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비제니입니다.


이번 여름 - 아이가 방학이니 방과 후 돌봄 며칠만 쉬게 해달라고 졸라서 일주일 정도 휴가를 주었습니다.
집에 있으면 뭐하나요? 게임 아니면 TV 인것을......



그래서 추억도 쌓을 겸 두 아이를 데리고 미친 듯이 돌아다녔습니다.

저희 큰 아이 주변에 2층 버스가 지나가면 꼭 한번 타보고 싶었나 봐요.
가끔 한 번씩 태워달라고 졸랐는데....
2층 버스는 천장이 없기 때문에(차양막은 있지만요) 엄청 더울 거란 생각이 들었지만.... 괜찮다는 아들 말에
서울 시티 투어 2층 버스를 예약했습니다.

예약 -------->>>>

https://www.klook.com/ko/


운영시간 화요일~일요일
9:30~16:30
배차간격 매 60분
월요일이 공휴일인 경우 정상운행
요금 6세 미만 무료 탑승(2018년 1월생부터~)
아동 (6세부터 고등학생) 15,000원
성인 19,000원


참고하세요^^

시간표




광화문 티켓박스


출발은 무조건 광화문 6번 출구 매표소 앞(티켓박스)입니다.
예약 확인 문자를 보여줬으나.. 이게 아니랍니다.
그럼 뭐지?? 보통 메일로 바우처를 발송해 준다고 해서
부랴부랴 검색해서 찾았는데... 웬걸 또 확대가 안됩니다.
승차 시간이 얼마 안 남아서 그냥 티켓을 주셨는데.....
순간 식은땀이 나더군요..ㅠㅠ
가기 전 바우처 스캔 꼭 해서 가져가시길 바래요~


저희들은 출발시간 10분 전에 도착한 것 같아요. 평일 오전 시간이었고,
많이 더워서 관광객이 별로 없을 거라 생각했지만....
꽤 많더라고요.
최소 출발 30분 전에는 도착해서 기다려야 좋은 자리 선점할 수 있을 거라 봅니다.
(주말은 말 안 하셔도 알겠죠?)



뭔가 설레네요... 홍콩이나 해외 나가서 관광하는 기분이었어요.^^ 야호///~~

시티투어버스 코스

중간중간 원하는 코스에 내려서 관광 후 다시 승차하시면 됩니다.
한 코스당 1시간 잡고 다니시면 좋을 것 같네요.

저희는 너무 더워서 그냥 남산만 가기로 했습니다.


2층 내부 모습입니다. 맨 앞자리에 앉고 싶었지만,
좋은 자리는 벌써 다른 사람들이 차지했기에 우리들은 맨 뒷자리로 갔습니다.


오늘의 메인 코스..... 남산타워....^^
오래전부터 가고 싶어서 남편한테 가자했는데.... 안 데려가 주더라고요.... 줸장...
그래서 우리 아이들과 와봤어요.

우리 아이들 표정이 썩어있네요. 엄청 더워서 많이 지쳤나 봅니다.//ㅎㅎㅎㅎㅎ
미안.... ㅠㅠㅠㅠ


하차 후 내려다본 서울 시내입니다. 요즘 여행을 다니면서 느낍니다.
한국도 좋은 곳이 많다는 걸요....
^^


남산타워...... 야간에 보면 더더 더욱 아름다울 듯요....
다음 기회를 기약하며~~


버스에서 내리면 바로 화장실이 있습니다. 급하신 분들 화장실 먼저 이용하시고,,,,
위쪽으로 좀 더 올라가면 갈림길이 나옵니다.
왼쪽은 먼저 식사를 하실 분들~~
오른쪽은 남산 정상 정자로 바로 가실 분들.~```

남산 서울 타워


저희는 왼쪽으로 들어가는 사람들이 많아서 그냥 따라갔습니다...ㅎㅎ
식당들이 보여서 간단하게 점심 식사를 하고....


식사 후 건물 엘리베이터를 타고 T1층으로 올라갔습니다.
T1층이 아까 갈림길 오른쪽 정자로 이어집니다.


