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트에 들렸다 맛있어보여서 하나 사와봤다.
일요일 아침마다 빵을 먹는데 이번에는 새로운 걸 먹어보고 싶었다.

모짜렐라 브리또

소불고기가 들어간 브리또, 냉동실에 보관해놔서 표시되어 있는 시간보다 2분 더 전자렌즈에 돌렸다.

맛평가 : 4살 여아, 6살 남아 잘 먹었다. 근데 짠건 아닌데, 맛이 넘 강해서 먹기가 좀 힘들었다.
아침보다 오후, 아이들보다는 큰아들 오후 간식으로 괜찮을 듯 하다.


 

우리 첫째가 올해 6세, 말도 잘하고 가끔 대들기도 한다. 그래도 이녀석이 언제 이렇게 컸나 내가 열심히 키웠구나 조금 뿌듯하기도 하다.

어린이집에는 전염병에 걸리지 않는 이상, 웬만하면 보낼려고 한다. 왜냐면 한번 빠지기 시작하면 계속 빠지고 싶고 어린이집 가는것도 즐겁지 않게 되는 것 같아서이다.

우리 어머니도 다른건 몰라도 학교는 절대 못빠게 하셨다. 그래서 그때 성실함을 배운것같다.

우리 남편도 맨날 하는 말이 공부보다 인성이 중요하다고....나도 공감한다.

근데 주변 엄마들이랑 얘기하다보면 나도 시켜야하나? 우리 애들만 늦으면 어쩌지? 하는 고민은 어느 부모들이나 다 갖고 있는 것 같다.

 

하지만 중심을 잡는것이 중요한 것 같다. 부모가 흔들리고 내 꿈을 아이를 통해서 실현시키려고하는 순간 아이 인생을 망칠 수도 있는 것 같다.

 

우리 큰애는 4살 때 담임 선생님께서 지후는 영어 수업에 적극적이고 잘하는 편이라고...한번 본격적으로 가르쳐보는 것도 좋을 것 같다. 

그때 나는 혹 했다. 그러다 어떻게 가르쳐야 할 까 살짝 고민을 하기도 했다.

그러다 순간 드는 생각이 내가 손대기 시작하면서 이 아이의 공부에 대한 재미가 사라 질 수도 있을 거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단번에 내려 놓았다.

 

그러다 이번에 동생이 오빠네 어린이집으로 옮기면서 올해 3월부터 같이 다니게 되었는데, 작년만해도 많은 친구들이 유치원으로 옮겨갔다. 아무래도 유치원이 교육부쪽이라서 어린이집보다는 제대로 된 교육이 이뤄지고, 초등학교에 들어가서도 잘 적응 할 수 있도록 맞춤 교육을 해 주는 것 같다. 

 

하지만, 동생이랑 같이 어린이집에 보내고 싶은 마음도 있었고, 공부보다는 좀 더 뛰어 놀게 해 주고 싶었다. 그리고 요즘 어린이집은 유치원만큼 커리큘럼이 잘 되어 있어서 조금 안심은 되었다. 

사실 일찍 하원 하는것이 무서웠다 ㅎㅎㅎ

 아무튼, 주변 엄마들을 여전히 내 아이가 뒤쳐질까봐 5세 유치원에 들어갈 수 있는 시기에 많이들 고민 하는 것 같다.

난 유치원이든 어린이집이든 잘 적응하고, 잘 뛰어놀다 오면 된다고 본다.

그리고 공부도 잘하면 좋겠지만, 제대로 된 인성야말로 이 아이가 컸을 때 가장 큰 재산이 될거라 믿는다.

 그래서 나는 아이에게 공부를 가르치려고 하고 싶지 않았다. 날씨가 좋으면 약속한듯이 놀이터로 향해서 아이들을 맘껏 뛰어놀게 해 주었고,

잘못을 하면 따끔하게 혼내고 바로 안아준다.(너무 혼내면 기죽는다고 하지만 아이를 키우면서 느끼는데 하나부터 열까지 잘못된것이 무엇인지 부모가 안가르쳐주면 아이는 잘 모르고, 버릇 없어진다는것을~~그리고 사랑으로 혼낸다면 절대 기죽지 않는다.)

 

어쨌든, ㅎ

그러다 어느날 큰애가 말했다.  "엄마! 나 한글 가르쳐 줘! 어? 이건 뭐지 싶었다. ㅋㅋㅋ

이 때 큰 깨달음을 얻었다. 때가 되면 아이 스스로 배우려 하고 그때 습득력이 더 빠르다는 것을`~~~~~

하기 싫은 아이 억지로 공부 시키는 건 아닌 것 같다고~

 

그리고 무언가를 시작을 했으면 적어도 3개월은 시키는 것 - 힘들더라도 시작을 했으면 끈기를 가지고 할 수 있는 마음을 심어 주고 싶었다.

