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전까지만 해도 배추전을 본적도 먹어본 적도 없다. 그러다 우연히 회사 동료와 이야기를 하다가 배추전이 의외로 맛있다는 이야기를 듣게 되었다. 지역마다 조금씩 다른 듯 하지만, 나는 전라도식인지 아닌지 잘 모르겠지만, 내 스탈대로 일단 만들어 보았다.

재료 ~

ㅋㅋㅋ 민망


귀여운 알배기 배추와 밀가루 1컵 & 튀김가루 1컵 물 260L만 (전보다는 살짝 묽게~)있으면 재료 준비는 끝이다. 사실 밀가루만 해도 무방하다. 바삭함의 차이는 별로 없는듯~

반죽 만들기

 

소금 살짝 넣는다.

 

잘 씻은 배추에 반죽물을 얇게 입힌다.
- 개인적으로 작은 배춧잎이 먹기 좋아서 작은 잎으로 함.

기름은 듬뿍 & 앞뒤로 꾹꾹~

 

부치다 보면 반죽이 잘 안묻은 곳이 있으니 살짝 땡빵질? 해준다. ㅎ
그리고 쎈불로 하면 타기 쉬우니 약불로 오래 부친다.(4~5번은 뒤집은 듯)

귀여운 삼형제 ㅎ

접시에 키친타올을 올린 뒤 배추전이 겹쳐지지 않게 올려 놓는다.
정말 간단하지만 그에 비해 맛은 일품인 듯 하다.
바삭하면서 담백한 배추전을 간장소스에 찍어 한입에 쏘~옥 ^^♡♡♡

정 말 맛 있 다 ^^

 

 


 
제대로 된 조리법만 알면 평범한 음식도 2배,3배 더 맛있게 먹을 수 있다. 이왕 먹는거 맛있게 먹어보자. ^^

오늘은 냉동만두를 바삭하면서 부드럽게 굽는 방법을 공유하려고 한다.

방금 냉동실에서 꺼낸 냉동만두다.
먼저 해동 방법부터 공유 해 보자.

첫번째 방법 : 후라이팬에 냉동만두를 넣고 물을 100~150L 넣고 뚜껑을 꼭 닫고 끓이자.(일본서 알바할때 배운 방법)

 

 

해동만 되면 되기 때문에 절대 물은 많이 넣지 말고 중불로 2~3분 정도만 익히자.
(물 많이 부으면 물이 만두에 다 흡수되서 나중에 바삭함이 덜할 수 있다.)

그 다음 남은 물은 완전 제거한다.

두번째 방법 : 볼에 냉동만두를 넣고 물을 만두에 축이는정도만 부은 후 2분정도 전자렌지에 돌린다.

만두만 건져서 후라이팬에 넣는다.

 

♡♡만두 굽기♡♡

후라이팬에 기름을 두르고 만두를 굽는다.

이때 중요한 것은 2면만 구워야한다.
그리고 쎈불로 구워야 만두속에 흡수 되었던 수분이 증발되며 바삭한 만두가 된다.
타지않게 주의하기!!

 

즉, 2면은 바삭 & 1면은 부드러운 만두를 즐길수 있다.

바삭한 면
부드러운 면
♡완성♡

 아무것도 몰랐을 때는 그냥 막 구웠는데...이렇게 구워서 먹으니 식감도 좋고 뭔가 특별한 만두를 경험 할 수 있어서 좋은 것 같다.

에어프라이기로 구워도 바삭하고 맛있겠지만, 이 만두는 바삭한면과 부드러운면이 잘 어우러져 보다 새로운 식감을 즐길 수 있다.

개인적인 생각임 ㅎ 모두가 아는 레시피일 수 있지만, 그 누군가에게라도 작은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에 몇 자 적어본다.

언제 시간 되시면 한번 해봐도 좋을듯 ^^


 

곧 여름이 될 것 같더니 어제 오늘 비 올 것 같이 날이 흐리고 바람이 분다.