그리고 이곳은 그 유명한 자물쇠들이.... 멀리서 보면 너무너무 예쁜데 가까이 서보니 더러운..ㅎㅎㅎㅎㅎ
양도 정말 어마 무시합니다.

기프트 샵


자물쇠가 한 곳에만 있었던 것이 아니였습니다. 남산 전체가 자물쇠로 둘러싸여 있었습니다..ㅎㅎㅎ
새로운 사실을 알게 됨...ㅎㅎ


여기가 바로...~~~ 드라마 보면 많이 나오는 곳이네요.... 하마터면 못 찾을 뻔~~


우리 아이들은 아이스크림 먹고 다시 힘내서 사진 찍고.......
시간 맞춰서 버스 타는 곳으로 걸어 내려왔습니다.

노선표


다음에는 시내버스 타고 야간에 한번 와봐도 좋을 것 같네요.

또다시 2층 버스 승차~~


중간 자리에 앉았는데..... 생각보다 너무 덥고...
우리 둘째 어떻게 될 것 같아서 중간에 내려서 지하철 타고 집에 왔습니다.
여름에는 진짜 개고생이네요..ㅎㅎㅎ




봄이나 가을에 이용하기를 추천합니다.
저는 좀 실패한 것 같아서 속상했지만.... 지금 생각해보니...
그래도 예쁜 사진과 추억이 많이 생겼다는 것에 만족하려고 합니다.

참고로 여행하다보면 핸드폰 배터리가 닳잖아요?
버스내에서 충전을 하려고 했더니 ㅠㅠ


제 충전기는 C타입이여서 충전을 못했습니다. ㅠㅠ
꼭 확인하시고 가세요^^


아무튼 날만 시원했으면 엄청 좋았을 버스 투어~~
좀 아쉽지만 화창한 가을 날에 투어하시면 행복하실 것 같네요.

한번 도전해 보세요^^

안녕~~~~~




안녕하세요 비제니입니다.

아들이 초등학교 1학년에 입학한 지 벌써 6개월이라는 시간이 지났습니다.




맞벌이 부부들 중 엄마들이 이 때 가장 많이 일을 그만둔다고 하더군요.
근데 저희 아들은 어렸을 때부터 어딜 가나 적응을 잘하고,
인사도 잘하던 아이였기에 일을 그만 둘 생각이 없었습니다.

그래서 첫날 정규수업 + 방과 후 돌봄까지 바로 시키게 되었습니다.
정규수업은 무난하게 잘 지나갔지만, 방과 후 돌봄에만 가면 울면서 전화하더라고요.

좀 당혹스러웠습니다.
사실 학교 가기 전 몇 달 전부터 빈뇨증이 있었던 녀석이었는데
처음부터 군기를 잡으려고 했던 건지
처음 한 번은 화장실에 가게 해주었지만, 두 번째부터는 못 가게 했다는 것입니다.
그 사건 이후로 방과 후 교실에 가는걸 두려워하더라고요.
그래서 몇 주 정도는 쉬게 해 주었습니다.
(학교가 처음이니 긴장도 많이 하고, 새로운 곳에 적응을 해야하니 충분한 시간이 필요한 듯합니다.)
그래도 지금은 잘 다니고 있습니다^^

어쨌든 오늘은 초등학교 입학 전 알면 좋은 정보...
준비하면 좋은 것들에 대해서 공유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1. 가장 중요한 가방....^^ 무엇보다 아이 마음에 들어야 하겠지만....
아이의 작은 체구를 위해서 가방끈이 안 흘러내리도록 가슴 벨트가 있는 가방을 추천합니다.
그리고 메시로 된 물병 포켓이 밖에 있으면 좋을 것 같아요.
가끔 그런 일 있잖아요. 뚜껑 잘못 닫아서 아이 가방에 있는 물건 다 젖은 적..ㅎㅎㅎㅎㅎㅎㅎ
바깥쪽에 물병을 넣으면 기울지 않을까 걱정하시는 분도 있겠지만....
아들이 메고 다니는 거 보니 걱정할 일은 아니라고 보여지네요.^^


2. 끈 달린 물병을 미리 구입해놓습니다.
점심시간에 식판을 들어야 하기 때문에 끈 달린 물병이 꼭 필요합니다.
(끈달린 보온보냉 가방도 괜찮겠죠?)



