 고춧가루 5, 멸치액젓 조금,설탕 조금 넣고 오뎅을 채썰어서 무말랭이와 함께 넣는다.

- 수미네서는 양념이 안된 무말랭이를 사용했지만, 조금 쉽게 하고자 마트에서 사왔다
- 마트표 무말랭이는 양념이 많이 들어갔으니 무말랭이만 건져서 넣자!

4. 물을 넣고 볶다가 물엿 1, 홍고추 넣으면 완성.

참 쉽지요? ㅎㅎㅎ

즐거운 저녁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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