이런 날 그 비싸다는 오징어를 사서 오징어 부추전을 한번 맛있게 부쳐보고 싶어진다. ㅎㅎㅎ

아이들도 좋아하는 전..어른들은 막걸리 한잔과 함께 할 수 있는 퍼펙트한 안주 오징어 부추전을 오늘 만들어 보자.^^♡♡♡

재료 : 오징어 1마리, 부추, 부침가루, 튀김가루, 당근, 홍고추, 청고추, 소금

 

1. 재료를 준비한다.
* 오징어는 아~주 살짝(5초정도) 뜨거운 물에 데친 뒤 껍질을 벗겨서 4등분으로 자른다.
~ 오징어가 너무 크면 먹기 부담스럽고 오징어 맛밖에 안남.

우아한 자태 ㅋ

 

실수로 3등분 했더니 넘 길다.
한마디 크기로 다시 자름


* 부추는 한움큼 정도 잘 씻어서 손가락 두마디정도 사이즈로 자른다.


* 당근은 얇고 길게 채썬다.


* 홍고추, 청양고추도 채썬다.

2. 반죽을 만든다.
부침가루 종이컵 1컵 + 튀김가루 1컵 + 물 250ml
+ 소금 약간

3. 모든 재료를 반죽에 넣는다.

재료가 많이 들어가야 맛있다

4. 후라이팬에 기름을 듬뿍 두른 뒤 반죽을 둥글게 얇게 펴서 부친다.
중간 중간 탈 것 같으면 불을 줄이기는 하는데 ,처음과 끝은 센불로 해야 바삭바삭하니 맛있는듯 하다. 태우지는마세요 ㅎ

얇아야 바삭하니 맛있다. 꾹꾹 펴주자!

5. 간장소스를 만든다. 진간장 두스푼 + 식초 두세방울 + 고춧가루 조~금.

 

 

나 바삭해보여? ㅎ

막걸리 한잔 어떠세요? ㅎㅎㅎ
오늘은 오징어 부추전과 함께 즐거운 저녁 시간 되세요 ^^♡♡♡

2020/05/18 - [취미/요리하는 여자] - 한입에 쏘~옥 비오는 날에 배추전 어떠세요?/ 배추전 초간단 레시피

 

한입에 쏘~옥 비오는 날에 배추전 어떠세요?/ 배추전 초간단 레시피

결혼전까지만 해도 배추전을 본적도 먹어본 적도 없다. 그러다 우연히 회사 동료와 이야기를 하다가 배추전이 의외로 맛있다는 이야기를 듣게 되었다. 지역마다 조금씩 다른 듯 하지만, 나는 전

bizen7605.tistory.com

2020/04/17 - [취미/요리하는 여자] - 수미네반찬-초간단레시피 세발나물전

 

수미네반찬-초간단레시피 세발나물전

가끔 수미네 반찬 프로를 보는데..어쩜 저렇게 간단하게 맛있는 음식을 만들 수 있을까 싶었다. 우리에게 익숙치 않으며, 엄두도 못내는 특이한 요리를 쉽게 만드는 것에 흥미를 느껴 가끔 만들�

bizen7605.tistory.com

 


 

직접 요리 프로를 보고 음식을 따라해본건 지금까지 수미네가 처음이다.

이유는 어려운 요리를 너무 쉽게 뚝딱 만들어서이다. ㅎㅎㅎ
그리고 집밥 요리로 활용도가 제일 높기도 하다.

그래서 오늘은 집에서 아주 간단하게 만들 수 있는 배춧국을 만들어 보려한다.

재료 : 알배기 배추, 양파 반개, 파, 홍고추, 청양고추, 마늘, 국간장

 

1. 냄비에 물1.3L를 넣고 다시마팩을 넣고 끓인다.
- 집에 있는 냄비 사이즈에 맞게 물을 넣음!
- 다시마팩 대신 다시마 넣고 끓여도 됨!

 

 

2. 어느정도 육수가 나오면 다시마 건지고, 된장 2스푼을 푼다.

 

 

3. 배추는 자르지 말고 한잎씩 떼서 넣는다.

 

4. 마늘 1스푼, 양파 반개 채썰기, 파 어슷, 홍고추 & 청양고추 채썰기, 국간장 3스푼 넣고 끓이면 완성.
"수미네는 1.5L에 간장 4스푼이였음"

 

완전 쉽죠? 다만, 집 장맛도 다르고 물 양도 다르니 센스있게 잘 조절해서 요리하면 좋을듯요^^


정말 그리운 엄마의 맛, 할머니의 맛 완전 재현...힘 빠질때 배춧국 드시고 힘내세요. 토닥토닥^^

 


 

어제 수미네 반찬 마지막회를 보는데 눈물이 날정도로 깊은 감동을 받았다. 김수미 선생님이 전에 방송 중 눈물을 잠깐 보였는데, 한번도 돌아가신 어머님께 이렇게 맛있는 음식을 해 드린적이 없었다며 눈물을 보였던것이다.