3. 먼저 문제가 생겼을 시 부끄러워도 참지 말고 선생님께 이야기할 줄 알아야 합니다.(특히 생리현상)

- 저희 아이처럼 빈뇨증이 있는 아이는 미리 선생님께 알려줍니다.


4. 젓가락질을 미리 연습해가면 좋습니다.(학교에는 포크가 없거든요.)
저희 아들은 아직까지도 수저로 퍼먹는답니다 ㅠ

5. 줄넘기 연습은 미리 해갑니다. 저희 아들은 태권도를 배워서 줄넘기 대회에 나가서 1위도 했기 때문에
나름 잘하는 편이었습니다. 앞에 나가서 시범도 보였다네요.
잘하면 자존감 급 상승^^


6. 테이프는 한 손으로 끊기 편한 걸로 준비해줍니다.
처음에는 투명 케이스에 테이프가 들어있는 걸로 보냈더니
잘 못 끊더라고요. 불편하다고 항의를 하더군요... 에고
그래서 오토 테이프를 구입해 줬습니다.

7. 마지막으로 선행학습인데요. 저희 아들은 이맘때부터 학습지를 구입해서 시키긴 했는데..... 제가
열정이 없어서 많이 못 가르쳐줬어요. 어린이집에서 조금씩 가르쳐주긴 했지만...... 다른 일반 어린이집/유치원보다는 놀이를 중심으로 운영했던지라, 많은 양은 아니였습니다.

그런데 저희 아이는 포켓몬스터를 좋아해서 관련 책을 사 주었는데.... 그 책으로 아빠와 캐릭터의 특징에 대해서 받아쓰기하고 그랬어요..ㅎㅎㅎㅎ 내용이 어려웠는데 그래도 좋아하니 잘하게 되더라고요.
그리고 요즘은 모음 자음 처음부터 가르쳐주기 때문에 한글은 완벽하게 마스터해야 한다는 생각은 안 하셔도 될 듯합니다.
물론 잘하면 기죽지 않고 자신감 뿜뿜이겠지만, 이걸로 너무 스트레스 안 주는게 좋을 것 같아요.^^

다 때가 되면 하더라고요.^^ 혹시 좋아하는 책이 있다면 책 많이 읽어주시고
그 책을 이용해서 공부하는 것도 하나의 좋은 방법인듯 합니다.

이상~~ 저희 아들을 6개월 보내면서 느낀점이니 참고만 하세요.^^



안녕하세요 비제니입니다.

오늘은 여름방학기간 동안 아이들과 다녀온 곳 중 저희 아이들이 가장 좋아했던 곳
부천 로보 파크를 소개하려고 합니다.
부천과 가까운 서울에서 거주하고 있기 때문에 아이들과 색다른 경험을 만들어주기 위해서??
버스와 지하철을 이용해서
로보파크를 방문해 보았습니다.

 
경기도 부천시 약대동 평천로 655
 


장마철이었지만ㅡ 방학이 시작되면서 일주일 동안 엄청 더웠는데요.
이런 험난한 여정에 동참해 준 우리 아들과 딸에게
심심한 감사의 말을 전하고자 합니다.ㅎㅎㅎㅎ 고생했어^^
 


이곳은 입구 정문입니다. 무슨 캐릭터인지는 모르겠지만 기념차 사진 한 장 찰칵!!


혹시 자차로 방문하시는 분들은 부천 테크노파크 4단지 내에 주차가 가능합니다.
평일&토요일은 1시간까지는 무료이며 그 이후로는 30분당 500원씩 추가되고,
일요일&공휴일은 3시간에 1,000원이며 3시간 이후로는 3,000원 정액제입니다.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네요.
 

 


그리고~~

운영시간은 오전 10시~17시까지이며
3회 차로 나누어져 있어 관람시간은 2시간입니다.
마지막 입장은 폐장시간 1시간 전까지 가능하다고 합니다.
 
