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되니 이렇게 상큼한 야채가 땡긴다. 상추같은 경우 무치면 바로 풀이 죽을 수 있으니 오늘 저녁 한끼정도 먹을 수 있는 양만 만들려고 한다.

재료 : 상추 7장, 깻잎 3장, 쪽파 3개, 당근 조금(당근이 집에 없어서 오이로 대체함), 간장, 멸치액젓(or까나리액젓), 올리고당, 고춧가루, 참기름, 깨


1. 상추 7장, 깻잎3장, 쪽파 3개를 깨끗히 씻는다.

2. 먹기 좋은 사이즈로 갈기갈기 찢어서 볼에 넣는다. ㅎ


 3. 양념을 만든다.

간장 3스푼
고춧가루 반스푼
액젓 반스푼
올리고당 1스푼
참기름 반스푼

깨 듬뿍

잘 섞에서~~~

오이는 나중에 생각났음 ㅎ

 

양념 2스푼정도 넣고 버무린다.

 역시 상추는 갓사온 신선한 재료로 무쳐야 맛있는 듯 하다.
잘못하면 짤 수도 있으니 양념장 양을 잘 조절하시기를...짜면 상추 더 넣으시구요 ^^♡♡♡

 

2020/06/07 - [취미/요리하는 여자] - 삼시세끼 어촌편5 차주부의 돼지고기 순두부찌개 만들기



며칠 전 삼겹살을 먹기 위해서 사온 미나리가 남았었다. 조금 남은 재료로 무엇을 만들까 고민하다 지난번에 먹고 남은 오징어가 생각났다.

오징어 뭇국도 끓여보고 싶었지만, 남편이 안 먹는 관계로 오징어 미나리 초무침으로 결정.

메뉴: 오징어 한마리, 오이 반개, 양파 1/4개, 당근 조금, 마늘, 고춧가루, 고추장, 식초, 매실액, 간장, 설탕

재료부터 셋팅해보자.

미나리는 한주먹 정도 꺼내서 식초물로 깨끗이 씻는다.

오징어는 30초 정도 데쳐서 껍질을 벗겨놓는다.

미나리는 손가락 두 마디 길이로, 오이는 반달로, 당근과 양파는 채 썰어 놓는다.

 

오징어는 2등분 or 3 등분해서 1cm 두께로 썰어놓는다.

볼에 마늘을 포함한 모든 재료를 넣고~~

 고춧가루 1스푼
고추장 2스푼
식초 2스푼
간장 1스푼
매실액 2스푼
설탕 1스푼

**덜 빨갛다 싶으면 고춧가루 조금 더 넣으세요

깨소금 넣고 잘 버무려서~~~~

예쁜 접시에 잘 담으면


 상큼 매콤한 오징어 미나리무침이 완성.^^

오징어 때문에 다음날은 비린내 날 수 있으니 그 날 다~~~~~ 드시기를 ~~~^^





삼시 세 끼 5를 보는데 차 주부가 순두부찌개를 끓이는 걸 보고 나도 불맛, 불향을 느껴보고 싶어서 오늘 한번 따라 해 보기로 했다.

내가 해왔던 레시피보다 색다른것 같아서 맛이 궁금했다.

근데 웍도 없고 냄비다 하다보니 금방 타버려서 약간 변경해서 만들어 보았다.

메뉴 : 다진 돼지고기 100g, 애호박, 감자 반개, 양파 반개, 순두부, 계란 1개, 홍고추, 청양고추, 파, 마늘, 고추기름

 

다진 돼지고기 100g

 

 


1. 웍이 있으면 센 불에 기름 넣고 파를 넣고 볶는다.
- 웍이 없어서 그냥 냄비에 했더니 타버려서 팬을 사용했다.

 

 

2. 고춧가루 4스푼, 국간장 1스푼 넣고 볶다가 돼지고기를 넣는다.

 

 

3. 호박, 감자, 양파를 넣고 볶는다.
~혹시 탈것 같으면 물을 조금 넣는다.

 

이렇게 잘랐어요.