그래도 시청자들에게 어머니의 맛, 할머니의 맛을 전할 수 있어서 뜻깊었다는 이야기를 남겼다. 그리고 영원한 제자 장동민이 김수미 선생님을 위해, 집 앞 냇가에서 다슬기를 잡고, 두릅을 직접 따와서 튀김을 만드는 모습을 보고 너무 아름답다는 생각을 했다. 기회 되시면 꼭 보시기를~

그래서 오늘 그 감동을 다시 재현하기 위해 ㅎ 수미네 반찬 레시피대로 돼지고기두부조림을 만들어 보려고 한다.

먼저 재료 : 카레용 돼지고기250g~300g, 두부1모 양파 1개, 파, 마늘, 생강, 국간장, 진간장, 매실액, 청양고추, 홍고추, 고춧가루, 참기름

 

1. 카레용이기때문에 수미네보다 크니 살짝 잘라준다.(잡채용처럼 더 잘게 잘려진 고기를 선택하면 좋습니다. 전 없어서 ㅋ)

2. 국간장 1스푼, 마늘 1스푼, 후추 톡톡 2번 ㅎ 생강은 조금 넣고(나는 생략함)밑간을 해 놓는다.

 

3. 재료 썰어놓기 - 파 어슷썰기/ 양파 깍뚝/ 청양, 홍고추 채썰기/두부 3등분해서 7~8mm정도로 자른다.

4.후라이팬에 고추가루 4/ 진간장 2/국간장1/매실1 / 물 300ml 넣고 끓인다.



5. 물이 끓면 밑간 한 돼지 고기를 넣고 양파, 파, 두부 를 넣는다.(수미네는 돼지고기를 먼저 따로 볶았네요. 맘대로 하시기를 ㅎ)

 

 

 6. 불을 끄거나 약불로 해놓고 전분물을 넣는다.

전분가루 1스푼을 물에 푼다.(2스푼도 괜찮을듯)

7. 어느정도 끓으면 홍고추, 청고추를 넣고 마지막에 참기름 반스푼 넣고 마무리한다.

과연 맛있을까? 어떤맛일까? 너무 궁금했다.

오~~~정~말 맛있다. ^^♡♡♡♡
뭔가 수미네는 반찬도 뚝딱 만들고, 대충 만드는듯 하면서도 보이지 않는 정성들이 맛에서 느껴진다.

우리의 어머님들이 자식들을 위해 그 투박한 손으로 대충 만드는듯 하지만 그 안에는 우리가 따라갈 수 없는 그분들의 깊은 손맛과 정성이...

정말 음식으로 사람을 감동시킬 수 있다는것이 ....


덮밥으로 먹으면 맛있어요^^

 

오늘 김수미 선생님 덕분에 정말 맛있는 한끼, 엄마의 맛을 느끼며 잠시나마 옛추억에 잠길 수 있었다.

특히 마지막회때 함께 만들었던 배춧국은 정말 감동이였다. 감사합니다. ^^

 

2020/05/19 - [취미/요리하는 여자] - 수미네 반찬 - 총각김치두부짜글이와 햄계란부침 간단레시피

 

수미네 반찬 - 총각김치두부짜글이와 햄계란부침 간단레시피

어제는 조금 느끼한 음식을 먹어서 오늘은 조금 짭조름한 음식이 당긴다. 수미 할머니도 그립기도 하고 오늘은 수미네 총각김치 짜글이를 만들어 보기로 했다. 재료 - 잘 익은 총각김치(깍두기��

bizen7605.tistory.com

2020/04/17 - [취미/요리하는 여자] - 수미네반찬 - 초간단레시피 충무김밥 & 오징어 어묵볶음

 

수미네반찬 - 초간단레시피 충무김밥 & 오징어 어묵볶음

오늘 저녁 메뉴는 뭐가 좋을까? 매콤한 음식을 원한다면..오징어어묵볶음은 어떨까요? 남편이 이거 한번 먹어보고 싶다고 해서 재료를 한번 준비 해 보았다.^^ ☆재료☆ 오징어 2마리, 오뎅, 무말

bizen7605.tistory.com

2020/04/17 - [취미/요리하는 여자] - 수미네반찬-초간단레시피 세발나물전

 