1회차 10시~12시

2회차 12시 30분 ~14시 30분
 
3회차 15시~17시
 


여기는 매표소입니다. 예약은 따로 필요 없고 현장에서 바로 구입해서 입장하시면 됩니다.
이곳은 표 구입뿐만 아니라 ~~~ 간단한 간식이 가능하고~~(우리 딸 힘들게 온 만큼 행복하다네요^^)
 


기념품도 판매합니다.

입장권은~`==>>

  • 어린이(만 36 개월~초등생) : 3,000원
  • 학생(|중~고등생) : 4,000원
  • 성인 : 5,000원
  • 자매도시 : 2,500원(경기도 화성시, 강원도 강릉시, 충청북도 옥천군, 충청남도 공주시, 전라북도 무주군, 전라남도 진도군, 경상북도 봉화군....입니다.
  • 부천시민 : 무료

 


저희는 12시 30분에 입장하였습니다.
먼저 1층에는 진동 감지 로봇과 4D 영화상영관이 있습니다.
멋진 로봇들도 전시되어 있네요.^^
 

 

 


먼저 스파키를 예매한 후 2층으로 올라가 보았습니다.
 
 


계단을 오르면 따라쟁이 벽을 시작으로 산업용 로봇과 스포츠 존, 코딩 로봇, VR체험장 등이 있습니다.
 


초등학생 우리 큰아들뿐만 아니라 미취학 아동 둘째까지 즐길 수 있는 체험 놀이가 참 많았습니다.
직접 로봇을 조종하거나, 뜰채로 물고기를 잡는 게임(피싱 모션)
.. 남자아이들이 즐겨하는 팽이 돌리기(탑 블레이드 모션)
 


그리고 물고기 색칠하기(스케치 아쿠아리움) & 캐릭터 색칠하기도 있고
빔프로젝터는 바닥으로 쏘아서 아이들이 발로 하는 놀이 등등 너무나 다양했습니다.

가장 좋았던 건 VR체험장이었습니다.
저도 처음 해보는 거라 별생각 없이
제일 무서운 걸로 해달라고 했는데 초반에 토 나올뻔했습니다. ㅎㅎㅎ
아이를 생각한다면 무섭지 않은 걸로 선택하시길 바래요.^^,,


그 다음은 스포츠 존입니다.

이곳에서 가장 유익했던 게임은 로봇축구게임과 아이의 움직임을 따라서 로봇이 움직이는 게임?? 이었습니다.

로봇축구게임

아들과 함께 하니 즐겁더라고요.^^
 

 

 
 



2층의 하이라이트 전시투어입니다.
 


매시 20분에 변신 로봇 앞에서 투어가 시작됩니다.
하지만, 4D 상영 시간이랑 겹치기도 하니 둘 중에 하나를 선택해야 하는 경우도 있고,
매시라고 되어있지만
회차 시작 40분 전에 방역을 하기 때문에 ,,
저희 같은 경우 2시 20분경에 투어를 보려고 했지만 갑자기
퇴장하라는 방송이 나오더군요.
그러니 12시 30분의 입장의 경우 1시 20분 전시투어를 관람하시기 바랍니다.

전시투어는 변신로봇, 물의 여정, 마술 로봇, 댄싱크루, 주니 모션, 몬스터 밴드 등등 40분간 투어를 진행합니다.




저는 댄싱크루를 보고 꼭 가봐야겠다 결심했던 것 같네요. 싸이 음악에 맞춰 춤을 추네요^^ 앗싸~~

 

4D 영상관


전시 투어 중간에 시간이 돼서 4D 상영관을 찾았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이 시간이 제일 즐거웠습니다. ㅎㅎㅎㅎㅎㅎ
저렴한 가격에 어른 & 아이 모두 즐길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여러분도 꼭 보세요....^^ 완전 추천!!!!


그 다음은 3층입니다.