 


4. 냄비로 옮겨서 물을 650ml 정도 넣고 끓인다.(3인분 정도 나오네요)

 

 


5. 순두부를 넣고 끓이다 계란을 넣는다.

 

 


6. 마지막 마늘, 홍고추, 청양고추 넣고 소금, 후추로 간을 맞춘다.
- 설탕 조금 넣어줘도 좋다.^^♡♡♡

 

 


7. 차 주부는 처음 기름에 파 고춧가루가 고추기름 대용이라고 했지만 조금 부족한 듯해서 나는 고추기름을 살짝 넣어줬다.

 

 


항상 바지락만 넣고 끓였었는데 돼지고기도 꽤 맛있는 것 같다.^^

집에서 만든 거라서 삼시 세 끼처럼 불맛은 안 나지만 새로운 레시피대로 만들어보니 맛도 새롭고 좋았다 ^^
(혹시 불맛 내고 싶으시면 웍에 센 불로 볶으면 불맛, 불향이 날 것 같네요.)

 

 


시댁 가는 길에 유명한 순두부 맛집이 있는데 급 생각납니다^^

 

2020/06/09 - [취미/요리하는 여자] - 삼시세끼 어촌편5 차주부의 상추겉절이 만들기





오늘의 메뉴는 삼겹살^^♡♡♡
삼겹살을 노릇노릇 잘 굽는것도 중요하지만 어떤 야채를 곁들여 먹느냐에 따라 맛의 깊이가 달라진다. 오늘은 함께 할 새로운 야채들을 준비해봤다.

먼저 나혼자 산다에서 박세리가 미나리를 엄청나게 예찬하며 너무 맛있게 먹는 모습을 본적이 있다. 미나리를 먹으니 술이 하나도 안 취했다며... ㅎㅎㅎ

전부터 꼭 먹고싶다는 생각에 돌미나리를 준비했다.

식초를 넣고 깨끗히 씻은 다음 먹기 좋은 사이즈로 자른다.

파채...파채는 맛소금이 진리다 ㅎㅎㅎ 전에 고기집에서 아르바이트를 한적이 있는데 너무 맛있어서 비법을 알아봤더니 맛소금이였다는....ㅎ
나는 식초 + 고춧가루 + 맛소금 조금 넣고 버무리면 끝!

그 다음은 콩나물무침 - 고기집에서 솥뚜껑에 고기를 구워먹었던 적이 있는데 이렇게 무친 콩나물과 같이 먹으니 넘나 맛있었다.

우리 시어머니께서 콩나무 무침을 잘하시는데 신기하게 뜨거운물에 데치는것이 아니라 팬에 기름 넣고 쌘불에 볶다가 양파넣고 고춧가루 소금 끝! ㅋㅋㅋㅋ 근데 마늘은 다 볶은 다음 불 다 끄고 좀 식으면 넣으셨다. 볶을 때 넣으면 숨이 죽어서 아삭함이 없어진다고....근데 비법은 신선한 콩나물이였다. 대충해도 넘 맛있는 콩나물 무침 함께 먹으면 끝내줍니다.^^

그다음..내가 가장 좋아하는 볶음김치...신김치를 삼겹살 굽고 남은 기름에 볶으면 정말 맛있다.

양송이 버섯은 기본! 삼겹살은 노릇노릇하게 ^^♡♡♡♡♡

거기에 미역국까지 함께하면 최고의 밥상^^
둘째 모유수유를 하면서 100일때까지 직접 끓여서 먹었는데...그래서 그런지 대충 만들어도 기본 맛은 나오는듯하다^^♡♡♡

오늘은 특별히 미나리도 등장했으니 초고추장을 준비했다. 어렸을때나 고추장에 고기 찍어먹었지 나이먹어서는 only 쌈장이였는데..오늘은 뭔가 색다른 저녁식사가 될듯하다.