수미네반찬-초간단레시피 세발나물전

가끔 수미네 반찬 프로를 보는데..어쩜 저렇게 간단하게 맛있는 음식을 만들 수 있을까 싶었다. 우리에게 익숙치 않으며, 엄두도 못내는 특이한 요리를 쉽게 만드는 것에 흥미를 느껴 가끔 만들�

bizen7605.tistory.com

2020/05/14 - [취미/요리하는 여자] - 수미네 반찬 마지막회 - 할머니의 맛 배춧국 간단 레시피

 

수미네 반찬 마지막회 - 할머니의 맛 배춧국 간단 레시피

직접 요리 프로를 보고 음식을 따라해본건 지금까지 수미네가 처음이다. 이유는 어려운 요리를 너무 쉽게 뚝딱 만들어서이다. ㅎㅎㅎ 그리고 집밥 요리로 활용도가 제일 높기도 하다. 그래서 오

bizen7605.tistory.com

 


  보통 요리를 하면 중간중간 맛을 보면서 하는데 오늘은 백종원 삼촌의? ㅋㅋ 레시피를 믿고 마지막까지 

따라 해 보기로 했다.

 

제육볶음을 가끔 해먹었는데, 고기, 양파, 당근만 넣고 간단하게 했다. 고추장만 맛있으면 대충 만들어도 맛있기 때문이다.

 

그런데 백종원 제육볶음 레시피는 재료가 꽤 들어간다.

 

 

재료 : 앞다리살 400g, 당근, 양배추, 애호박, 양파, 파, 마늘, 올리고당, 설탕, 간장, 고추장, 고추가루, 청양고추

 

 

 

 

 

1. 야채를 미리 썰어 놓는다. 양배추는 사각, 양파는 채썰기, 애호박 당근은 반달 or 넓게 썰기.

 

2. 후라이팬에 물 100ml를 넣고 끓이면서 설탕2, 올리고당1스푼을 넣고 녹인다.

 

 

 

 

3. 돼지고기를 넣고 익힌 후, 마늘을 넣는다.

 

 

 

 

4. 야채를 넣는다. 당근 -> 호박 -> 양배추 -> 양파 

 

 

 

 

5. 간장1.5, 고추장3, 고춧가루5를 넣는다.

 

 

 

 

6. 마지막으로 파 & 청양고추를 넣고 끓인다.

  - 끓이다 물이 부족해서 100ml 더 추가함

 

 

 

엄청 빨갛다.

 

 

 요리를 하면서 느낀 것이 이렇게 고추장, 고춧가루를 많이 넣어도 될까?였다. ㅎㅎㅎ 역시나 엄청 빨갛다. 양념이 조금 과하다는 느낌까지 든다.

 

 

 

 간은 딱 맞는다. 맛도 훌륭하다. 근데 가정식으론 조금 과하다는 느낌이 든다. 식당에서 나올법한 비주얼과 양념이라는 생각이 든다. 역시 사업가셔^^♡♡♡♡

 

 

어쨌든 막걸리 한잔에 훌륭한 저녁을 한끼 한 기분이다.

 

2020/05/26 - [취미/요리하는 여자] - 백종원 두부김치 간단레시피

 

백종원 두부김치 간단레시피

재료 : 돼지고기(대패삼겹살도 좋음-난 없어서 찌개용으로ㅎ), 숙성된 김치, 양파반개, 팽이버섯, 홍고추, 청고추, 마늘 1. 돼지고기를 먼저 후라이팬에 볶으면서 소금,후추 밑간을 살짝 한다. 2. �

bizen7605.tistory.com

2020/05/21 - [취미/요리하는 여자] - 백종원 찜닭 황금레시피 간단하게 만들어 보아요.

 

백종원 찜닭 황금레시피 간단하게 만들어 보아요.

냉장고에 남은 닭 한마리가 있어서 어떤 음식을 하면 좋을까? 하다 급 찜닭이 생각났다. 맵지 않아 아이들과 함께 먹을 수 있기에 오늘은 찜닭으로 결정..^^ 메뉴 : 닭한마리, 당근 반개, 고구마 ��

bizen7605.tistory.com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