오케스트라로봇

3층에는 오케스트라 로봇, 로봇물고기, 기획전시실이 있습니다.
로봇들이 못하는 게 없네요. 로봇 주식을 사야겠습니다. ㅎㅎㅎㅎㅎㅎ

아무튼 가격 대비 너무 알찬 경험을 했습니다.
우리 둘째는 이제 6살인데 너무 재밌었다고 아빠한테
또 가자고 해서 두 번이나 다녀왔습니다. 근데 한 번 더 가자는 우리 딸.....ㅎㅎㅎ
 


어쨌든 이날은 완전 녹초가 되었습니다. ^^,,,
진짜 덥긴 더웠거든요. 여러분은 가능하면 자차를 이용하시기 바랍니다.
가는 길이 넘 험난합니다..ㅎㅎㅎㅎ





안녕하세요 비제니입니다.^^

내일이면 저희 큰아들 개학입니다.
방학 한 달 중 일주일 정도를 함께 시간을 보내면서 방문하게 된 곳이 있는데
그곳은 전북 완주군 소양면에 있는 오스갤러리입니다.

이곳은 저희 시댁 근처이기도 하고, 어렸을 때 방학마다 방문했던
저희 큰 이모의 기도원 바로 코앞이기도 합니다.ㅎㅎㅎㅎㅎ
검색하다가 우연히 알게 됐는데,
운치 있고 여유 있게 차 한잔 할 수 있을 것 같아서 저희 가족과 시어머니를 모시고
함께 방문해 보았습니다.

이 오스갤러리의 위치는 오성제 저수지 바로 앞입니다.



저수지 앞이어서 역시 경치가 멋지네요^^


따로 주차장이라 할 곳은 없고 오스갤러리 길가에 간이 주차장 같은 곳이 있으니 그곳에 주차하면 됩니다.


이 날은 비가 꽤 왔습니다. 입구를 지나서 걸어가는데 ~~~


무슨 저택이 나옵니다. ㅋㅋㅋㅋㅋ
비가 와서 그런지 더 운치있고 좋네요.^^


먼저 주문을 하기 위해서 커피숍 안으로 들어갔습니다.
연인도 좋지만 가족단위로 커피 한 잔 해도 좋을 공간들이 많았습니다.


룸뿐만 아니라~~~ 야외(테라스)에서도 경치를 바라보면서 차 한잔 할 수 있는 좋은 공간들이 많았습니다.


 


이곳은 갤러리 입구 쪽입니다.
그림들이 전시되어 있을거라 생각했지만 아무것도 없었습니다. ㅠㅠ
그림을 감상하고자 하시는 분은 먼저 연락하고 방문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뭔가 힐링되는 기분입니다.
자연이 우리에게 주는 기쁨이 이렇게 큰데,
우리는 자연에게 피해만 입힌다는 생각을 해봤습니다.
안타깝네요.


우리 아이들도 운치 있는 곳에서 좋은 시간 보낼 수 있었습니다.

단, 음료 가격이 상당합니다.
기본 8,000원대입니다.
컵은 겁나 작습니다. ㅎㅎㅎㅎㅎㅎㅎㅎ한 대 때려주고 싶습니다.ㅎㅎㅎㅎ
그리고 제가 마셨던 바닐라 라테는 맛있지도 맛없지도 않았지만 아메리카노는?? 그냥 공짜 물 마시는 게 낫지 않나 조심스럽게 코멘트를 남겨봅니다.

그래도 자연을 느끼고 싶고 뭔가 힐링을 받고 싶을 때 가면 좋은 곳,,,오스갤러리..
한번 방문해 보세요^^


 

 

안녕하세요 비제니입니다

 

  오늘은 여의도 한강공원에서 열리는 유치부/초등부 미술대회에 대해서 이야기하려고 합니다.

저희 둘째 아이는 5살에 가까운 6살입니다.

저와 남편은 그림에 소질이 없어서 딱히 아이들에게 미술을 가르치거나 기대하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이 녀석이 언제서부턴가 그림을 열심히 그리는 것이었습니다. 

처음에는 색칠만 하다가 팔이 없는 사람을 그리기 시작하더군요. ㅎㅎ

솔직히 그러다 말겠지 싶었지만,

거의 하루도 빠지지 않고 그림을 그립니다. 