 

어쨌든 그렇게 해서 학습지를 시작하게 되었다. 특별히 검색해서 알아 본 건 아니고 쿠팡에서 가르치기 싶고 재밌어 보이는 학습지로 선택했다.

 

 

 

 

 

지금 한글이랑 영어를 하원 후 조금씩 가르쳐주고 있다. 글씨 쓰기, 선잇기, 스티커 부치기 등등 아이가 재미있게 공부할 수 있는 학습지인 것 같아서 나름 만족하면서 가르치고 있다.

 

 

 그리고 가르치면서 느낀점이 있다. 내 아이의 시간과 내 시간이 다르다는 것을...영어를 알려주는데 몇번을 가르쳐줘도 못 외워서 살짝 윽박 지르기도 하고, 왜 그것도 모르냐고 뭐라그러고, ㅎ 처음엔 그랬다.

근데 시간이 지나니 잘 하더라~~ 때로는 아이의 시간에 맞춰서 아이의 눈으로 바라 볼 필요가 있다라는것을~~

부모들이여 조급해 하지 말고,우리 아이가 잘 할 수 있도록 시간을 갖고 기다려주자!

그리고 공부보다 인성이 바른 아이로 키우자!

 

 

 


몇년전에 크게 일 벌려놓아 지금까지 키우다 보니 미숙했던 부분이 많았고, 식물들도 알았나? 많이 죽어갔다.^^;;

그리고 매년 봄이 되면 왜 이렇게 식물들이 예뻐보이는 건지... 막 계속 사고 싶은 충동을......

 

오늘은 죽은 식물들은 정리하고, 새로 사온 다육이와 트리안, 수중식물 분갈이를 하기로 했다.

준비물 : 화분, 모종삽, 분갈이 흙, 분갈이매트,마사토, 망, 목장갑

 

 새로 심을 식물과, 정리할 화분들을 아파트 복도에 다 꺼내놓고, 준비 완료.

마사토랑 분갈이 흙이랑 섞어서~~

 

 

먼저 다육이 부터~~

이번엔 수중식물로 키웠던 무늬고무나무, 식물의 위치/높이를 고려해서 손으로 잡고 흙을 집어 넣으면 됨.

전에는 집안에서 신문지 깔고, 맨손으로 분갈이 해서 난장판 됐었는데,
이번엔 장갑 제대로 끼고, 매트 깔고 제대로 세팅 한 후 하니 마무리도 깔끔하게 정리됨^^, 이제부터 생각없이 막하지 말자!
고생이다 .

 

 다 끝난 화분들 일렬로~~♡♡♡

 

 잘 자라다오~♡♡♡부디!

 

 


태어나서 강된장을 제대로 먹어 본 적이 없다. 그러다 어느날 남편이 강된장이 먹고 싶다고 해서   그럼 한번 만들어 보겠다고 했다.
검색을 해보고 대충 어떤 느낌으로 만들어야 할지 감이 조금 와서 내 스타일대로 만들어 보았다.

그러다 어느날 강된장 안에 돼지 고기를 넣으면 식감도 좋고 맛도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건 백종원의 골목식당에서 김치찌개에 후라이팬에 따로 구운 돼지 고기를 넣는 걸 보고 영감을 얻었다.

그리고 두부는 친구랑 강된장 이야기를 하는데 자기는 두부를 넣는다고 해서 따라 해봤다.

집집마다 장 맛이 달라서 어떤 맛이 나올지는 모르겠지만 우리집은 애어른 너무 잘 먹어서 소개하고 싶어서 이 글을 올리게 되었다.

<재료 : 집된장, 고추장, 고추가루, 김치찌개용 돼지고기, 다시마, 느타리버섯, 파, 양파, 홍고추, 두부>

 

 

 

1. 뚝배기 그릇에 1/3정도 물을 넣고, 다시마 7장 정도 넣고 끓인다.

 

 

 

 

2. 다시마 육수가 나오면 건진 후, 된장을 한스푼 듬뿍 퍼서 물에 푼 후, 고추장 1/3스푼+고추가루 조금 넣는다.

   (집집마다 된장 맛/간이 다르니 조절하시기를~)

3. 후라이팬에 구운 돼지고기를 넣고 끓인 후 버섯, 파, 홍고추를 다져서 넣는다.

 

후라이팬에 소금,후추 밑간 살짝해서 구워요
버섯,파,홍고추를 다져서

 

 

 

4. 설탕을 1티스푼 정도 넣는다.