다양한 야채들과 궁합이 잘맞는 야채끼리 여러가지 방법으로 쌈을 싸 먹어보았다.
역시 맛있다.^^♡♡♡

미나리는 뭔가 건겅해지는듯 했고, 콩나물은 아삭아삭 매콤하니 술을 부르고, 파채는 상큼상큼 ㅎㅎㅎ

또 먹고싶구나^^♡♡♡



전에 대형마트에서 초고추장으로 버무린 비듬나물무침이 너무 맛있어서 새로운 레시피로 만들어보고 싶어 오늘 비듬나물을 사 왔다.

우리 큰애는 뭐든지 잘 먹어서 이것도 잘 먹을 것 같아서 도전!

먼저 비듬나물 1단, 파, 쌈장, 집된장, 고추장, 매실액, 마늘, 깨, 참기름을 준비한다.

 

 

 

 

식초와 함께 물에 담가서 깨끗이 씻는다.
씻은 후 굵거나 질긴 줄기는 제거한다.

 

 

 

 

파를 얇게 다진 다음~~

 

 

 

 

 파와 마늘을 그릇에 담고~

 

 

 

 

된장 3/4스푼, 쌈장 반 스푼, 매실액 1스푼, 고추장 1/3스푼, 마늘 가볍게 1스푼 넣어서 잘 섞는다.

 

 

 

 

 양념 완성^^♡♡♡

 

 

 
비듬나물 데치기

냄비에 물을 2/3 넣고 소금을 넣는다. 소금을 넣으면 비타민C의 파괴를 막아준단다. 약 3분 정도 데친 후 찬물에 헹궈준다. 너무 오래 데치면 죽 됩니다 ㅎㅎㅎ

그다음 물기를 꼭 짜주면 된다.

 

 

 

 

양념 1스푼 반 정도 넣고 버무린다. 혹시 짤 수 있으니 처음부터 너무 많이 넣지 말고 맛보면서 간을 맞춘다.

 

 

 

 

깨소금 & 참기를 넣어서 버무리면~~~

 

 

 

 

맛 좋은 비듬나물 된장무침이 완! 성!. ^^♡♡♡

 

 

 

 

 시골의 맛 ^^♡♡♡ 너무 맛있다.


남편이 좋아하는 진미채, 근데 이가 안 좋아서 당분간 만들지 말라고 해서 쉬고 있었는데.. 마트 갔다가 갑자기 먹고 싶어 졌는지 만들어 달라고.. 애들도 잘 먹을 것 같다며..ㅎㅎㅎ 핑계는 ~~~

참 그런게~~~ 내가 좋아해도 남편이 안 좋아하면 안 만들게 되는... 남편이 먹고 싶다고 하면 짜증내면서도 다 만들어 주게 되는 ㅡㅡ, 그런 애매한 상황들...

그래서 난 다음 생애엔 결혼 안할련다 ㅋㅋㅋ 미혼들이여.... 능력 있으면 혼자사 시기를...

재료~
진미채 200g, 고추장, 고춧가루 , 간장, 설탕, 마요네즈, 마늘

1. 볼에 진미채를 넣고 마요네즈 2스푼을 넣고 버무린다.
~ 마요네즈를 넣으면 부드러워진다.

2. 팬에 고추장 2스푼(사진보다는 좀 가볍게 넣는 게 좋을 듯하다.), 고춧가루 1스푼, 간장 1스푼, 설탕 가볍게 1스푼(올리고당 넣어도 좋음)+물 300L 넣고 끓인다.

 3. 마늘까지 넣고 맛이 잘 섞일 정도로 끓인다.

물 300L

 4. 진미채를 넣고 버무린 다음, 중불로 잘 졸인다.

5. 참기름 한 스푼 & 깨 넣고 마무리...


큰아들은 너무 먹고 싶어 하는데 맵다고 헹궈달라고 한다. 그냥 먹으라니 꼭 먹고 싶었던지 참고 먹는다 ㅋㅋㅋㅋㅋㅋ

다음에는 큰애에 맞게 한번 만들어줘야겠다. ~~♡♡♡


아~~ 고추기름도 조금 넣자^^ 난 깜빡함 ㅋㅋㅋ
뭐~ 안 넣어도 충분히 맛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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