근데 놀라운 것은 요즘 아이들은 거의 그림을 잘 그린다는 것입니다.

가끔 자기 아이가(저요 ㅋㅋㅋㅋ) 그림을 잘 그린다고 착각하시는 분이 있겠지만..... 아닙니다.

요즘 다 잘 그립니다.ㅎㅎㅎㅎ

 

 

아무튼 서론이 너무 길었네요.~

 

                                                                                                                                                                                                                                                                                                                                                                               

 

 

2022년 6월 11일 여의도 한강 시민공원에서 그림 그리기 행사가 있었습니다.

이 날은 정말 예쁜 한강을 볼 수 있었는데....

만감이 교차하더군요, ㅠㅠㅠㅠ

미세먼지 하나 없고, 뭉게구름이 하늘을 아름답게 장식되어 있었습니다. 

다만 햇빛이 너무 쌔서 그건 조금 괴롭더군요.

 

 

 

어쨌든 이 그림 그리기는 현장접수가 가능하기 때문에 당일 컨디션에 따라/ 날씨 상황에 따라

현장에서 신청할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한강공원 제3 공영 주차장이 행사장과 가장 가깝기 때문에 이곳에 주차를 하셔서 한 5분 정도 걸어가시면 행사장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코로나가 종식되었나 싶을 정도로 많은 텐트가 곳곳에 설치되어 있었습니다. 

 

저희는 행사장에 2시 50분쯤에 도착했는데, 3시가 현장접수 마감이더라고요.

얼른 서둘러서 접수를 하고, 그림 그릴 종이를 받아서 천막 아래에 돗자리를 깔고 그리기 시작했습니다. 

사실 저희는 참가라기보다 그냥 놀러간거거든요.ㅎㅎㅎㅎㅎㅎ

가벼운 마음으로 갔습니다. 

 

아무튼 준비물은 돗자리/그리기 도구(연필/색연필/물감&붓 등등~)만 준비하시고 종이는 현장에서 받을 수 있습니다.

 

행사장
진짜 깨끗하네요..^^

 

 

이곳에서 모여서 그림도 그리고 사진도 찍고..... 엄청 많은 아이들이 참가했더라고요. ^^

 

 

바로 옆에서는 텐트 안에서 여가를 즐기는 분들도 많았습니다.  ^^

 

 

시간이 없어서 30분 만에 후딱 그리고... 얼른 제출했습니다.

선물로 색연필도 주시네요..^^

솔직히 그림은 조금 부끄러워서 보여드릴 수가 없겠습니다.  ㅎㅎㅎㅎㅎㅎ

우리 아들 언제 연락 오냐며?  ㅎㅎㅎㅎ 아들아! 안 올 거야~ 기대하지 마!!!

 

 

 

 

 

그림 제출 후 옆에서 물놀이를 했습니다. 사실 이 맛에 오는 거죠....^^,,

근데 저희들은 레시 가드를 준비해오지 않아서 

그냥 입고 온 옷을 입고 놀았는데,, 물놀이 할 분들은 준비해서 오시면 좋을 듯 합니다.^^ 

 

 

엄청납니다. ㅎㅎㅎ 이 날 덥기도 엄청 더웠지만....... 이곳은 천국이었네요.

 

특별히 강가 쪽에서는 제트스키로 아이들에서 물세례로 즐거움을 주셨습니다.

남편 왈 거긴 왜 갔냐며? 한강물 똥물이라고....ㅎㅎ

뭐~~~ 즐거웠고, 안 아프면 됐습니다. ㅎㅎㅎㅎㅎ

 

즐거운 물놀이 후 한강 앞에서 사진도 찍도, 옷도 살살 말리고 팬티만 입혀서 집에 왔습니다.

차에서 즐거운 스낵타임을 즐긴 후, 집에 도착 전까지 뻗어서 갔습니다.

 

물놀이도 좋았지만 또래 아이들과 다 같이 함께 할 수 있어서 좋았던 게 아닐까 싶습니다.

 우리 둘째는 아직도 미술대회 왜 또 안 가냐고?????