   (설탕이 맛을 좌우하기도 하니 마무리 시점에서 뭔가 부족한 맛이 나면 조금 더 추가한다.)

 

5. 어느정도 졸여지면 두부를 넣고 으깬 후, 다진 양파를 넣는다.

  (양파같은 경우 식감이 살아 있어야 하니 물이 거의 졸았을 때 넣는다.

 

 

 

쉽죠???  ㅎㅎㅎㅎ

 

 

♡♡♡완성♡♡♡

 

 

 

 

 

양배추 잘 데쳐서 강된장에 싸먹으면 꿀맛입니다.

짜지 않아서 아이들은 밥에다 비벼줘도 정말 잘 먹습니다.^^

 

 

 

 

우리 아들이 엄지 척~~하네요 ㅎㅎㅎㅎㅎ


 

아는 언니와 코엑스몰 어느 레스토랑에서 먹었던 토마토스파게티....너~~~무 맛있어서 나도 도전해보고 싶었다.

그리고 우리 큰애의 최애 음식은 바로 토마토스파게티..그래서 오늘 점심 메뉴는 토마토 파스타

재료: 닭안심, 새우, 청경채(브로콜리대용),파스타면, 토마토소스,마늘, 양파,페페론치노

 

 

1. 재료를 준비해서 미리 세팅한다.(씻고 썰고~~)

2. 냄비에 물을 끓인 후 소금 조금 넣고 닭고기를 넣는다.
(레스토랑에서는 닭고기 덩어리가 컸음.)

3. 스파게티를 넣고 약 7분정도 삶는다.
(동전 500원 사이즈가 1인분임)
- 나는 닭고기랑 스파게티랑 같이 삶았음. 이게 편해서~~
-파스타가 너무 익지 않게 주의!

4. 파스타가 어느정도 익을 쯤 후라이팬에 올리브유를 두르고 마늘을 볶는다(생마늘이 없어서 간마늘 넣음.)

5. 삶은 닭안심 & 새우를 넣고 볶다가 양파, 청경채를 넣고 볶는다.
~ 탈 것 같은면 면 삶은 물을 조금 넣는다.
~후추도 조금 뿌린다.

 

6. 파스타와 파스타 소스를 넣는다.
- 어느 정도 익으면 아이들용 파스타는 미리 그릇에 담아놓는다.

 

7. 페페론치노10~15개 정도 으깨서 넣는다.
취향에 맞게 넣으세요.전 매운 파스타를 좋아해서 듬뿍 넣었습니다 ^^

완~~~~~~~성


 

 

 ♡♡♡소스가 남으면 밥이랑 비벼 드셔도 맛있습니다♡♡♡ 맛점!!!

 

2020/04/29 - [취미/요리하는 여자] - 봉골레 파스타 초간단 레시피/신선한 바지락으로 만들면 누구나 성공 가능한 파스타.

 

봉골레 파스타 초간단 레시피/신선한 바지락으로 만들면 누구나 성공 가능한 파스타.

20대때는 느끼한 크림 피스타가 좋았고, 30대가 되니 토마토 파스타를 먹게 되었고, 30대 후반이 되니 깔끔한 봉골레 파스타 같은 음식이 좋아졌다. 지난번에 한번 냉동 바지락으로 만들었다 비린

bizen7605.tistory.com

 


 

대학생때 대학 선배와 포장마차에어 먹었던 닭똥집 ㅋㅋㅋㅋㅋㅋ

오늘은 소금이랑 후추만 잘 뿌려도 맛있는 닭똥집 요리를 하려고 한다. 저녁 메뉴라기보다 술안주인데...울 남편 뒷골 땡긴다고 술 당분간 끊겠다고 했는데. 저녁 메뉴가 이러다보니 계속 못 끊고 있다 ㅎ

어쨌든 오늘은 나만의 레시피로 만들었다. 전에는 양파랑 마늘만 넣어서 볶았는데, 오늘은 다른 재료를 넣어서 만들어 보기로 했다.


재료 : 닭근위 1팩, 맛술, 양파 1개, 만가닥 버섯, 청양고추 2, 소금, 후추

1. 닭똥집을 깨끗히 씻는다.

2. 맛술을 살짝 두른 후, 후라이팬에 굽는다.


3. 잘 익었다면 양파와, 만가닥 버섯, 마늘을 넣고 볶는다.
***소금이랑 후추간을 살짝 한다.

4. 마지막에 청양고추 2개를 채썰서서 넣는다.

 

♡♡소스는 초고추장 & 소금장 두가지 소스에 찍어 먹으면 맛있다^^

즐거운 저녁&주말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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