딸아! 내년에는 제대로 준비해서 제대로 된 작품을 내자꾸나~~~~ 그때까지 열심히 그리렴!!! ^^

 

햇빛이 너무 강한 것 빼고는 정말 행복한 하루였습니다.

코로나로 인해 많이 힘들었지만 ,

이로 인해서 자연의 소중함도 알게 되었고,

이런 평범함이 가장 행복한 거였구나 다시 한번 깨닫는 하루였습니다.

 

 

 

 

 


안녕하세요 비제니입니다.^^

오늘은 아이들과 킥보드/자전거를 타기에 좋은 공원을 소개하려고 합니다.
광명시 하안동 577번지에 위치한 광명시민체육공원으로
우연히 주변 관광지에 갔다가 우연히 들리게 된 곳입니다.

시야가 확 트이고, 넓은 운동장에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는 알찬 장소여서
많은 분들이 이용하면 좋을 것 같아서 소개하게 되었습니다.


먼저 공영 주차장은 공원 앞에 위치해 있으며 1시간까지는 무료이며,
그 이후에는 저렴한 가격으로 이용이 가능합니다.
부담 없이 장시간 주차 가능합니다.^^

길쭉하게 뻗은 주차장이네요.

가격 참고!!!

오늘은 미세먼지 날씨 모두가 완벽하네요.
다만, 햇빛이 강해서 선크림과 모자는 필수입니다.^^


주차장에서 운동장 쪽으로 걸어가 보았습니다.~


넓은 잔디 운동장과 트랙이 멋지네요.
이런 넓은 곳에서 마스크 벗고 미친 듯이 뛰고 싶네요..ㅎㅎㅎㅎ



이곳이 체육관입니다.
앞에 넓은 광장에서 아이들이 자전거/킥보드/보드 등등
다양한 활동을 할 수 있는 공간입니다.(자전거 무료 강습도 있네요^^)
우리 둘째 - 트랙에서는 못 타더니 여기서는 날아다니네요.ㅎㅎㅎㅎㅎㅎ

유아 물놀이장


이곳은 놀이터로 보이겠지만, 물놀이장이라고 하네요.
갈 때마다 굳게 닫쳐져있어서 의아해했는데(아무리 코로나라고 해도~~~) 물놀이장이었네요.
더워지니 개방하기 시작한 듯합니다. 곳곳 놀이기구에서 물이 나오는 듯합니다.
주변에는 파라솔도 있습니다..ㅎㅎㅎㅎㅎ
개방하면 엄청 붐비겠네요.(입장료는 문의해 보셔야 할 듯합니다.)


이용안내를 확인해 보니 6월 27일쯤 오픈을 할 듯하네요. 코로나도 안정세이니 오픈하겠죠??

-

그리고 놀라운 건 체육공원에 아이스링크가 있네요....ㅎㅎㅎ 없는 게 뭐니??

인공 암벽장

그리고 이곳은 인공 암벽장입니다.
꽤 거대합니다.
아직 운영되고 있지는 않지만........
다음에 기회가 되며 한번 체험해 보고 싶네요.


마지막으로 이 시민체육공원이 가장 마음에 든 부분은
운동장을 중심으로 주변에 농구장이나 운동기구 시설뿐만 아니라
편히 쉴 있는 평상/벤치/정자가 너무 잘 되어 있다는 점입니다.

그리고 텐트 설치도 가능하다는 점입니다.
코로나로 일시적으로 제한되었지만, 요즘은 하나 둘씩 텐트가 보이네요. ^^

이렇게 없는 게 없는 알찬 시민공원입니다.
아이들과 좋은 시간을 보내기에 부족함 없는 곳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보통~ 공원이라고 해도 아이들과 자전거나 킥보드를 배우기에는 적합한 공원을 찾기는 힘들 거란 생각이 듭니다.

이곳은 체육관 앞 광장뿐만 아니라 운동장 트랙을 돌면서 여유 있게 연습이 가능합니다.
그리고 가족과 함께 평상이나 벤치에 앉아서 여유를 즐기실 수 있을거라 생각이 듭니다.
완전 추천~~~
기회 되시면 꼭 들려보시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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